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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1.15 17:05: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교원대 황새복원센터가 충남 예산군과 '한반도 황새 야생복귀' 협약식을 가졌다.

문화재청은 지난 2009년 예산군을 황새마을로 선정한 뒤 내년 준공을 목표로 예산황새 생태원을 설립중에 있다.

황새복원센터는 15일 교원대 국제회의실에서 '한반도 기후변화에 따른 황새서식지 변화와 환경창조형 생태농업 구현'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가진 뒤 김주성 교원대 총장과 최승우 예산군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 협약에 따라 인공번식에 성공한 황새 127마리중 60마리가 내년 9월 예산군으로 옮겨진 뒤 2014년 4월4일 이중 12마리가 야생으로 방사된다.

황새복원센터는 성공적인 황새복원을 위해 지난 3년동안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국내 최초로 생태인증제 도입에 나섰다.

황새복원센터 관계자는 "현재 예산주민들은 황새가 살 수 있는 논을 만들기 위해 농약살포를 포기하고 어도 등을 설치하는 등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새로운 농촌문화를 만들고 있다"며 "이런 노력들이 헛되지 않도록 60마리를 예산군으로 옮긴 뒤 우리나라에서 멸종된지 43년만에 12마리를 자연에 복귀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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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