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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3차우회도로 효촌~휴암 구간 개통

외곽 국도 접근성 대폭 향상… 교통 편의·물류비용 절감 기대

  • 웹출고시간2014.01.22 09:32:54
  • 최종수정2014.01.22 20:52:06

22일 청주시 흥덕구 휴암동 강상촌 교차로에서 열린 청주3차 우회도로 1구간(효촌∼휴암 11.4km)개통식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개통을 축하하는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 김태훈 기자
청주3차우회도로 1구간인 효촌 교차로~ 강상촌(휴암동) 교차로를 잇는 11.4㎞의 자동차 전용도로가 22일 전면 개통됐다.

한범덕 청주시장과 주민 등 150여명은 이날 강상촌교차로(휴암동)에서 3차우회도로 1구간 개통식을 가졌다.

효촌~휴암 구간은 총사업비 2천643억원을 투입해 2001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13년만에 개통됐다.

청주시는 지난 2011년 진천과 증평 방면 국도를 연결하는 3차우회도로 3구간(오동~구성 4.02㎞) 개통에 이어 1구간이 완전히 개통돼 앞으로 통합청주시 서남권 발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은, 대전, 세종방면 도로 이용자들의 청주 외곽 국도 접근성이 대폭 향상돼 교통 편의와 물류비용 절감이 기대되고 있다.

청주권 광역도로망 현황도.

이번 사업을 포함한 청주3차우회도로는 전체 42.35㎞로 국도와 국도를 잇는 '링 로드형' 4차선 자동차전용도로로 휴암~오동 13.33㎞가 2015년 개통되며 나머지 구성~용정~효촌 13.6㎞는 2020년 준공이 목표다.

청주3차우회도로 사업과 함께 세종시 연계 도로인 석곡사거리~세종 간 도로 9.98㎞가 2015년 개통 예정이며 휴암~오송~조치원 3.76㎞, 세종~청주공항 4.55㎞가 2017년, 대전과 연계한 남일~신탄진 16.4㎞가 2016년에 준공된다.

충남 천안권, 아산만권과 청주·청원권을 연계하는 아산~울진(동·서 5축) 고속도로 중 경부고속도로(청원휴게소)와 중부고속도로(오창IC)를 연결하는 도로 12.1㎞는 올해 착공한다.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과 청주테크노폴리스~오창(2015년 준공) 3.8㎞, 청주역~옥산(1단계 착공 2016년 준공) 2.1㎞ 등 청주시 주변 교통망 사업이 모두 완공되면 교통체증 해소와 지역균형 발전을 통해 통합청주시가 새로운 발전의 전환기를 맞게 될 것이다.

한범덕 시장은 개통식에서 "3차우회도로가 모두 개통되면 통합 청주시는 도심을 통과하지 않고도 동서남북 어디든 30분 내의 생활권이 가능하다"며 "현재 추진 중인 광역연계 교통망 사업이 완료되면 통합청주시는 세종, 대전, 충남권을 아우르는 그린광역권 실크로드의 중심으로 교통·산업·물류의 핵심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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