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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3.23 14:53:39
  • 최종수정2017.03.23 14:53:39

허정록

U1대학교 뷰티코스메틱학과 교수

인사란 안부를 묻거나 공경하는 뜻을 나타낼 때 하는 예(禮)이며, 처음 만나 서로의 이름을 주고받으며 자기를 소개하는 일이다.

인사는 예절 가운데 가장 근본이 되는 표현으로써 상대방에게 존경과 반가움을 나타내는 형식의 하나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인사 문화가 잘 발달 되어있으며, 인사를 통해 마음 자세와 사람의 됨됨이를 가늠해 '인사성 밝은 사람'으로 높이 칭송해 왔다.

그리고 인사 예절에는 반드시 미소가 동반되어야 빛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1. 인사가 주는 의미

인사 방법에는 말과 행동으로 하는 경우가 주류를 이루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표정이나 눈빛만으로 하는 경우나 때로는 인사를 하지 않는 것이 예의일 때도 있다.

대체로 인사하는 모습 하나만으로도 상대의 교양이나 인성 등을 가늠할 수 있다. 단정한 태도와 부드러운 표정이 조화를 이룬 정중한 인사가 나의 문화 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2. 올바른 인사법의 Key Point

① 내가 먼저 한다.

② 상대방과 눈을 맞춘다.

③ 밝은 미소를 유지한다.

④ 명랑한 음성으로 인사한다.

⑤ 적절한 인사말을 덧붙인다.

⑥ 인사를 잘 받는 것은 또 한 번의 인사이다.

3. 삼가야 할 인사

인사를 함에도 삼가야 할 인사가 있다.

상대방에게 나를 알리는 그 첫번째 신호인 인사에서 망설임이 느껴진다거나 너무 형식적으로 하는 인사는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할 뿐더러 나의 인상에도 좋지 못하다. 또한 말로만 하는 인사나 고개만 끄덕이는 성의 없는 인사, 무표정한 인사와 상대방의 눈을 바라보지 않고 하는 인사 등도 삼가야 한다.

4. 올바른 인사 자세

정성과 감사를 표현하는 인사에는 그 예법이 있다.

상체는 45˚정도 숙이고 시선을 발에서 조금 앞에 떨어뜨린 후 머리를 숙이지 않는다.

상대가 머리를 든 다음에 자연스럽게 상체를 편다. 이때 양손은 허리의 옆에 붙이고 다리는 가지런하게 모으고 무릎은 구부리지 않는다.

인사의 종류는 형식에 따라 목례, 가벼운 인사, 보통 인사, 정중한 인사 등이 있으며, 인사를 나누는 상대방과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1) 목례(가벼운 인사)

길이나 실내, 복도 등 여러 사람을 자주 대할 때 혹은 한 번 인사 후 또 마주친 경우에는 눈으로 예를 표하며 가볍게 15°정도 머리를 숙이는 인사법으로 부드러운 표정을 짓는 것이 좋다. 시선은 전방 3m에 둔다.

2) 보통 인사(보통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행하는 일반적인 인사법이다. 보통 윗사람이나 손님에게 하는 인사로 상체를30°정도 숙여 그 자세를 2~3초정 도 유지한 후 고개를 든다. 이때, 시선은 전방 2m를 향하도록 한다.

3) 정중한 인사(정중례)

두 손을 앞쪽 또는 몸쪽에 가지런히 모으고 상체를 45°가량 깊숙이 숙여 서 하는 인사법이다. 윗사람이나 중요한 손님에게 하는 인사이다. 보통례 와 마찬가지로 시선은 전방 2m를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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