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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오르고 밧줄 타고… 청주시 트리클라이밍 '관심집중'

이달 한 달 동안 삼일공원 일원서 자연 체험

  • 웹출고시간2023.11.08 16:21:14
  • 최종수정2023.11.08 16:21:14

청주시에서 운영하는 '트라이클라이밍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이 전용 밧줄을 타고 나무 위에서 내려오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삼일공원 일원에서 암벽을 등반하듯 나무를 오르는 이색 체험 행사가 열렸다.

시는 ㈜숲솟곳간하랑과 함께 이달 한 달 동안 '트리클라이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 처음으로 선보인 이 프로그램은 전용 밧줄과 안장, 안전모, 보호장치 등을 이용해 나무 위로 올라 자연과 일체감을 맛볼 수 있다.

행사장을 찾은 유·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달 토요일마다 오전·오후 1회씩 1만9천 원을 내고 즐길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약 2시간이다.

버마다리와 짚라인, 해먹 등의 밧줄놀이 시설도 설치해 대기 시간에도 지루하지 않게끔 신경썼다.

시 관계자는 "자연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점점 줄어드는 요즘 유·청소년들에게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토록 도와 기쁘다"며 "너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내년 3월부터 10월까지 재개될 예정이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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