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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공사 "모충2구역 우선순위 둘 것"

오제세 의원, 주거환경개선사업 정책간담회 공동개최

  • 웹출고시간2011.03.09 20:04:59
  • 최종수정2014.09.01 10:57:16

오제세(왼쪽줄 두 번째)의원이 이지송(오른쪽줄 가운데)LH공사 사장에게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지지부진했던 청주 모충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민주당, 청주흥덕갑)의원은 9일 국회에서 주거환경개선사업 정책간담회를 공동개최하고 LH공사 이지송 사장으로부터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는 다짐을 받아냈다.

오 의원은 "주거재해 우려지역이라 할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분들을 나라에서 최우선으로 보살펴야 한다"며 "다른 대규모 국책사업에 비해 비용ㆍ기간 측면에서 훨씬 규모가 작은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LH공사가 1분 1초라도 늦춰선 안된다"고 말했다.

LH공사 이지송 사장은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100퍼센트 공감한다"면서 "모충2구역 등 이미 사업이 승인된 전국 9개 사업지역에 대해서는 최우선 순위를 두고 국토해양부와 협의해 시행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주거환경개선 사업이 국가의 손실보전 대상사업에 포함돼 있지 않아 과다한 부채로 어려움을 겪는 LH공사가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도 개선해야 할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오 의원은 "정부의 의지가 중요하다"며 "시행령에 포함시켜서라도 사업추진에 장애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력히 주문했고, 국토해양부 담당 국장은 "주거환경 개선사업 내 임대아파트는 손실보전 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주거환경개선 사업은 노후주택 밀집지역에 사회기반 시설을 설치하고 주택을 개량하는 등 도시 저소득주민의 복지증진과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공공사업이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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