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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실내빙상장 건립 탄력받나

내년 정부예산 5천560억원 확보 가능 전망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유치… 하수처리장 증설 등 가속

  • 웹출고시간2015.10.04 16:41:52
  • 최종수정2016.03.13 14:23:03

밀레니엄타운에 조성되는 실내빙상장 조감도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의 내년 건설관련 정부 사업비는 총 5천56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포함된 청주지역 사업비는 5천130억원 규모지만 정부 부처별 공모사업과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의 증액까지를 고려할 경우 대체적으로 5천560억원 규모의 국비 확보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실내빙상장 건립과 하수처리장 증설 등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청원구 사천동 밀레니엄타운 내 1만7천36㎡의 부지에 건축면적 4천㎡ 규모의 실내빙상장 건립에는 2017년에 국비 25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도비와 시비 등 총 1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2017충주 전국체육대회 스쿼시 종목 개최지로 청주시가 결정됨에 따라 추진한 스쿼시 전용 경기장 건립도 본격 추진된다.

정부는 이 사업에 20억원을 배정했다.

2019년까지 628억원을 들여 옛 청주연초제조창에 5층 규모(건축면적 1만9천856㎡)로 건설할 국립 현대미술관 수장고 보존센터도 내년에 국비 40억원이 확보돼 사업을 시작한다.

또 내수읍 초정리에 '세종대왕 행궁' 등을 꾸미는 '세종대왕 초정 르네상스 사업' 역시 13억원이 확보돼 첫발을 내딛게 됐다.

'2018 IPC(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유치 예산 2억원도 국비가 지원돼 활동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국비로 새롭게 추진되는 지역 개발사업은 △청주 1·2 산업단지 첨단 테크노밸리화(6억원) △오창3산업단지 폐수연계처리시설(5억원)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단지 조성(10억원) △현도 오토캠핑장 조성(5억원) △청주 제2매립장 조성(5억원) 등이 있다.

그동안 추진해 왔던 △강내, 오창 종합정비(34억원) △용두천 생태하천 복원(62억원) △석남천 월류수 처리시설(87억원) △청주하수처리장 증설(50억 원) △신재생 에너지화 및 하수슬러지 감량화(66억원) △오송2생명과학단지 폐수종말처리장(24억원) 등의 사업도 국비 지원으로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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