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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7.29 17:40: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흰 옷 입은 겨레와 살아 흰 두루마기 두른 듯 황새야(중략) 오래오래 함께 살고 싶어라.(동요 '황새' 1절)"

한국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이 황새와 관련된 창작노래 3곡을 제작, 배포한다.

황새생태연구원은 교원대 교수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옛날 황새가 살았던 마을 모습을 표현한 왈츠 풍의 동요 '황새', 황새가 먹이 잡는 모습을 국악풍으로 재미있게 묘사한 '황새야 황새야', 황새를 기다려는 애환을 담은 '다시 날자 황새야' 등 3곡을 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황새' 작사는 초등교육과(국어교육) 신헌재 교수, 작곡은 음악교육과 민경훈 교수, 노래는 음악교육과 재학 중인 김수진, ' 황새야 황새야' 작사는 황새생태연구원장 박시룡 교수, '다시 날자 황새야'는 원래 가수 윤도현이 부른 노래를 체육교육과 김경래 교수가 재해석해 불렀다.

황새생태연구원은 2015년 황새의 야생복귀를 앞두고 황새에 대한 소중함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이번에 제작한 가사와 악보가 수록된 8쪽짜리 황새창작 노래 창간호 2000부를 발생, 다음달 1일부터 전국 초·중학교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황새생태연구원 사이트(www.stork.or.kr)에서 듣기나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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