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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중원문화재단, 가흥예술창고 입주작가 단체전 전시

'기묘한 끌개(Strange Attractor)'展 개최

  • 웹출고시간2023.06.13 11:19:41
  • 최종수정2023.06.13 11:19:41

중원문화재단이 충주공예전시관 전시실에서 여는 기묘한 끌개 포스터.

ⓒ 중원문화재단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이 이달 13일부터 내달 2일까지 충주공예전시관 전시실에서 가흥예술창고 입주작가 단체전 '기묘한 끌개(Strange Attractor)'展을 개최한다.

이번 단체전은 지난 1월 가흥예술창고 레지던시에 입주한 작가 중, 여은희(타피스트리), 원종근(동양화), 이경민(도예), 이혁종(설치), 복기형(조각 및 설치) 작가가 참여해 약 25점 내외의 실내·외 창작작품을 선보인다.

'기묘한 끌개'는 기상학에서 나비효과가 전개되는 특수한 국면에 붙은 이름이다.

기후 변화로 인한 물질문명의 변동성이 커지고 이것에 대한 대응으로서 인간의 창의성이 요구되는 현재의 모습을 표현한 전시다.

전시는 관객들이 직접 참여를 하며 작품의 변화와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작가들은 관객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반응을 탐구하며 작품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탐구하게 된다.

전시 기간 동안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매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전시는 △201호 이경민 영상의학과의 도자체험 △203호 여은희 가정의학과의 캔버스 자수체험 △206호 원종근 성형외과의 수제도장 만들기로 진행된다.

전반적인 전시에 대한 해설과 야외체험 안내를 도울 수 있는 이혁종 치유센터도 운영된다.

한편, 가흥리 공예전시관 주변에 살고 있는 신대마을 주민들을 위한 손 석고 뜨기 특별 프로그램이 204호 복기형 정형외과에서 15일 운영될 예정이다.

'기묘한 끌개'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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