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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록

유원대 뷰티코스메틱학과 교수

사람은 주위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칭찬 받기를 갈망하고 있다. 우리가 이렇게 하루하루를 열심히 사는 것도 인정받고 칭찬 받기를 원해서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칭찬은 타인과 협력해 가는데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조건이 된다. 칭찬을 하게 되면 긍정적인 대화를 이끌 수도 있으며,호감을 형성하여 인간관계를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1. 듣기 좋은 음성

같은 말을 하더라도 그 태도와 음성, 말씨에 따라서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다르게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나운서처럼 누구나 듣기에 좋아야 좋은 음성이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 말하는 이의 개성을 살린 음성이면서, 상대방을 배려하는 태도와 말씨를 고루 갖춘 사람과 대화를 한다면, 부드럽고 신뢰감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대화가 이루어질 것이다.

시간과 장소, 상황을 가린 태도와, 안정적인 음성, 불필요한 습관이 없는 말씨 등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바로 전달되는 대화의 3요소가만들어진다.대화를 원활하게 이루기 위한 음성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음의 내용을 유념해야 한다.

(1) 밝고 생기 있는 음성

밝고 생기 있는 음성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분위기를 좋아지게 하고, 사고를 긍정적으로 하게 한다. 그로 인해 같은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더라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2) 신뢰감 있는 음성

신뢰감 있는 음성은 단호하면서도 믿음 있는 목소리로, 먼저 말하는 사람이 자신에게 믿음이 있어야 할 수 있다. 음성은 평소의 행실(行實)이나 말하고 있을 때의 시선과 태도에도 영향을 많이 받게 되는데, 말하면서 시선이 상대를 바라보지 못한다거나 이리저리 흔들릴 때에는 목소리도 안정감 없이 흔들리는 목소리가 나오고 듣는 이에게 믿음을 주기 힘들다.

2. 친절한 말씨

(1) 불필요한 언어 습관

'에~',' 그~',' 저~'같은 불필요한 언어 습관을 고친다.

(2) 침 삼키기

불필요한 언어 습관과 마찬가지로 침을 과도하게 삼킨다거나, 필요 이상으로 한숨을 쉰다던가 하는 버릇은 듣는 사람의 신경을 자극하여 대화의흐름을 끊거나, 부정적인 분위기로 유도될 수 있다.

(3) 일정한 톤 삼가

시종일관 강약과 높낮이의 조절이 없는 일정한 톤의 말씨는 지루함을 느낄 수 있다.

(4) 밝고 아름답게

밝은 표정을 유지하고 아름다운 말씨와 어법으로 대화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5) 단순 명료하게

대화를 할 때는 의도파악을 먼저 확실히 해두는 것이 좋다. 단순하면서도 명료하게 핵심 내용을 전달하는 단호하고 간결한 말씨가 내용을 전달하기에 적합하다.

(6) 긍정적으로

대화를 하면서 말씨에서 오해의 소지가 가장 높은 것이, 바로 의도와 다르게 상대방이 받아들이는 경우이다. 이것은 나의 음성이나 말씨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에서 무의식적으로 부정적인 기운이 나도 모르게 나오기 때문이다. 의식적으로 말씨에 긍정적인 기분과 공손함, 배려를 섞어서 전달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7) 쉽게

나만이 아는 언어를 사용해서 대화를 유도하게 된다면 상대방이 모르는 경우가 분명히 생길 수 있다.

같은 말을 하더라도 조금 더 쉽고, 조금 더 긍정적인 의미의 단어와 말씨를 쓰게 된다면 대화의 분위기는 한결 좋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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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