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8.11.03 21:16: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의회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규제 완화정책이 재검토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을 결의하는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3일 "정부의 지난달 30일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의 국토이용 효율화 방안 확정· 발표는 지방경제를 말살시키려는 어처구니 없는 발상"이라며 "국토의 균형발전을 통해 수도권과 지방이 골고루 잘 사는 수도권규제정책만이 국가의 선진화의 첫걸음이자 국가의 책무임에도 불구하고, 선 지방발전에 대한 비전제시없이 수도권규제를 철폐하려는 것은 비수도권 경제 말살정책"이라고 규정했다.

또한 "65만 청주시민과 함께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의 수도권규제완화정책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생존권 확보차원에서 비수도권 2천500만 국민과 함께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대응할 것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선 경제위기 탈출이라는 미명아래 지방경제를 말살시키려는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해 전국 지방바치단체와 연대해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며 중앙정치권이 지방과 수도권이 공존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정책을 제시하거나 기업이 지방에 적극 유치될 수 있는 특별법이 제정될 때까지 행동으로 보여 줄 것을 결의했다.


/김병학 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