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5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3차 우회도로 '문암~오동 구간' 추석 전 개통

오는 31일…엘지로 잔여 구간도 내달 초 예정
청주시 "추석연휴 교통분산 효과 기대"

  • 웹출고시간2016.08.16 19:10:04
  • 최종수정2016.08.16 19:10:04

추석 연휴 전 개통을 앞두고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엘지로 모습. 엘지로는 청주산단과 오창산단을 잇는 도로로 청주테크노폴리스를 관통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청주 광역교통망인 국도대체우회도로(3차 우회도로) 문암~오동 구간이 개통한다.

청주테크노폴리스를 관통하고 청주산업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잇는 엘지로 잔여구간도 연휴 직전 개통될 전망이다.

청주시에 따르면 오는 31일 3차우회도로 문암∼오동 구간 3.3㎞가 개통된다.

자동차 전용도로인 3차 우회도로는 크게 △효촌∼휴암 △휴암∼오동 △오동∼구성 △구성∼효촌 등 크게 4구간으로 나눠 효촌~오동은 청주시가, 오동~효촌은 대전국토관리청이 맡고 있으며 지난 2001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문암∼오동 구간이 준공되면 3차 우회도로 41.83㎞ 중 73% 이상 개통되는 셈이다.

현재 남아있는 구간은 북일~남일(13.08㎞) 구간 중 내수읍 국동리~남일면 효촌리 구간으로, 내수읍 국동리~용정동(5.63㎞)구간은 대전국토관리청이 설계를 마치고 발주를 앞두고 있다.

용정동~효촌리 구간(6.1㎞)은 지난해 3월 착공했으며 지난해 4월에는 내수읍 구성리~국동리(1.35㎞) 구간이 준공됐다.

시는 오는 2022년 준공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3차우회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 청주 전역을 30분대로 연결할 수 있게 된다.

충북 최초로 기업명을 딴 '엘지로'도 추석 연휴 전 완전히 개통된다.

총 길이 3.68㎞의 왕복 4차로인 엘지로는 지난 1월 말 개통했으나 문화재 발굴 지연 등으로 청주테크노폴리스 단지 조성이 더뎌지면서 단지 내 도로(1㎞)와 청주산단을 잇는 80m 구간 조성사업이 지연돼 왔다.

연말에 완공 예정인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청주 연결도로' 중 연정교차로~구암교차로 3.1㎞ 구간도 오는 9월 중 추가로 부분 개통돼 귀성길 차량 정체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전 도로를 개통해 교통분산 효과가 기대된다"며 "도로 개통까지 철저한 공정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