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김학도(61) 청주 흥덕구 예비후보가 30일 '중대재해처벌법'의 확대 시행에 대한 여성 경제인들의 우려에 공감하고 국회에 입성하면 부작용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여성경제인협회가 마련한 정책 간담회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 곧 재해 예방을 완전히 보장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현실적으로 의무 조건 이행이 어렵다는 게 문제"라며 "원칙적으로 소규모 사업장은 적용 배제가 답"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양기분 회장 등 6명은 처벌 규정에 대해 한목소리로 우려를 표했다. 양 회장은 "충북에는 여성기업이 1천800여 개가 있는데 대부분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이라며 "여성기업인은 보통 1인 다역이라서 사업하다가 처벌받게 되면 회사와 가정이 다 무너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입법 논의 초기에 산업안전보건법이 시행 중이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반대 의견을 냈었다"며 "국회에 들어가면 일자리 보전 차원에서 기업주의 경영 의욕이 꺾이지 않도록 대안을 내놓겠다"고 약속했다. / 총선취재특별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한(60) 전 동남4군 지역위원장이 3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망가진 국민의 삶을 되살리고 무너진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기 위해 총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대한민국은 국가 사회적으로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저성장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동남4군은 급격한 인구 감소로 지역소멸 위기까지 가중되고 있어 특단의 방안을 찾아 추진해야 할 절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소멸 위기 상황은 대부분 농촌 지역이 마주한 문제지만 10% 미만의 재정자립도를 가진 동남4군 자체의 노력만으로 역부족하다"며 "단군 이래 최대 '이해충돌'이란 비판을 받으며 사익 추구 정치인으로 조롱받고 있는 지역 국회의원은 지역 위기를 극복해 나갈 의지와 정책도 찾아볼 수 없는 암담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 전 위원장은 "잃어버린 12년을 보상받아야 한다"면서 "사익이 아니라 공익을 위해 일할 사람으로 바꿔야 하고 이것이 변화의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동남4군 지역은 경제와 농업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과 정책적 대
[충북일보] 제22대 국회의원 충주시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예비후보가 지난 27일부터 확대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대해 정부와 여당이 책임을 가지고 법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노력할 것을 30일 촉구했다. 기존 50인 이상의 사업장에만 적용되던 '중대재해처벌법'은 기존 2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지난 27일부터 50인 미만의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됐다. 앞서 정부와 여당은 법 시행을 위한 인프라와 인력 부족, 영세기업에 미칠 영향 등을 이유로 유예 연장을 요구했다. 하지만 야당은 산업현장의 안전을 위해 제시한 사항은 외면한 채 법 시행을 면밀히 준비하지 않은 정부·여당의 무능과 책임을 야당에 떠넘기는 행태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유예가 무산됐다. 이에 대해 김경욱 예비후보는 "여전히 산업재해 사망자의 약 60%가 50인 미만의 사업장에서 발생하고 있고, 이 가운데에 식당과 숙박업 등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약 1%에 불과하다"며 "대다수의 사망자가 여전히 건설업, 제조업 등의 업종에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대재해처벌법은 처벌 중심의 법안이 아닌, 산업 현장의 각종 재해로부터 국민
[충북일보] 이낙연 전 총리가 주도하는 제3지대 신당 새로운미래 충북도당 창당대회가 29일 오후 2시 제천문화회관에서 열렸다. 많은 당원과 중앙당 내빈들이 참석해 성대하게 개최된 충북도당 창당대회에서 이근규 전 제천시장이 만장일치로 도당위원장에 선출됐다. 이날 충북도당 창당대회에는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인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 서효영 변호사, 신정현 청년대표, 국민소통위원장인 신경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영상), 경기도당위원장 최성 전 고양시장과 지역별 시·도당위원장 및 지역 인사 등이 참석했다. 특히 공동창당을 선언한 미래대연합에서 대표자가 참여해 제3지대 초당파연합 결성에 대한 당원들의 환호 속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이근규 도당위원장은 충북도당 창당대회를 도청소재지인 청주시가 아닌 제천시에서 개최한 의미에 대해 "첫째, 제천은 의병의 발상지로써 제3지대 신당을 통한 새 정치 구현이라는 창당 정신에 부합하고 둘째,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정신과 헌법적 가치를 실현하며 셋째, 제천·단양이 강원도, 경상북도와 3도 접경의 중원지역으로 국가의 중심이라는 상징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새로운미래
