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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공연

24일 화랑관에서 개최

  • 웹출고시간2023.06.13 11:28:53
  • 최종수정2023.06.13 11:28:53
[충북일보] 진천군이 주민들을 위해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공연을 개최한다.

군은 오는 24일 오후 3시 화랑관에서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3년 생거진천 문화접근성 확대를 위한 군 자체 기획공연 사업으로, 다양한 인물들이 안고 있는 삶의 애환을 이해해 나가는 과정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는 우리의 삶을 응원하는 연극이다.

이번 작품은 이홍렬, 이종박, 권기선 등 배우들이 출연해 중년 부부들이 동네 찜질방에서 모여 인생에서 외롭고 위태로운 자신을 발견하면서 각자의 고민과 애환을 풀어놓고 서로를 위로하는 이야기다.

공연은 만 15세 이상 입장이 가능하다.

오는 23일까지 네이버 폼(https://naver.me/50omUC8O(QR코드 접속 가능)에서 사전 예약하면 관람할 수 있다.

미예약자는 현장 선착순 입장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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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