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4·10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도내 재·보궐선거 공천 신청을 접수한 결과 모두 6명이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충북도의원 선거 청주 9선거구는 구은영(44) 충북도당 자문위원과 홍혜진(40) 전 국회방송 기자가 도전장을 냈다. 청주시의원 자선거구에는 김종식(32) 흥덕당협 청년정책위원장, 김준석(38) 충북도당 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민춘기(59) 흥덕당협 소통위원장, 박은수(61) 흥덕구 발전협의회 사무국장 등 4명이 신청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0일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단수 추천이나 경선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수민(37) 청주 청원 예비후보는 19일 청주시 파크골프협회 임원진과 청주 미호강 시민공원 조성과 시니어 생활체육 공약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김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미호강 인프라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참석자들과 지속 가능한 개발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중부내륙특별법의 추가 개정을 통해 미호강 일대가 당면한 문제를 개선하고, 지역 발전의 촉진제로 작용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김 예비후보의 공약에 대한 높은 평가와 함께 이번 대화의 장이 청주 청원 지역의 미래 인프라 조성에 기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청원구 발전뿐 아니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자리가 정기적으로 마련돼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정책 결정 과정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세복 예비후보(보은·옥천·영동·괴산)는 19일 지방재정 개선 공약을 발표하며 경선 상대인 박덕흠 의원에게 TV 양자 토론을 통해 정책과 비전을 동남 4군 군민에게 검증받자고 했다. 박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공관위의 동남 4군 경선 발표와 관련해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저의 역량을 인정받아 현역의원과 경선하게 됐다"며 "이는 현역의원에 절대로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지니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확인해 준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동남 4군의 발전에 적합한 국민의힘 후보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고소 고발이 난무하는 현재의 정쟁 선거, 정쟁 공천이 되면 안 된다"며 "동남 4군의 당원과 유권자들 앞에서 정책과 역량을 당당히 검증받자"고 정책 토론을 제안했다. 그는 "경선 여론조사 전에 TV 양자 토론을 열자"며 "박덕흠 의원이 제시하는 어떤 방식이든 동의하니 조속히 양자 토론을 열어 역량, 자질, 공약, 도덕성 등을 검증받자"고 주장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10일 실시하는 22대 국회의원선거를 50여일 앞두고 22일 오후 2시부터 세종시선관위 2층 대회의실에서후보자가 되려는 사람과 선거사무관계자, 정당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후보자 등록 설명회'를 개최한다. 세종시선관위는 이번 설명회에서 △후보자등록서류 구비·작성요령 △각종 신고·신청방법 △후원회 등록·운영 △선거운동방법 △제한·금지행위 △정치자금 회계보고 등 후보자가 알아야 할 사항 전반에 걸쳐 안내할 예정이다. 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기간은 3월 21일부터 22일까지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동남 4군 광역·기초의원들이 19일 충북도의회 현관에서 박덕흠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3선 중진인 박 의원의 강력한 정치력과 관록 덕분에 영동~옥천~보은~진천 고속도로, 대전~옥천 광역철도, 영동 양수발전소, 오창~괴산 고속도로 등 처음엔 불가능하다고 여기던 사업들이 가시화되거나 유치됐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또 "전 세계적으로 고물가와 고금리로 서민의 삶이 팍팍해지고, 저성장과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위기를 잘 극복하고 동남 4군의 더 큰 도약을 만들 수 있는 지역 대표가 필요하다"며 "지난 12년간 성과로 그 능력이 검증되고 정치 초보와는 비교할 수 없는 경험과 인맥, 능력을 갖춘 박 의원만이 이를 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번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하는 한 예비후보는 '새로운 인물, 깨끗한 정치'를 슬로건으로 내걸면서도, 언론에 따르면 최근 청주지검 영동지청이 이 예비후보가 군수 재임 시절 조경수 구입 예산 확보를 위해 힐링관광지 순환도로 확장 예산안을 부풀려 군의회에 제출했다"며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설명 했다. 이 자리에 이승주 영동군 의회 의장 등…
