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의 충북 도내 선거인수가 137만8천755명으로 확정됐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으로 선거인명부 작성을 시작해 열람, 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22일 도내 인구159만766명의 86.67%에 해당하는 유권자수를 결정했다.
선거권자는 2007년 6월 4일까지 출생(18세 이상)한 국민이다.
이번 대선의 충북 선거인 수는 2022년 3월 열린 20대 대선과 비교하면 1.03%(1만4천106명) 증가했다.
충북 선거인 중 거소투표자는 2천421명, 선상투표자는 31명, 재외선거자는 4천480명이다.
전체 유권자 가운데 남성은 50.81%(70만514명), 여성은 49.19%(67만8천241명)이다. 20대 대선보다 남성 선거인 비율이 0.2%p 늘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27만1천596명(19.7%)으로 가장 많았다. 60대 26만5천546명(19.26%), 70대 이상 23만1천322명(16.78%), 40대 22만2천423명(16.13%), 30대 18만9천823명(13.77%) 등의 순이다.
18~19세 2만7천862명(2.02%)를 제외하면 20대 유권자가 17만183명(12.34%)으로 가장 적은 비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청주시 유권자가 72만6천811명으로 도내 전체의 52.72%를 차지했다. 충주시 18만1천618명(13.17%), 제천시 11만3천956명(8.27%), 음성군 8만1천842명(5.94%)이 뒤를 이었다. 단양군은 2만5천2명(1.81%)으로 가장 적었다.
대선과 관련해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을 지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어느 곳에서나 투표하면 된다.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선거일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사전투표소와 투표소 등에 관한 정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선특별취재팀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