[충북일보] 오는 4월 총선을 70여일 앞두고 여야 거대 정당이 '옥석 가리기'에 본격 돌입하면서 공천 경쟁에 불이 붙었다. 현역 의원을 포함해 컷오프 대상과 경선 후보가 가려질 것으로 보여 충북 총선 출마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중앙당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2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전국 국회의원 선거구 253곳이다. 공천 신청자는 정치개혁안에 따라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 금고형 이상의 형 확정시 세비 전액 반납 서약서 등도 제출해야 한다. 공관위는 접수가 완료되면 변호사 위주로 구성된 '클린선거지원단'이 제출된 서류들을 검토해 신청자들에 대한 적격 여부를 심사한다. 현재 충북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국민의힘 예비주자는 19명이다. 5선 고지에 오른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 부의장과 3선인 이종배(충주)·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 엄태영(제천·단양) 의원 등 4명도 22대 국회 재입성에 나선다. 공관위는 심사를 마친 뒤 단수 추천, 우선 추천(전략 공천), 경선 등의 지역을 구분해 발표할 예정이다. 시간이 촉박한 만큼 설 명절 이후 2월 중순께…
[충북일보] 충북 제천 출신의 백승아(38) 전 교사가 29일 더불어민주당 총선 12호 인재로 영입됐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11·12호 인재로 이지은(45) 전 총경과 백승아 교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백 전 교사는 춘천교대 국어교육과를 졸업, 초등학교 교사로 17년간 교편을 잡았다. 지난 2020년 강원교사노동조합을 창립하고 교사노동조합연맹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서이초 사태에서 전국초등교사노동조합 부위원장으로 수사와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이재명 대표는 백 전 교사에 대해 "우리 아이들의 학생 인권과 요사의 교권 두 가지는 충돌하는 문제가 아니라 상생해야 하는 가치"라며 "대한민국 현장 교육을 바로 세우는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백 전 교사는 지난해 서이초 사건을 언급하며 "현행법상 교사의 신분으로 정치를 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사직서를 내고 여기까지 왔을 정도로 절박한 심정"이라며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민주당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전남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활실 팀장을 지낸 이 전 총경은 부산 출신으로 경찰대학교를 졸업, 22년간 경찰에 재직했다. 그
[충북일보]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이 29일 개혁신당을 당명으로 통합했다. 당 대표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원내대표는 양향자 한국의희망 의원이 각각 맡는다. 슬로건은 '한국의 희망'이다, 김철근 개혁신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발표한 합당 합의문에서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은 대한민국의 정치적 진보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실현하기 위해 2024년 1월29일 합당을 합의 발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통합의 형식은 당대 당 통합, 신설합당이며 통합당 전당대회는 2024년 총선 후 60일 이내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통합당의 최고위원회는 당 대표를 제외하고, 각 당이 2명씩(원내대표 포함) 동수 추천해 구성하고 사무총장은 개혁신당이, 부총장은 한국의희망이 각각 추천하는 1인으로 한다. 김 사무총장은 "국민이 헷갈리지 않도록 총선까지 개혁신당으로 써주면 된다"고 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 이태성 예비후보가 같은 당 다른 예비후보들에게 토론회를 제안했다. 이 예비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월 23일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토론회를 제안했는데 누구도 참여할 의사가 없다는 의견을 전해 오거나, 일정을 미루는 방식으로 회피하는 모양"이라며 "1차 경선 전 토론회를 통해 시민에게 각 예비후보의 정치 철학과 충주, 국가를 위한 공약과 비전을 제시하고 소통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토론회가 성사되지 못한 것은 소극적인 자세로 시민과 제대로 소통할 기회를 놓치는 것으로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면세 자유 특구 충주시 △예산 2조 원 도시 충주 △친환경 도농 복합도시 충주 △충북 도청 충주 이전 △충북대와 교통대의 1:1 통합을 통한 제2 병원 설립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한 권석창 전 국회의원이 29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권 전 의원은 국정 관련 공약과 제천·단양의 지역 발전 공약을 구분해 발표하며 침체한 지역 경제를 회생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비전을 밝히고 책임 있는 이행을 강조했다. 그는 국정 관련 비전 공약으로 기업의 자발적 지방 이전을 통한 중소도시 육성 법률안 및 지하철이 없는 지역의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를 골자로 하는 교통복지증진법(가칭)의 발의를 내걸었다. 또한 해양수산부와 국토교통부를 거치면서 물류, 철도, 교통, 건설 및 수자원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 온 경험을 토대로 지역 발전 비전 공약에서도 다채로운 지역개발 계획 및 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권 예비후보는 "역대 최대 규모 국비 예산을 확보해 제천-단양 간 자동차전용도로, 봉양~덕산 간 도로 개설 등 각종 SOC 사업과 실버복지관, 청년임대주택 등 건설사업을 수반한 다양한 복지시설 사업 등의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를 반드시 활성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뿐만 아니라 "수도권 전철을 제천까지 도입해 수도권 인구의 제천 방문을 늘려 소비가 살아나
