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동부창고 일원에서 공무원 시보해제 축하 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신규 공무원은 6개월 간의 시보 기간을 거쳐 정식 공무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청주 동부창고 카페C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11월 1일 공직에 입문한 공무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범석 청주시장도 해당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했다. 행사는 자체 제작 영상 시청, 레크리에이션, 자기 소개,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시보 기간 공직생활을 이해한 만큼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된다"며 "정식 공무원 출발을 응원하고, 청주시 발전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하천 점·사용료를 감면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감면조치는 장기적인 경제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과 민간사업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시행된다. 하천 점·사용료 감면정책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처음 도입돼 올해로 5년째 시행되고 있다. 시는 올해 하천 점·사용자에게 25% 감면된 금액을 부과할 예정이다. 이번에 감면되는 금액은 부과대상 403건에 약 8천16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31일까지 2023년 귀속 개인지방소득세(지방세)와 종합소득세(국세)를 신고·납부할 것을 안내했다. 신고 방법은 홈택스에서 국세인 종합소득세와 지방세인 개인지방소득세를 전자신고·납부하면 된다. 모두 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안내문에 기재된 개인지방소득세 가상계좌로 납부만 하면 신고로 인정되며, 전국 228개 자치단체에 신고 창구를 설치해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한 번에 신고할 수 있다. 전문 세무 대리인에게 신고를 맡기거나 직접 신고하기가 어려운 영세 납세자는 세무서 신고센터 방문 시, 신고지원과 안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진천군 지방세 담당 공무원과 국세 담당 공무원이 관할 신고센터에 함께 근무하며 방문 납세자에 대한 민원 응대와 신고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개인지방소득세와 종합소득세를 세무서와 지자체 중 어느 곳을 가더라도 처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과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가 합동 신고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지자체에서도 개인지방소득세와 종합소득세를 한 번에 신고할 수 있어 납세자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충남 청양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교차 시행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세종시 농업부서 공무원 30명과 청양군 향우회원 16명, 산림조합 14명 등 60명이 지난 3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청양군에 600만 원을 기부했다. 청양군에서도 농업부서 공무원 등 46명, 산림조합 직원 14명이 세종시에 기부금 6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에 따른 답례품으로 세종시에서는 청양군의 고춧가루, 구기자차, 장류, 청국장, 꿀을 선호했고 청양군에서는 세종시의 싱싱세종쌀, 기름세트, 도라지배즙, 조치원복숭아 실속팩, 한우 국거리를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15개를 추가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새 답례품은 청원생명수박, 블루베리, 방울토마토, 한돈, 한우, 참기름·들기름, 선식, 미원산골마을빵, 블루베리잼, 쌀과자, 빨간쌀식혜, 쌀약과, 오란다 등 농산물 3개 품목과 축산물 2개 품목, 가공식품 8개 품목이다. 초정치유마을 이용권과 청주시티투어 이용권 등 관광 분야 2개 품목도 추가됐다. 공급업체 협약을 거쳐 20일부터 해당 답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청주지역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46개 품목으로 늘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를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세액공제(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는 16.5% 공제) 혜택과 기부금액 30% 이내 답례품이 제공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이민원 비상대응 교육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포유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인 신지현 강사가 나서 19개 부서별로 미리 취합한 실제 특이민원 사례를 통해 역할극과 사례토의를 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김응오 서원구청장은 "최근 특이(악성)민원 증가로 민원담당 직원들의 민원응대 스트레스가 높아지고 있다"며 "특이민원에 대해 직원들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여 안전한 근무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5년에 추진할 주민 참여예산 대상 사업을 접수한다. 오는 6월말까지 접수하는 사업의 대상은 다수가 혜택을 받는 지역발전에 꼭 필요한 사안으로, △일자리 창출 △지역발전과 관광 자원화 △환경문제 해결 △취약계층 배려 등 주민 삶의 질 향상 등 주민 참여예산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사업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단순 일회성 민원성 사업, 특정 분야에 편중 심화가 우려되는 사업, 토지 사용 승낙이 어려운 사업, 주민 또는 이해 관계인 갈등 발생 우려 사업, 특정 단체의 축제나 행사성 사업, 법령이나 조례상 위반되는 사업, 특정인이나 특정 단체 또는 특정시설에 대한 지원, 인건비나 운영비 등 법적 경비 등에 해당하는 사업은 제외된다. 주민 제안 사업은 군청 예산팀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된 사업은 군청 사업 부서에서 관계 법령, 조례에 근거로 검토를 진행한다. 사업 내용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에 대한 1차 검토를 마친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현장실사, 예산 검토, 최종 심의를 거쳐 내년도 대상 사업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누리집(www.jincheon.go.kr)에서 확인할…
