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특성화고를 찾아서 -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

꿈, 도전 & 성공. 미래를 준비하는 명품

  • 웹출고시간2013.02.03 17:46: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편집자

대성여자상업고는 1961년에 개교해 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전통 있는 학교로 청암 김원근 선생과 석정 김영근 선생 두 설립자의 실학성세가 느껴지는 곳이다.

교문 앞 커다란 플랜카드에는 수많은 대기업과 금융기관에 취업한 학생들의 이름을 적은 모습이 이채롭다.

'부지런히 배우고 바르게 익히는 슬기로운 학생'이라는 교훈 아래 2만3천600명의 졸업생이 거쳐간 자리에는 1천여 명의 학생과 80여명의 교직원들이 지금도 후진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 한 번의 도약

대성여상은 2013학년도에 특성화고 완전 전환이 이루어져, 학교는 또 한 번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기존의 학과를 기업의 경영관리 업무에 적합한 전문 인력 양성과 경영 활동에 필요한 사무경영, PC활용, 회계, 프레젠테이션, 기획 등의 능력을 배양시켜 유능한 경영인을 육성하는 사무경영정보과와 기업의 회계업무에 적합한 회계인을 육성하는 회계정보과, 금융기관에 적합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금융정보과 등 금융·회계 중심으로 학과를 재편했다.

이 학교는 특성화고로의 완전 전환에 대비해 대대적인 학교의 개혁을 단행해 고졸 취업의 확대라는 정부의 방침과 맞물려 르네상스를 꿈꾸고 있다.

모든 학교의 교육활동을 수요자인 학생 중심으로 완전히 바꾸고 항상 교장실을 개방하여 학생과 소통하고 있다. 학생들이 원하는 수업, 희망하는 특기의 신장을 위하여 기존의 방과 후 수업을 완전히 탈피하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기능 중심과 글로벌 교육을 기치로 외국어 교육 강화에 힘쓰고 있다.

# 미래는 바로 이곳에서

학교의 경영 평가는 다양한 측도로 이루어진다. 일반계고가 대학의 진학현황과 수능성적으로 평가된다면, 특성화고는 취업과 국가기술자격, 각종 경진대회 결과를 통해 평가된다고 할 수 있다.

지난 해 이 학교는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상업계 특성화고 최고의 축제라고 할 수 있는 충북상업정보실무능력대회에서는 금상 4명, 은상 1명, 동상 9명 등 10개 부문 중 8개 부문에 입상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충남 천안에서 열린 전국상업정보실무능력대회에서도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1명 등 충북 최다의 수상을 하기도 하여 학교의 위상을 높였다.

지난해 9월에 있었던 청풍명월 직업종합축제에서는 그동안 갈고 닦은 창업 작품들을 전시해 진로 결정을 앞둔 중학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음은 물론 금상 1명, 은상 3명, 동상 3명 수상이라는 성과도 얻었다. 이외에도 2012 제16회 전국회계·세무 경진대회(세무회계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상업정보에 대한 기능을 마음껏 발휘하였다.

탁구부는 제50회 전국 남·녀 중고 탁구대회 여고부 개인복식에서 3위 입상, 수영부는 KBS, MBC배 전국수영대회 평영 종목에서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2013년도에는 전국상업정보실무능력대회에서 3개 이상의 금상 수상과 수영부·탁구부의 전국체전 3위 이내 입상을 목표로 겨울방학 중에도 열심히 연습에 임하고 있다.

취업은 정부 정책에 발맞추어 희망자 수가 전체 학생 중 2011학년도 49.4%, 2012학년도 59.8%, 2013학년도에는 70.2%로 증가하고 있다.

2012학년도 취업에서 9급 공무원을 비롯한 공공기관에 13명, 삼성그룹과 SK그룹 등 대기업,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등 은행권,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 등 증권사를 포함해 대기업에 124명, 제약회사를 포함한 중소기업에 22명, 기타 4명을 포함하여 현재 90% 이상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취업의 활성화로 진학을 희망했던 학생들도 대다수 취업으로 진로를 바꾸고 있는 실정이며 선취업 후진학제도인 재직자 특별전형에 관심을 두고 있다.


# 차별화된 교육과정

특화된 교육활동은 상업정보처리에 관한 지식과 기능을 습득하여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이다.