[충북일보] 설 명절을 앞두고 총선 예비후보들의 공약 발표와 기자회견이 이어지는 가운데 민주당 이경용(제천·단양) 예비후보자가 세대수 1/10에 발송되는 예비후보자홍보물을 제작, 우편을 통해 29일 배포에 나섰다. 이 홍보물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음성으로 읽어주는 '보이스아이' 코드를 넣어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내용 전체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표지에는 '잘 준비된 진짜 일꾼'을 타이틀로 약력을 소개했고 2면부터는 정권 심판 선거의 당위성과 지역문제의 해법, 지역을 살리는 신규재원으로 매년 2천730억 원을 어디서 어떤 근거로 마련할 것인지 간략하게 소개했다. 또 지역에 필요한 것은 '희생'이 아니라 '회생'이라며 지역이 가진 자산을 활용해 지역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지역에 필요한 분야별 정책 공약을 29개로 압축해서 실었다. 투명 봉투에 담긴 이 예비후보자홍보물은 세대수의 10%인 8천여 부가 제작돼 제천·단양의 가구주 유권자를 대상으로 우편 발송됐다. 설 명절과 총선을 70여 일 앞둔 각 예비후보자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는 가운데 차례상에 오를 '화제'를 선점하기 위한 이 예비후보자의 발
[충북일보] 충북은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한 정치인 2명이 20대와 21대 국회에 잇따라 입성했다. 이전 총선에선 출사표를 던진 보좌관 경력 후보가 거의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나름대로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다.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총선에서도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이 금배지를 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했거나 출마가 확실시 되는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낸 정치인은 현재 4명이다. 먼저 현역 의원 중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장섭(60) 국회의원이 있다. 이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청주시 서원구에서 당선됐다. 그는 2018년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제천·단양 재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공천 경쟁을 벌이다 뜻을 접었다. 이후 21대에는 고향인 제천이 아니라 서원구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 의원은 노영민(66)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주시 흥덕구에서 17~19대 국회의원을 지낼 때 보좌관으로 일했다. 재선 도전이 확실한 가운데 당내 경쟁자는 서원구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광희(60) 전 충북도의원과 안창현(61) 국민의소리TV 회장이다. 이들 가운데 이 전 의원도 보좌관 출신이다. 행정안전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탈당파로 구성된 '미래대연합'과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가 28일 단일 정당으로 통합을 밝히고 다음달 4일 가칭 '개혁미래당'으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박원석 미래대연합 수석대변인과 신경민 새로운미래 국민소통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득권 혁파와 정치혁신, 사회 개혁과 미래 전환에 나서라는 국민 기대와 명령에 부응하고자 공동 창당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월 4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통합정당의 당명은 가칭 '개혁미래당'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개혁미래당'의 의미에 대해 "정치개혁, 사회개혁, 민생 개혁 등 개혁을 선도하고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라며 "개혁미래당의 지도체제와 인선은 최종 조율을 거쳐 창당대회에서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 설 이전 제3지대 '빅텐트' 가능성에 대해선 "현재까지 가능성이 낮다. (다음달) 4일은 공동 창당에 주력하고 창당 했으면 국민들에게 어떤 정치 선보일 것인지에 대해 말씀 드리는 게 우선"이라고 답했다. 