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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 문화원 초대원장 '청원군 출신' 선임

오의균 통합준비위원장 유력… 6일 정례회서 결정

  • 웹출고시간2015.08.02 18:04:37
  • 최종수정2015.08.02 19:56:22
[충북일보] 초대 원장 선출을 놓고 이견을 보였던 청주·청원 문화원이 청원 출신을 초대 원장에 선임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청주·청원 문화원 통합준비위원회(이하 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청주문화원 측이 임기 2년을 조건으로 청원문화원 측에 초대 원장 자리를 양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문화원 관계자는 "문화원장 4년 임기 중 처음 2년은 청원군 출신, 나머지 2년은 청주시 출신이 맡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문화원장 후보로는 오의균 청원문화원 통합준비위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청원문화원 측이 임기를 3년으로 늘리자는 일부 의견이 있어 조율이 필요한 상태다.

위원회는 오는 6일 오후 5시 청주문화원 회의실에서 정례회의를 열어 초대 원장 선출 문제를 마무리 짓기로 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 임기 문제만 합의되면 돌발 변수가 없는 한 오 위원장이 초대 원장에 선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초대 원장 문제가 해결되면 양 문화원은 '1원 2국' 체제로 이달에 공식 출범할 전망이다.

양 문화원은 지난해 7월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한 이후 보조금 지급 대상인 45개 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미통합 단체로 남았다가 1년의 진통 끝에 지난 6월 통합을 선언했다.

하지만 초대 원장 선출 방법을 놓고 양측이 이견을 보이면서 공식 출범을 미뤄왔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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