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5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01.12 17:16:49
  • 최종수정2017.01.12 17:16:58

허정록

U1대 뷰티코스메틱학과 교수

당신의 표정이미지는 몇 점입니까?

사람을 제일 처음 보면 우리는 그 사람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갖게 된다.

그리고 그 사람에 대해 떠올리게 된다면 그 사람의 이름과 함께 마음속에 선명하게 떠오르는 것들이 있을 것이다.

얼굴 생김새, 표정, 음성, 말씨, 평소의 옷차림, 걸음걸이와 같은 모습들, 또 함께 있을 때의 느낌, 그의 태도, 성격, 실력 등등… 이렇게 수많은 생각들이 두서없이 머리 속에서 얽히고 풀어지면서 점차 하나의 형체를 만들어 나간다. 이렇게 우리 나름의 사고, 취향에 따라 편집되어 만들어진 그 사람에 대한 생각들, 특유한 감정, 고유한 느낌, 이것이 바로'이미지'이다.

매너가 좋은 사람은 사람들을 대할 때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들은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알기 때문이다. 흔히 매너를 교양 있는 사람의 척도라고 한다. 남보다 지혜롭고 성공적인 삶을 살고자 한다면 반드시 매너를 익혀야 한다. 매너는 타인에게 호감을 주는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인들은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하여 매너를 익히고 자기관리와 대인관계를 원활하게 해야 한다. 자기 관리는 매너의 기본이며 대인 관계는 사회생활의 필수 불가결한 요소다. 어떤 직업을 선택하든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과 성실한 태도를 갖추는 것은 인간의 도리이며 질서이고 약속이다.

매너가 좋다, 이미지가 좋다는 말은 참 좋은 칭찬이다. "매너도 좋고 신사적이다."라는 말은 칭찬을 넘어서는 최고의 찬사이다. 정중하고 편안하게 사실을 말하는 것과 불평과 불만으로 표출하는 것은 다르다. 에티켓, 매너, 신사적 매너는 그 사람의 자세와 몸가짐과 말버릇에 따라 드러나는 내면의 인격이다.

즉 이미지 메이킹은 우리 나름의 사고, 취향에 따라 만들어진 생각의 덩어리, 특유한 감정, 고유의 느낌 즉, 자신이 보여주고 싶은 자신의 특성들을 본질 속에서 끄집어내어 극대화시키거나, 보여주고 싶지 않은 것들을 수정·보완하여 자신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발시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이미지 메이킹은 외면과 내면을 모두 포함한 자신의 전반적인 자아 창출과 성장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전달하고픈 이미지를 선택하여 그것을 적절히 연출하는 것이다. 이러한 이미지 메이킹에는 수동적인 이미지 메이킹과 능동적인 이미지 메이킹이 있다.

첫째 수동적인 이미지 메이킹은 자기 이미지는 자신의 현실과 인생을 좌우하기도 한다. 자신의 이미지를 그저 타인의 주관적 사고에만 맡겨둔 채, 수동적이며 무기력하게 방관하는 것이다.

둘째 능동적인 이미지 메이킹은 자신이 타인에게 공개하도록 선택한 부분들의 총체로, 보여주고 싶은 자신의 특성들을 본질 속에서 끄집어내어 극대화시키거나 보이고 싶지 않은 것들을 밑바닥 깊숙이 파묻어 두는 것을 자신의 결정권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토끼를 잡을 땐 귀를 잡아야 하고 닭을 잡을 땐 날개를 잡아야 하고 고양이를 잡을 땐 목덜미를 잡아야 하고 사람을 잡을 땐 마음을 잡아야 한다. 마음을 잡으면 평생 떠나지 않는다. 즉 내 마음의 온도에 따라 상대방도 온도를 맞추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