전체 재학생은 학기 중에 주당 10시간, 방학 중에는 총 40시간을 특화된 방과 후 학습에 참여하여 금융 및 대기업반, 공채반, 취업반, 학력 진흥반, 특기적성반, 글로벌 인턴십반에서 학습하게 된다.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의 능력을 키우기 위해 보통 교과 뿐만 아니라 증권투자, 은행텔러, 취업코디 및 원어민을 초빙한 외국어 강좌 등을 개설했으며 강좌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취업률 제고를 위해 매년 5곳 이상의 금융기관 및 산업체와 MOU를 체결하고 있으며 전문적 능력 향상을 위한 교사 연수 강화 및 산업겸임교사 활용, 취업 캠프 운영, CEO초청 강연을 실시하고 있다.

취업지원센터에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 제공과 규칙적인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입사 지원서 작성대회와 모의 면접대회를 실시하여 강화된 취업 준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재학생들은 독서 윤독제를 실시해 1인당 연간 12권 이상의 책을 읽은 후 독서기록장과 독서종합시스템에 입력을 하고 있으며 독후감 쓰기 대회 및 독서퀴즈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다양한 논술 활동과 글쓰기를 통해 바른 정서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독 학생에 대해서는 시상을 하는 등 독서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실천 중심의 인성 교육을 위한 기본 생활 습관지도와 준법정신 및 책임의식을 키워주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의 기본 생활 습관을 키워주기 위해 그린마일리지 상벌점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경로효친 사상 강화를 위해 한 달에 한 번 수동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드리고 경로당 청소를 하고 있으며 우암산 삼일공원 청소를 통해 봉사 정신도 체득하고 있다.

# 자랑스런 동문

50여 년의 역사를 가진 학교답게 자랑할 만한 동문들도 많이 있다.

경찰사상 최초 여성 치안감인 이금형(14회) 동문은 학교의 표상이며 전 국가대표선수로 아테네 올림픽 탁구 은메달리스트이자 현 국가대표팀 코치인 석은미(32회), 청주 솔밭초등학교 교장인 신인자(6회), 서현중 교장인 연순동(9회) 동문도 이 학교 출신이다.

CF모델 겸 연기자로 '과속 스캔들'(2008), '시선 1318'(2009), '늑대소년'(2012)에 출연한 박보영(45회)은 학교의 자랑이다. 이외에도 학계, 관계, 금융계, 체육계 등 다방면에서 많은 동문들이 열심히 활동 중이다.

/김병학기자

한복환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장

-학교 경영의지 및 방침은?

2013학년도 학교경영의 우선순위는 특성화고 전환에 따른 기반 조성과 조기 정착화,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인성·감동 캠프운영에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교실수업을 도약시키고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방과 후 활동을 활성화하여 상업 정보 능력을 향상시키겠다.

또한 '교육이란 알지 못하는 바를 알도록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행동하지 않을 때 행동하도록 가르치는 것을 의미한다'는 말이 있듯 인성 측면에서도 스스로 사고하고 행동할 수 있는 학생을 기르는데 역점을 두고 지도하겠다.

-新고졸시대, 왜 대성여상인가.

미래의 기업생태계는 다양성이 획일성을 지배하는 사회, 특성화된 기업이 그렇지 못한 기업을 지배하는 사회가 될 것이다. 2013년부터 금융·회계 분야 특성화고로 전환을 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전문 직업인 육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것이다. 또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 자격증 취득 및 전문화, 정예화 된 직업인 육성을 위한 진로·직업 교육에 역점을 두고 지도하겠다.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우선 취업해 자기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한 후 필요에 따라 일과 학습을 병행해 진학할 수 길이 활짝 열렸다. 이에 본교에서는 각종 공개 채용과 단순 기능직이 아닌 기업 미래 성장 동력과 연결짓는 핵심인재로의 육성에 초점을 맞추어 지도하여 좋은 일자리로의 취업을 보장해준 후 대학진학을 적극 지원해 주겠다.

또 자판기에서 음료 고르듯 대학을 결정하는 맹목적인 진학 보다, 소질과 적성을 살린 이유있는 취업을 통하여 취업률과 취업의 질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노력하겠다.

목적없이 대학에 가느니 4년 먼저 시작을 위한 학생들의 힘찬 출발을 적극 지원해 줄 것이다.

-교육적 신념 및 노력중점은.

대성여상이 추구하는 교육적 신념인 '가슴 벅찬 비전이 있는 학생, 끊임없이 '왜·' 라고 묻는 창의적인 학생, 세계와 소통할 줄 아는 학생'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바른 인사, 약속 실천, 청결 생활을 생활화하도록 힘써 지도하고 특히 노력중점으로 학력 제고, 자격 취득, 특기 신장에 역점을 두고 지도할 것이다.

