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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장 불모지대' 충북, 정부 공모 계획에 부푼 꿈

"환경 열악해 가장 유리"
선정땐 청주에 건립 추진

  • 웹출고시간2015.04.08 18:56:07
  • 최종수정2016.03.13 14:24:54
충북도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상반기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내빙상장 2곳과 컬링장 2곳을 선정하겠다는 발표 이후 이 사업에 공모하기 위해 관련 서류 준비에 분주하다.

도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범국민적인 붐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공모가 이뤄지는 만큼 동계스포츠 불모지인 충북 지역이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공공체육시설로 지정된 실내 빙상장이 한 곳도 없는 곳은 충북, 세종, 울산, 전남, 제주뿐이다.

이 가운데 울산과 전남, 제주에는 민간 시설이나마 있어 빙상장 건립이 절실한 곳은 충북과 세종뿐이다.

도는 정부 공모에 선정되면 국비 50억원과 지방비 100억원을 투입, 내년까지 청주에 30X60m 규모의 정규 라인을 갖춘 실내 빙상장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빙상장이 건립되면 충북에서도 쇼트트랙과 아이스하키 경기가 가능해진다.

도 관계자는 "실내 빙상장 건립을 요구하는 도민들의 목소리가 높다"며 "정부 지원을 받아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빙상장 건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범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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