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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형 도시농부 사업, 지방자치 경영대전 대통령상

  • 웹출고시간2023.11.16 15:31:19
  • 최종수정2023.11.16 15:31:19

16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19회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충북도가 도시농부 사업으로 대상을 받은 가운데 김영환 지사(왼쪽 세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도농상생형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이 대통령상을 받았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19회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도가 이 사업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지방자치 경영대전을 열어 창의적이고 우수한 시책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도가 추진하는 도시농부는 일손이 부족한 농촌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도시농부는 농업 기본교육을 거친 도시 유휴 인력을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에 공급하는 도농 상생 일자리 사업이다. 과거 도가 추진했던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을 개량한 형태다.

도시에 사는 은퇴자나 직장인들이 참여할 수 있다. 농가에서 하루 4시간 근로하면 인건비 6만원을 받는다.

지난해 청주시와 괴산군에서 시범 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 11개 시·군으로 확대했다.

도는 올해 도시농부 3천812명을 육성해 농가 1만7천626곳에 일손을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도시농부는 충북만의 특색 있는 일자리 사업"이라며 "내년부터 사업에 전산시스템을 도입해 빅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인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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