[충북일보]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에 중앙부처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한 달 새 중앙부처인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연달아 방문하며 군에 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문근 단양군수의 만남은 올해만 두 번째 성사된다. 앞서 지난 3월 김 군수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이 장관에게 '달맞이길 높임' 등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이에 대한 화답으로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이 장관이 군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단양 시가지 건너편 달맞이길이 장기 침수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을 직접 나와서 살피고 현재 도로 높이보다 5m 높이는 공사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이 장관에게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의 역사를 새로 쓴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1호' 사업인 총사업비 1천133억 원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여기에 지난 4월 18일과 25일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김 군수와 만났다. '농촌 왕진버스 발대식' 참석을 위해 군을 방문한 송 장관에게 김 군수는 단양군 보건의료원 개원을 소개한 바 있다. 왕진버스는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3일 세종교육원 컨벤션홀에서 '2024년도 지방공무원 신규 상담제(멘토링) 결연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지방공무원 신규 상담제'는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선배 공무원이 새내기 공무원에게 업무비결을 전수하고 공직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결연식에는 5~8급 선배 공무원과 임용 1년 미만의 새내기 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직무학습, 봉사활동, 현장견학 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새내기 공무원들의 업무역량을 키우고 원활한 직장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조별로 업무지식 공유, 공직생활 조언, 고민상담도 진행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옥천군(군수 황규철)이 부산 동래구청(구청장 장준용)과 두 도시의 발전을 위해 자매결연을 했다. 군에 따르면 두 자치단체는 지난 3일 동래구청에서 황 군수와 장 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문화, 농업·경제, 교육, 스포츠 등 여러 방면에서 교류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두 자치단체는 지난해 상호교류 의사를 확인하고, 그동안 우호적인 교류 관계를 이어왔다. 동래구는 인구 273만 명의 소비도시인 동시에 부산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해 군과 상호보완적 상생발전 가능성이 큰 도시다. 군이 협약을 추진한 배경이다. 이번 자매결연은 군의 민선 8기 들어 첫 번째다. 군은 앞서 2015년 대전 대덕구와 자매결연한 바 있다. 장 구청장은 이날 자매도시로 첫걸음을 떼는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군에 고향 사랑 기부금 100만 원을 냈다. 황 군수는 "자매결연이라는 기념비적인 순간을 맞이한 만큼, 앞으로 상생발전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지난 3일 박해윤 의원이 발의한 '제천시 농업재해 복구비 지원 조례안'을 제천시의회 및 제천시 홈페이지에 입법예고 했다. 이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관내 농경지에서 농업재해로 인해 피해를 보았으나 국가의 보조 및 지원에서 제외되는 농가에 대해 재해복구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재해복구비 지원 대상 및 제외 대상, 재난지수 산정과 복구비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이 조례가 시행되면 농업재해에 따른 재해복구비 지원금은 10만 원에서 30만 원까지 지원된다. 박 의원은 "이상 기후로 농업재해가 빈번해지는 농촌 지역을 지키시는 농민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조례를 통해 농업재해를 입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주민 숙원인 신동리 통로박스 해결을 위해 충북도청을 찾았다. 지난 3일 이 군수는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면담을 갖고 증평읍 신동리에 위치한 철도하부 통로박스 보행환경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신동리 철로하부 통로박스는 충북선의 철로와 군 계획도로가 입체 교차화된 통로박스다. 보행로가 0.6m에 불과해 휠체어나 유모차의 통행과 보행자 간 교행도 불가능한 실정이다. 통로박스 개량사업의 사업비는 300억 원이 들 것으로 추정된다. 군은 사업비를 3분의 1로 절감할 수 있는 보행자용 통로박스 추가 신설도 대안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 군수는 김 경제부지사와 보행자용 통로박스 추가 신설을 위한 충북도의 지원과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신동리 통로박스는 보건소오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등이 있는 증평 보건복지타운의 관문으로 특성상 유모차나 휠체어 통행량이 많아 개선이 시급하다"며 "군민의 오랜 숙원인 통로박스 문제를 빠른시일 내에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지난달 2일에도 국가철도공단 임종일 부이사장을 만나 신동리 통로박스 개선을 요청했다. 증
[충북일보] 충주시와 원주시 소속 공무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로 동주(同州) 도시의 발전을 응원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지난 3월 충주시가 동주도시인 원주시에 고향사랑기부제 상생협력을 먼저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특히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뜻을 함께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4월 한 달간 진행됐으며, 상호기부한 금액은 300만 원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동주도시인 원주시와 고향사랑기부제에 상호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최근 충주 외촌마을에 원주 수돗물을 공급받은 사례와 같이 지자체 경계를 초월한 생활권역 행정 협력으로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지자체)에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세액공제(10만 원까지는 전액 공제, 10만 원 초과 금액은 16.5%)와 기부금의 30% 이내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4월 동주도시와 자매결연 도시 등 8개 자치단체와 직원 상호기부를 추진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다음 달 21일까지 도·군, 관련 기관,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2024년 집중 안전 점검'을 한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집중 안전 점검'은 민·관이 함께 참여해 위험시설과 안전사고 발생 우려 시설 등의 위험 요소를 발굴해 해결하는 안전 문화운동의 하나다. 