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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4군, 내년 긴축재정에 본예산안 증가율 확 줄었다

지난해보다 최소 1.3%p, 최대 8.1p 감소

  • 웹출고시간2023.11.22 16:09:00
  • 최종수정2023.11.22 16:09:00
[충북일보] 중부4군, 내년 긴축재정에 본예산안 증가율 확 줄었다

충북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내년 본예산안 규모 증가율이 전년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중부4군에 따르면 군의회 정례회에 제출한 내년 본예산안은 증평군이 2천759억 원, 진천군 6천630억 원, 괴산군이 5천777억 원, 음성군이 8천184억 원이다.

올해 본예산 대비 증평군(2천741억 원·이하 올해 본예산)은 0.7%, 진천군(6천539억 원)은 1.4%, 괴산군(5천673억 원)은 1.8% 각각 증가했다. 음성군(8천211억 원)은 이례적으로 0.3% 감소했다.

지난해 말 의회에 제출한 올해 본예산안과 비교하면 증가율이 크게 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올해 본예산안은 지난해 본예산보다 증평군 3.1%, 진천군 5.3%, 괴산군 3.1%, 음성군 7.4% 각각 증가했다.

올해 본예산안과 내년 본예산안을 비교하면 중부4군은 작게는 1.3% 포인트, 많게는 8.1%p 감소했다.

이 때문에 중부4군의 내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경쟁은 그 어느 해보다 치열했다.

자치단체장들은 연일 중앙정부와 국회를 오가며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중부4군 관계자는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예산 편성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 김병학·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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