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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모충2구역 주거환경개선 탄력

LH 충북본부, 사업계획 변경안 제출
수변경관지구 포함…내년 5월께 보상

  • 웹출고시간2013.11.17 19:25:23
  • 최종수정2014.09.01 10:56:29
무심천 수변경관지구 지역 제척 문제로 그동안 난항을 겪었던 청주 모충2구역 주거환경개선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 시행자인 LH가 당초계획대로 수변경관지구 일대를 사업 예정지에 포함하는 것으로 사업계획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LH 충북지역본부는 최근 무심천 수변경관지구 5천532㎡를 제척하지 않고 공원 대신 근린생활용지로 대체 개발하기로 하는 내용을 청주시에 전달했다.

LH 충북본부의 한 관계자는 "근린생활용지로 전환하는 것은 청주시 도시계획위원들이 최근 수변경관지구 포함을 전제로 제시했던 내용이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이에 따라 모충2구역 주거환경개선 기본계획 수정안을 금명 간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여기서 쟁점이 될 수 있는 내용은 근린생활용지 내 상가 건축과 관련, 현재 최대 14m인 수변경관지구 내 건축물 고도를 도시계획위원회 재량으로 21m로 상향시키는 문제다.

LH는 청주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이번 수정안을 승인하면 경관·검축 심의와 교통영향평가 등 절차를 거쳐 내년 5월께 본격적인 보상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청주 모충2구역 주거환경개선 계획은 총 10만86㎡의 부지에 아파트 1천628세대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앞서, 청주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5월 수지개선을 위한 LH의 수변경관지구 지역 제척 요청을 거절했다.

LH는 건축물 높이와 용도가 제한된 수변경관지구에 공원을 지어 청주시에 기부하는 계획을 세워 지난 2008년 모충2구역 사업시행 인가를 받았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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