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충주에 250m '현대아산타워' 준공

국내 최고 높이 테스트 타워 탄생
현정은 회장 등 내빈 참석, 첨단 승강기 연구의 중심지 기대

2025.05.21 16:32:58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본사에 위치한 국내 최고 높이의 ‘현대 아산타워’ 전경.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21일 충주 제5일반산업단지 본사 부지에 건설한 국내 최고 높이의 엘리베이터 테스트 타워 '현대아산타워' 준공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신축된 타워는 지상 250m 규모로 상층부 곤돌라와 함께 엘리베이터의 다양한 성능을 시험하고 연구할 수 있는 첨단 R&D 센터를 겸비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충주 제5일반산업단지 본사 내에 조성한 국내 최고 높이의 엘리베이터 테스트 타워 ‘현대아산타워’ 준공식을 열고 있다.

특히 타워 명칭은 현대그룹 창업주인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호(號)인 '아산(峨山)'을 따 '현대아산타워'로 명명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조재천 대표이사 등 회사 관계자들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타워 준공을 축하하고 지역과의 상생 협력을 다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2년 2월 38년간의 경기도 이천 시대를 마감하고 충주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본격적으로 충주를 기반으로 한 첨단 승강기 산업 거점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번 테스트 타워 준공은 충주를 국내외 승강기 기술의 중심지로 끌어올리는 핵심 발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현대아산타워는 충주의 미래 첨단산업 발전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승강기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충주시도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 승강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현대그룹 계열사로 엘리베이터는 물론 에스컬레이터와 무빙워크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을 개발·유지하는 종합 승강기 전문 기업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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