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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8.04 17:23:10
  • 최종수정2015.08.10 15:40:57
[충북일보] 충북 도민의 화합을 실현하기 위한 '제3회 충북종단 대장정'이 10일부터 14일까지 도내 전 지역에서 실시된다.

4일 충북도 생활체육회에 따르면 충북종단 대장정은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 만남과 소통, 우리는 하나'란 구호 아래 영동에서 단양까지 천리 길을 걷는 행사다.

이 행사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중학생 이상 도민 2천명이 참가한다. 종주단 140명과 참여단 600명, 시·군 자원단 등이다.

종주단은 4박 5일 동안 하루 20㎞를 걷는다. 참여단은 해당 시·군에 종주단이 도착하면 함께 도보 행진을 하게 된다.

이들은 10일 오전 10시 청주 상당공원에서 발대식을 하고 450㎞의 충북종단 대장정에 오르게 된다.

코스는 남부권과 북부권으로 나눠졌다. 남부권은 영동군 노근리 평화공원을 출발해 옥천 동이농공단지 입구, 보은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괴산 산막이옛길 주차장, 증평 율리 휴양촌 등을 걷게 된다.

북부권은 단양 고운골 자연학습장에서 제천 피재골 약수터, 충주 고구려비, 음성 한국농어촌공사, 진천 청소년수련원 등이 코스로 정해졌다.

남부와 북부에서 각각 출발한 종주단은 대장정의 마지막 날인 14일 청주 밀레니엄 타운에서 만나게 된다.

김용명 도 생활체육회장은 "대장정이 지역과 세대, 계층을 초월해 전 도민이 다 함께 공감하고 모두가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준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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