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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1.05 13:02:37
  • 최종수정2023.11.05 13:02:37
[충북일보] 노근리 국제평화재단은 지난 4일 '제16회 노근리 평화상'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 재단에 따르면 인권상 수상 단체로 사단법인 이주민센터 '친구'를 선정했다.

이 단체는 외국인 노동자 등 이주민 상담과 소송 대행, 법률 지원 등을 통해 이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권리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언론 부문 수상자로 KBS 김혜주 기자 등 4명(방송)과 시사IN 변진경 기자 등 4명(신문)이 뽑혔다.

문학상은 '당신들의 나라'를 쓴 이유 작가(장편 부문)와 소설 '붙여넣기'를 쓴 임수정 작가(중단편 부문)에게 돌아갔다.

변호사인 심규철 전 국회의원은 특별상을 받는다. 그는 노근리사건 피해자 자문 변호사이자 헌법재판소 국선대리인으로 활동했다.

'노근리 사건'은 한국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7월 영동군 황간면 경부선철도 쌍굴다리에 피신 중이던 민간인에게 미군이 공중 공격과 기관총 사격을 가해 사망 150명·행방불명 13명·후유장해 63명 등의 희생자를 낸 사건이다.

이 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세계평화와 인권 신장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를 뽑아 인권··언론·문학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평화상을 주고 있다.

올해 시상은 다음 달 6일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 대강당에서 한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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