총선특별취재팀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을 졸업한 중견기업이 중소기업과 같은 혜택을 받는 유예기간을 5년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중소기업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원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 의원은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진입 유예기간을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함으로써, 성공적인 중견기업 안착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중견기업 수 증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중소기업이 그 규모의 확대 등으로 중소기업에 해당하지 않아도 그다음 연도부터 3년간 기존 중소기업으로서 누리던 각종 지원 및 조세특례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그 지위를 유예하고 있다. 이로 인해 중견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회귀하고자 하는 일명 '피터팬 증후군' 현상이 극심해지는 등 3년의 유예기간도 중견기업으로 적응하는 데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실제 중견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회귀한 사업체는 2017년 40개사, 2018년 68개사, 2019년 66개사, 2020년 85개사, 2021년 92개사에 달했다. 또 중소기업으로 회귀한 기업중 중소기업 졸업 유예기간 3년을 경과해 중견기업 진입 1~2년 차인 기업이 56%로 대다수를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안창현(61) 청주 서원구 예비후보가 당원, 지지자 등과 함께 경선 승리를 다짐했다. 안 예비후보는 지난 27일 서원구 분평동 선거사무소에서 경선 승리를 위한 출범식을 겸한 개소식을 열었다. 그는 지난해 12월 민주당 공직후보자검증위원회에서 1차로 '적격' 판정을 받고, 최근 마감한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에 공직후보자공천신청을 마쳤다. 안 예비후보는 "당 대표를 내세우거나 말로만 하는 정치가 아니라 시민의 마음을 가슴으로 느끼며 민생을 챙기고 시민이 행복한 서원구를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이에게 좋은 일자리 제공 △여성, 어린이,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들이 안전한 도시 △복지가 있는 살기 좋은 도시 △주민이 행복한 도시 건설 등을 지역 공약으로 내놨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각 시·도에 소방공무원들의 심신 건강관리와 치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회복을 돕는 소방심리지원단이 생긴다. 국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대다수 소방공무원들이 참혹한 현장 활동으로 인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 등으로 고통받고 있고 자살률도 다른 직군에 비해 높은 상황이다. 이형석 의원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이 참혹한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다 받을 수 있는 심리적 충격을 해소하고 외상후 스트레스 예방 및 치료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소방공무원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입법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류제화(40·변호사·사진) 전 국민의힘 세종갑 당협위원장이 22대 국회의원선거 세종갑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지난 26일 등록했다. 류제화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당내 경선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당협위원장에 대한 일괄사퇴안을 의결하기 전까지 세종갑 당협위원장직을 수행했다. 그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그동안 세종시 정치권은 시민의 눈높이에 턱없이 못 미쳤다"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도록 세종시 정치권의 판을 갈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류 예비후보는 '행정수도 세종 완성', '대한민국 교육 1번지 세종 조성' 등 공약개발에 나서면서 2월 1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1호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윤갑근(59) 청주 상당구 예비후보는 25일 청년이 살맛나는 상당구 건설을 위해 젊은 직업체육인들과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윤 예비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실에서 직업체육인 30여 명으로부터 체육지도 활동과 체육관 운영 등에 대한 고충과 애로 사항을 듣고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청주 상당구에서 격투기 종목 체육관을 운영하는 직업체육인들이다. 선수 육성과 활동, 다문화 가정 증가 등 변화하는 체육관 운영 환경과 직업체육인으로서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얘기했다. 윤 예비후보는 "국민들의 관심 증대와 활성화에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며 "직업체육인들이 지도 활동에 전념할 있도록 생활체육 지원에 더 많은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 최근 체육관을 찾는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많아졌지만 이들을 위한 주변 운동시설, 체육관 등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문제 해결을 위한 행정적,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며 생활체육 활성화의 중요성과 함께 젊은 직업체육인들이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국민의힘 서승우(55) 청주 청원구 예비후보가 25일 선거사무실에서 '청원구민을 위한 행복생활' 프로젝트라는 2호 공약을 발표했다. 