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7개 보건의료기사단체 대표들이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회의실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를 공식 지지하는 선언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내 7개 보건의료기사단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공식 지지하고 나섰다.
물리치료사·방사선사·안경사·임상병리사·작업치료사·치과기공사·치과위생사 등 총 7개 분야 의료기사 단체 20여명은 지난 20일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충청북도 의료기사단체 총연합회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식'에서 이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낸 정책과 공약을 제시한 후보는 이재명"이라며 "보건의료 환경의 질적 향상을 위한 실천력 있는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기사단체가 이 후보를 공식 지지하게 된 배경에는 송재봉(청주 청원) 의원의 역할이 컸다는 후문이다.
송 의원은 이날 선언식에서 "보건의료 최일선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의 목소리는 정책 수립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지지 선언이 의료기사 종사자들의 권익 보호와 제도 개선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강훈 충청북도의료기사단체 총연합회장은 "의료기사들은 국민의 건강을 직접 책임지는 주체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제도적 한계에 부딪혀왔다"며 "이재명 후보와 함께 건강한 의료현장을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변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 의료기사단체는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재명 후보 지지 기반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대선특별취재팀 / 최대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