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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동포와 상생 발전하는 도시, 제천

제천시 재외동포 지원센터 개소식 및 환영 행사 개최

  • 웹출고시간2023.10.24 17:47:19
  • 최종수정2023.10.24 17:47:19
[충북일보] 제천시가 24일 대원대학교 제천시 재외동포 지원센터 개소식과 함께 제천시 이주 등록 고려인 동포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개회식,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환영사, 축사, 테이프 커팅, 현판 제막, 센터 시설 견학 이후, 오후 6시부터는 제천시 이주 등록 고려인 동포들을 축하하는 환영 만찬이 센터 식당에서 이어졌다.

센터는 대원대학교와 세명대학교가 공동수탁자로 선정돼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는 대원대학교의 기숙사로 활용되었던 시설로 사무 공간, 휴게시설, 식당, 컴퓨터실 등 공동시설과 102명 입실 규모의 단기 체류 시설도 갖춰 고려인 동포들의 이주와 정착을 종합 지원하는 시설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고려인 동포들의 지역사회 조기 정착을 위해서 지역사회의 이해 증진과 정서적 공감대 형성에 주력할 것"이라며 "동포사회와 우리 지역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센터는 고려인 이주·정착 종합 관리와 단기 체류 시설 운영, 고려인 동포들의 지역 조기 정착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이주 희망자 모집에서 체류 관리를 통한 안정적 정착까지 고려인 동포 지원정책을 통합 운영·관리함으로써 제천시 고려인 종합지원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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