서 예비후보는 "2014년 7월 1일 통합청주시가 출범했으나 행정적인 통합이 이뤄졌을뿐 물리적 기반의 인프라와 생활 인프라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이런 부족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 이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약은 청원구민들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으로 지역별로 12곳의 앵커공간을 지정했다"며 우암동과 내덕1동, 내덕2동, 율량동, 북이면, 내수리, 초정리, 오근장동(정북동·미호천 일원), 오창읍(구오창·산업단지·후기리) 등을 맞춤형 공간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서 예비후보는 "우선 가족 구성원들이 언제나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구도심 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장공연 문화 조성, 학교용도복합제 시범지역 지정, 청년친화형 MZ하우스 건립, 관광특별구역 지정 등을 공간 지역별 사업으로 제시했다. 서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은 청원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만들었다"며 "더 나은 지역 생활과 발전을 위해 지역…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66) 청주 상당구 예비후보가 25일 청주시 금천동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재형 전 국회부의장(민주당 상임고문), 한범덕 전 청주시장(노영민 예비후보 후원회장), 김부겸 전 국무총리, 오영식 전 국회의원, 최민희 민주당 국민소통위원장, 김현 전 의원, 김유근 전 국가안보실 제1차장 겸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장, 김재현 전 산림청장, 민주당 당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우윤근 전 주러시아 대사, 강창일 전 주일본 대사 등 문재인 정부 외교 라인과 김거성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 윤도한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등 전 청와대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이들은 노 예비후보와의 인연과 일화를 소개하며 "탁월한 능력과 지혜를 갖춘 노 후보가 이번 총선에서 꼭 당선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 정성호 민주당 의원,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등도 영상을 통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노 예비후보는 "위기의 대한민국을 바로 잡고,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멈춰 세우라는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이 자리에 섰다"며 "이번 총선에서 윤 정권의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구 박지우 예비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충주시에 충주형 청년주택 공급 정책을 공개 제안했다. 박 예비후보는 "저출산·지방소멸위기 대책 중 현금성 지원은 중앙정부, 결혼·출생·양육 인프라 구축과 운영은 지자체가 역할을 분담해 장기적이고 일관된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청년들의 정주여건은 행정 집행권을 가진 충주시가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라 정책제안을 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수도권과 비교해 주택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충주는 청년세대의 생활양식을 반영한 주택공급을 통해 정주여건의 매력도를 높일 수 있다. 2022년 5월 한국고용정보원 보고서에 따르면, 충주시는 20~39세 여성인구를 65세 인구로 나눈 값인 소멸위험지수 0.451을 나타내고 있다. 또 충주시 인구통계를 분석하면, 최근 5년간 가임기 여성 약 7천 명이 타지역으로 나간 것으로 분석된다. 박 예비후보는 "신혼부부 주택공급 정책은 주택의 공공성과 주택시장 동향을 분석하되, 충주시 도시경관과 정체성, 청년세대의 생활양식, 생활SOC 접근성을 고려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원도심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는 지역의 초등학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구 이태성 예비후보가 이색적인 선거운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보통의 선거캠프는 사무장과 사무원 등으로 꾸려진다. 그러나 4남매의 아버지인 이 예비후보는 가족과 함께 선거캠프를 꾸리고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 예비후보의 세 딸은 20대의 젊은 감각을 보여주며, 선거캠프를 꾸려가고 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각종 SNS 선거운동을 주도할 뿐만 아니라, 아빠와 함께 세 딸이 선거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예비후보의 첫째 딸은 "딸이 드리는 예비후보의 선거명함을 시민께서 받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이태성을 시민께서 알아봐 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막내아들 이정민 군(15)은 미성년자로 직접적인 선거운동에 제약이 있다. 이 예비후보의 캠프의 이색적인 풍경은 이뿐만이 아니다. 보통의 선거캠프는 선거사무소에 선거원들이 상주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이 예비후보의 캠프는 온라인에서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선거운동이 되는 셈이다. 예비후보를 위한 브랜딩, 디자인, 정책 등의 전문가들이 온라인을 통해 자유롭게 토의하고 결과물을 내고 있다. 이