지난 2015년 처음 도입해 정부 부처와 광역·기초지자체, 공사·공단,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군은 이번 집중 안전 점검 기간 군내 건축시설, 교통시설, 어린이 이용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134곳을 점검할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지난 3일 보은 전통시장과 결초보은 시장을 도·군 공무원, 민간 전문가 등과 함께 점검했다. 군은 점검 결과 미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을 해야 하는 시설은 정밀안전진단 등 뒤 '행정안전부 집중 안전 점검 관리시스템'에 입력해 안전 위해요소를 해결할 때까지 관리할 방침이다. 최 군수는 "이번 집중 안전 점검은 군민 생활 주변의 위험시설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해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며 "재난취약시설과 안전 사각 지대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수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2일 충주시를 방문해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도지사는 충주제1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산단 근로자와 입주기업 대표와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충주시의회와 기자실을 방문했다. 도정보고회는 충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각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250여 충주시민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2024년 도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본격적인 중부내륙시대를 열기 위한 중부내륙특별법 시행령 제정과 특례를 반영한 개정 추진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출생아 수 증가를 위한 결혼·임신·출산·돌봄 단계별 '도민체감형 저출산 대책' 시행, 생산현장의 일손부족을 해결하고 도시의 유휴인력을 연계하는 '도시농부, 도시근로자 확대' 등 주요 현안 시책을 말했다. 이후 도민과의 대화시간에는 △충청북도 도립미술관 충주 유치 △계명산 전망대 조성 △지방하천 유지관리 사업 지원 △충주문화원 신축 등 주요 사업에 대한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답변했다. 김 지사는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기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충주시민들이 건의해 주
[충북일보] 충북도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주거비 경감을 위한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2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청년층에 월 최대 20만 원씩 1년간 월세를 지원하는 것으로 국비와 지방비가 50%씩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19~34세 청년 중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무주택자(청약통장 가입자)다. 소득기준은 청년가구의 경우 중위소득 60% 이하, 원가구(부모+청년)는 중위소득 100% 이하이다. 도는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주거비 상승을 고려해 기존 거주 요건(보증금 5천만 원 이하, 월세 70만 원 이하 주택)을 폐지해 대상자를 확대했다. 월세를 이미 지원받은 청년도 지원이 종료됐으면 다시 신청할 수 있다. 이로써 충북은 애초 1천700명과 추경 1천995명을 포함해 총 3천695명의 청년에게 월세를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3천112명의 청년에게 월세를 지원했다. 희망자는 내년 2월 25일까지 복지로 홈페이지나 시·군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이 사회 초년생인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 자립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청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은 2일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번의 실패 끝에 세종시종합체육시설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2006년 11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사업 개발계획 수립 이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함께 지역 종합체육시설 건립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비용대비 편익(B/C) 값이 통과기준치보다 현저히 낮게 산출되는 바람에 난관에 부딪혔다. 세종시는 지난해 1월 종합운동장, 체육관, 수영장을 모두 포함한 건립을 추진했지만 B/C값이 0.5미만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세계U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 '종합운동장'을 제외하고 시민활용도가 비교적 높은 체육관과 수영장을 우선 건립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바꿨다. 그 결과 타당성 재조사에서 최종 B/C값이 1.34로 높게 올라가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세계U대회를 통한 종합체육시설 활용방안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행복청과 대회조직위원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연대도 좋은 성과를 거두는데 한몫했다. 세종시종합체육시설 타당성 재조사
[충북일보] 음성군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113개 사업, 1천546억 원으로 잡고 국비확보에 나섰다. 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조병옥 군수 주재로 '2025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113건 1천536억 원 대상 사업을 점검하고 추진 상황과 대응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지난 1월부터 계획을 수립하고 2차에 걸쳐 발굴한 신규사업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꼼꼼한 점검과 함께 국비 확보 전략을 세웠다. 주요 신규 사업은 △청년 창업형스마트농업단지 조성사업 △지역특화 재생사업 △산업단지 청년문화복합센터 건립사업 △상상대로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 등이다. 조 군수는 "정부예산 사업의 타당성 분석과 사업계획의 완성도를 높여 모든 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5월은 중앙부처에서 부처 예산안이 기획재정부로 제출돼 확정되는 중요한 시기로 정부예산 확보의 성패가 결정된다. 군은 이달 말까지 관련 부처와 기재부 등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충분히 설명하고 최종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