-학생 및 학부모님께 당부의 말씀

'꿈, 도전, 성공/ 미래를 준비하는 명품! 成女 교육'이라는 성녀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 존경 책임'의 세 가지 덕목을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꿈을 키우는 사람들의 배움터 대성여상에서 사랑과 열정으로 우리학생들의 꿈을 크게 키워줄 것을 다짐한다.

김소리 학생대표

김소리

KB국민은행 청주지점 근무

- 대성여상에 입학하게 된 동기는.

중학교 3학년 때 진학에 대하여 고민한 적이 있었다. 일반계고등학교에 진학해 대학을 갈지 특성화고에 진학하여 내신관리를 한 다음 대학에 진학할지 갈등했다.

증학교 성적이 비교적 상위권이 아닌 저로서는 일반계고 보다 특성화고에 진학하면 보다 손쉽게 내신관리를 할 수 있고 진학이 유리할 것 같았기 때문에 고민고민하다가 특성화고에 진학하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문제는 어느 학교를 가느냐를 결정하는 것으로 또 다시 고민해야 했다.

이때 대성여상홍보부에서 홍보를 나와 대학진학과 취업에 관한 설명을 했다.

내신이 9등급으로 되어 있고 비슷한 성적의 학생들이 모여 경쟁하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 쓰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었고 취업은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억에 없지만 노력하면 좋은 곳에 취업할 수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대성여상에 입학후 무엇을 배웠나.

입학을 해 보니, 긴 역사답게 학교의 모든 것은 질서정연했다.

대학진학을 원했던 저는 1학년 때부터 내신 성적관리에 몰두했지만 선생님 말씀이 워드프로세서, 컴퓨터활용능력, 전산회계는 상업계 고등학교 학생으로서 반드시 취득하여야만 대학 진학에도 유리하다는 말씀을 듣고 자격증 취득에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자격증은 주로 방과 후 학교를 이용해 집중적으로 공부했기 때문에 취득하는데 어렵지 않았고 학교 별관인 미래관은 상업정보기능 연마에 더 할 나위없는 공간이었다.

열심히 공부한 결과, 계열에서 상위 20%이내의 내신 성적 유지와 컴퓨터활용능력, 전산회계도 2급의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다.

진학을 희망했지만 3학년이 되면서 진로가 바뀌었다. 지금 취업하는 것이 대학 졸업 후 보다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기회는 왔고 'KB국민은행' 에 입사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후배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은·

내신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하위권의 성적이었던 내가 상위권의 성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노력' 뿐이었다. '노력' 은 모든 것을 가능으로 만들어 준다는 말을 수없이 되새기면서 열심히 공부한 결과 좋은 성적을 이룰 수 있었다.

성적유지와 더불어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매년 학교에서 운영하는 방과후학교 '자격증반' 을 활용한 것이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렇게 잘 활용만 한다면 따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충분히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취업을 준비할 때 자격증은 최고의 스펙이 되는 것 같다. 내신관리와 더불어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해서 만반의 준비를 해 놓는다면, 3학년 때 대기업이나 금융기관에서 많은 추천이 들어올 경우 최적격자가 될 것이다. 나도 1학년 때부터 쌓아온 내신관리와 자격증으로 당당하게 'KB국민은행' 에 입사할 수 있었다. '노력' 만 있으면 모든 것을 가능으로 만들어 준다는 말을 꼭 명심하고 실천해 주기 바란다.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명의(名醫)를 찾아서 - 충북대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상전 교수

[충북일보]암환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병원은 어디일까? 암 치료비로 인해 경제적 고통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보니 암환자와 가족들은 수술을 잘하면서도 진료비가 저렴하다면 최고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암 수술 잘하고 진료비가 저렴한 병원 상위 20곳'을 발표했다. 충북대병원은 대장암 부분에서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진료비(451만원)를 기록, 1위에 올랐다. 거기다 위암·대장암·간암 수술 환자가 입원기간 중에 사망하거나 수술 후 30일 이내에 사망한 경우를 나타내는 '암수술사망률' 항목에서도 1등급을 인정받아, 명실 공히 가장 저렴하면서도 암수술을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외과 중 '대장과 항문' 분야를 맡고 있는 충북대 이상전(59) 교수가 그 중심에 있었다. "대장암 수술의 질은 대부분 전국적으로 거의 동일합니다. 이제 우리나라 의학수준은 이미 세계 최고라 해도 무방합니다. 대장암 환자의 진료지침은 이미 정해져 있어요. 검사, 수술, 보조치료 (항암치료, 방사선치료)에 관한 지침이 나와 있지요. 이를 환자의 사정에 맞게 적절히 적용하면 됩니다. 즉 치료에 특별한 노하우나 비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모든 것이 공개되어 있다는 뜻이지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