[충북일보] 청주 흥덕구는 충북 국회의원 선거구가 7곳으로 줄었다가 현재와 동일한 8곳으로 다시 늘어난 17대 총선부터 더불어민주당이 깃발을 꽂은 지역구다. 21대 총선까지 2명의 후보가 출마해 다섯 번 모두 승리했다. 전통적으로 민주당 텃밭으로 불리는 이유다. 하지만 당내 경선 등 경쟁을 통해 후보를 선출한 적은 단 한 번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단수 추천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사실상 '전략 공천'이 이뤄진 셈이다.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총선에서도 단수 추천으로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현역 의원에 도전장을 낸 경쟁자가 나오면서 경선이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17대부터 21대 총선까지 청주 흥덕 선거구에서 민주당 후보 선출을 위해 경선이 치러진 것은 한 번뿐이다. 17~19대에서 내리 당선된 노영민(66) 전 의원이 20대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도종환(68) 의원과 정균영(61)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이 공천 경쟁을 펼쳤다. 비례대표를 지낸 도 의원이 승리한 뒤 본선에서 당선되며 재선에 성공했다. 그는 21대에는 단수 추천을 받아 3선의 중진 의원이 됐다. 이처럼 청주 흥덕구에 출마하는
[충북일보] 충북 청주 흥덕·서원·청원 선거구가 국민의힘 22대 총선 우선추천제도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졌다. 다시 말해 경쟁력이 낮다고 판단되는 지역에 단수공천(전략공천)한다는 얘기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당내 경선에서 1위 후보 지지율이 2위 후보에 2배 이상 앞서는 경우 단수공천 하고, 그동안 당선자가 없던 지역은 우선 추천제도를 활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23일 오후 총선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 2차 회의결과 브리핑에서 "우선추천 지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일반적 기준을 마련하고 공천이 접수된 것을 봐야한다"고 말했다. 우선추천제도는 역대 공직선거에서 당 소속 후보자가 당선된 지역이 없는 지역이나, 재·보궐선거를 포함해 최근 국회의원 선거에서 3회 연속 패배해 당세가 현저히 약화된 지역에 적용된다. 현역의원 및 직전 원외당협위원장이 공천 심사 과정에서 배제된 지역이나, 공천심사에서 모든 후보자가 경쟁력 평가(여론조사)에서 타당 후보대비 본선 경쟁력 지지율 격차가 10% 이상 나는 지역도 적용한다. 다만 우선추천은 전체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구의 20%를 초과할 수 없는 데다, 현역 의원 300명 기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장병 처우개선을 주요골자로 하는 22대 총선 5호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명 당 대표와 이개호 정책위의장 등은 이날 해병2사단 1여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국방공약을 제시했다. 국방공약 주요내용은 현행 4년인 예비군 동원훈련 기간을 3년으로 하되, 1년에 2박3일씩 실시되던 것을 3박4일로 늘리고, 단계적으론 장병 급여 인상 폭에 맞춰 동원훈련보상비도 현실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병사에 대한 이동통신 요금할인 비율을 현행 20%에서 50%로 높이고, 그 비용은 통신사와 정부가 1대1로 부담하는데, 선택약정할인 25%까지 받으면 실질적으로는 75%를 할인받을 수 있다는 게 민주당 측 설명이다. 교육 여건을 개선을 위해 e-러닝 원격강좌 및 군 복무경험 학점 인증제 참여 대학을 확대하고 e-러닝 강좌 수강 시 80%만 지원되던 수강료를 100% 지원한다. 현행 평일 2만 원, 휴일 4만 원 수준인 당직근무비도 일반 공무원 수준으로 높여 평일 3만 원, 휴일 6만 원으로 책정하고 당직근무 이후 휴식권 보장도 의무화한다. 20년 이상 장기근속자에게 1인당 2년마다 30만 원씩 종합검진비 지원(밀리패스 바우처)과 초급 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새로운 당 로고와 상징(PI·party identity)을 공개했다. 지난 2016년 1월 공개한 첫 PI 이후 8년 만의 변화다. 민주당은 새로운 로고는 이달부터 정당현수막·홍보물 등에 시범 사용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새로운 로고와 상징에 대해 민주당의 연속성과 시대에 맞는 가치의 변화를 동시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국민의 신뢰를 이어가는 민주당, 지난 68년간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킨 민주당의 정체성을 부각했다고 부연했다. 삼색 깃발의 파랑·보라·초록은 각각 민주·미래·희망을 상징한다. 깃발 모양은 다양한 가치를 품는 모습을 상징한다고 해석했다. 한현웅 홍보위원장은 "국민을 살리는 정치를 실현하고, 모두가 행복하고 희망을 꿈꾸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민주당의 각오를 담았다"며 "PI 개선은 민주당 리뉴얼의 첫 시작일 뿐이고, 앞으로 민주·미래·희망에 중점을 둔 민주당의 정체성 강화로 올해 총선에서 국민의 지지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 총선특별취재팀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