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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4.09 15:21:32
  • 최종수정2016.03.13 14:25:34
실내빙상장 건립지 선정 전국 공모가 충북에 희소식이 될 것 같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상반기에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내빙상장 2곳과 컬링장 2곳의 건립지를 선정키로 했기 때문이다.

충북도는 공모 사업에 적극 나설 참이다. 정부의 계획이 발표되는 즉시 응모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충북도는 충북의 선정 가능성이 어주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 시·도 가운데 공공체육 시설로 지정된 실내빙상장이 없는 곳은 충북과 세종, 울산 전남 제주 등 5곳이다.

이 중 울산과 전남, 제주에는 민간이 운영하는 빙상장이 있다. 충북에도 청주에 실내아이스링크가 한 곳 있기는 하다. 하지만 지난 1월 건물이 경매로 건축업자에게 넘어가면서 폐쇄될 처지에 놓였다. 올해 하반기에는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그동안 실내빙상장 건립에 필요한 구체적인 자금 마련 계획을 내놓는 등 실내빙상장 건립 추진에 박차를 가해 왔다. 빙상장 건립에 필요한 150억 원 가운데 50억 원은 국비로, 나머지 100억 원은 충북도와 청주시가 분담한다는 계획까지 세웠다.

이시종 지사도 적극 나섰다. 지난 2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청주 실내 빙상장 건립 필요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 자리서 빙상장 건립비 50억 원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충북도는 정부 공모에 선정되면 내년까지 청주에 30mX60m 규모의 정규 라인을 갖춘 실내빙상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빙상장이 생기면 충북에서도 쇼트트랙과 아이스하키 경기가 가능해진다. 궁극적으로 충북 빙상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우리는 충북도가 우선 공모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판단한다. 자금계획 등 세부계획까지 면밀히 준비해야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그래야 김칫국부터 마시는 우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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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