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교원대 복원 황새, 北서 두달간 서식

공식기록 중 최장기간

  • 웹출고시간2018.12.10 17:06:02
  • 최종수정2018.12.10 19:30:58

교원대에서 복원한 황새 A81의 이동경로를 보여주고 있다. A81황새는 북한에서 2개월간 머물다 돌아온것으로 확인됐다.

[충북일보] 한국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이 복원한 황새 A81이 북한에서 약 2개월간 머물다 돌아왔다.

연구원은 10일 A81에 부착한 위치추적기 기록에 의하면 9월 26일 북상해 지난 6일까지 71일간 북한지역에 머문 것으로 분석됐다.

A81은 주로 황해남도 장연군, 평안남도 온천읍, 평안북도 곽산군과 철산군에서 머물렀다. 10월부터 12월까지 평안북도에 머물다가 지난 7일 김포시로 남하했다. 현재 A81은 전라북도 부안군에 서식하고 있다.

연구원은 A81은 이미 두 차례에 걸쳐서 북한을 다녀왔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7월 13일부터 9월 14일까지 강원도 원산시에서 머물렀고, 지난 4월 2일부터 6일까지 평안남도에서 머물렀던 기록이 있다.

A81은 예산황새공원에서 야생방사 관리하고 있는 예산군 관음리 둥지탑에서 2017년 태어난 암컷이다.

/ 김병학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