[충북일보] 옥천군이 아동의 권리향상과 복지증진에 이바지한 공으로 어린이날인 5일 충북 도내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는다. 군은 충북도 최초의 공립형 청산지역아동센터, 영유아 전용 실내 놀이 시설인 '동동 놀이터', 다 함께 돌봄센터(2곳), 청성 행복한 어린이센터 등을 운영하는 등 아동 친화적 환경 조성과 아동의 권리 보호에 힘써왔다. 이런 노력 덕분에 지난 2020년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로 인증받기도 했다. 이번엔 '청소년 참여 예산제'와 청소년 진로 체험 카페 '에너지 충전소' 사업 등을 전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제천시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먼저 기재부 정향우 정책기획관 및 관계 공무원과 면담하며 2025년 제천시 정부예산 사업을 총괄 설명하고 기재부 차원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과 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행정안전부를 방문한 김 시장은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만나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노후 시설 정비사업(18억) △공공형 실내스포츠 놀이시설 조성 사업(30억)을 설명하고 성공적인 국제행사 개최와 가족 단위 실내스포츠 놀이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뒤이어 해양수산부 송명달 차관을 면담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국립 내륙형 해양수산교육센터 건립(350억) △제천 '청풍호' 내륙 국가 어항 지정(500억) 등을 적극 건의했다. 김 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선제 대응을 통해 2025년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 인증 4주년을 기념해 어린이날인 오는 5일 관성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아동을 위한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을 펼친다. 요금을 내지 않고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군에 따르면 공연 내용은 아동들이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역동적인 공연과 마술, 버블쇼, 풍선아트 등으로 구성했다.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로 관람하기 좋은 공연이다. 이 가운데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공연은 그동안 UN 본부 등의 공식 행사에서 선보여 왔고, 미국 유명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골든 버저를 울려 명성을 얻었다. 군은 이번 공연이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군은 지난 2020년 9월 25일 받은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 인증이 올해 만료함에 따라 재(상위)인증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한 충북도의 '2024년 시·군 내수 활성화 시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성과급 6천만 원을 받는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고금리·고물가의 복합 경제위기에 대응해 시·군 내수 활성화 시책을 발굴·평가함으로써 민생경제 회복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내수 활성화 추진 의지, 소비 촉진 노력도, 지역 상권 살리기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해서 최우수 1곳과 우수 2곳을 선정했다. 군은 지역사랑상품권(향수 OK 카드) 사용처 제한 규제를 개선해 내수를 북돋운 점과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으로 관광 활성화와 관계 인구를 창출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7일부터 6월 21일까지 디지털 취약계층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정보 통신 보조기기 보급 사업' 대상자를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의한 등록 장애인 또는 국가 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른 등록자 중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 유공자다. 보급 품목은 시각장애인용(72종), 지체·뇌병변장애인용(23종), 청각·언어장애인용(48종)을 비롯한 총 143종으로 장애 유형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정보 통신 보조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구비서류를 갖추어 군 자치행정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보조기기 제품 가격의 80%를 지원하며 대상자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는 제품 가격의 90%까지 지원한다. 보급대상자는 중복지원 여부 확인, 심층 방문 상담,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오는 7월 18일 최종 선정하며 충북도 홈페이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기타 정보 통신 보조기기 관련 궁금한 사항은 단양군 자치행정과 전산팀(420-253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2일 청주중앙여자중학교에서 '찾아가는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의회교실'은 충북도의원이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 도의회와 도의원의 역할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김현문 도의회 교육위원장(청주14)은 청주중앙여중 2~3학년 220여 명을 대상으로 △조례 제·개정 및 폐지 △예산 심의와 결산 승인 △대집행기관 질문 △5분 자유발언 등 의회에서 하는 다소 생소한 업무를 알기 쉽게 설명하며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김 위원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충북도의회를 친숙하게 생각하고 의원들의 의정활동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한 뒤 "사회에 꼭 필요한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1일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해 감염병, 식품, 대기환경, 수질, 축산물·가축전염병 검사과정을 점검하고 검사량 확대에 따라 업무량이 늘어난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 시장은 이날 분야별 검사 현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검체 처리와 시료분석 과정 등을 살폈다. 최민호 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업무를 맡고 있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정확한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