[충북일보] 제22대 국회의원 제천·단양 지역구에 출마하는 권석창 전 국회의원이 19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으로 총선을 완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권 전 의원은 국민의힘 총선 공천신청을 통해 입당이 승인됐으나 지난 16일 경선에서 배제됐으며 이날 기자회견 이후 탈당을 예고했다. 이날 권 전 의원은 "공정과 상식을 표방하는 현 정권에서 국민의 대표를 선출하는 후보자를 결정하면서 민의를 수렴하지 않고 경선의 기회조차 부여하지 않는 것은 국민의 선택권을 심히 저해하는 안타까운 결정"이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공천시스템은 여론지지율이 가장 중요한 지표였으나 시스템 공천이 도입되며 민심을 대변하는 여론조사 반영률은 낮아지고 오히려 당의 재량권이 높아지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지적했다. 권 전 의원은 "지역 발전과 민생 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전문성과 실천력 있는 후보의 당선을 기원하는 지역주민의 뜻을 받들어 잠시 당 소속 대신 제천·단양 주민 소속으로서 대 주민 봉사를 위한 대의의 길을 계속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거대양당에 대해서도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거듭 강조했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선거구에 출마한 김경욱 예비후보는 19일 2호 공약으로 '충주 도심 관광 집중화' 공약을 발표했다. '충주 도심 관광 집중화' 공약의 주요내용은 탄금호 관광 벨트와 충주호 관광 벨트라는 2개의 관광축을 만들어 역사, 문화와 자연, 수상레저 및 익스트림이 함께 있는 관광 영역을 구축·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충주시의 관광 정책은 사업이 광범위하고 자연환경을 위주로 외곽지역에 분포돼 있어 관광 접근성과 그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고루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탄금호와 충주호 2개의 관광축을 기점으로 관광 벨트를 조성해 시민의 접근성과 경제적 파급효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탄금호 관광 벨트는 정부와 충주시가 각각 추진 중인 국립충주박물관과 국가정원을 연계해 탄금대에 시립 수목원을 신설해 자연과 역사가 함께 공존하는 관광 중심지를 조성해야 한다"며 "또 계명산이색전망대-심항산-출렁다리-활옥동굴-중원레저타운으로 이어지는 충주호 관광 벨트에는 안림동에서 시작되는 케이블카를 설치해 자연과 야경 모두가 어우러진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성서동 구 상권의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선거구 박지우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분야 거점 '국립대 육성과 대입 자격시험제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과 충주 미래세대를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대학 혁신"이라며 "일부 기득권 유지 행태와 계층 간 이해관계 대치로 미뤄뒀던 대학교육 격차가 저출산·지발소멸위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서울과 수도권은 강력한 대학 클러스터를 형성해 다양하고 두터운 인적자본을 제공하고 있다. 이로 인해 대기업 서울 집중, 청년층 대학 입학과 취업을 위한 서울 유입으로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다. 지방대 붕괴와 지방소멸위기가 현실화 되는 시점에서 거점 국립대를 서울대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집중 육성해 지역균형발전의 보루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이에 박 예비후보는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대학 서열화와 대입경쟁 체제는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진단한 뒤 "더불어민주당과 저는 국립대 경쟁력을 높여 이를 완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돼 공약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대 수준의 10개 거점 국립대학 육성을 위해 '학생 1인
[충북일보] 국민의힘은 18일 군 장병 하루 급식비 단가를 현행 1만3천원에서 1만5천원으로 올리는 내용을 등을 담은 '국민과 함께하는 안전 국방'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하루 장병 급식비를 지금보다 2천원 더 올리는 안과 안전한 군 근무환경을 위해 군종합안전센터 설립 안 등을 공개했다. 군 급식 민간 위탁도 확대한다. 현재 국방부는 2021년 기준 훈련소 내 2개 연대와 교육사령부 신병대대 등 13개 부대를 선정해 급식 민간 위탁 시범사업을 진행 중인데 각 부대별 특수한 상황을 반영한 직영 체제 개선과 민간 위탁 운영 등에 적절한 예산을 배정하기로 했다. 군종합안전센터도 설립해 군 안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해 관련 사고에 신속 대응한다. 지방자치단체가 개별 시행 중인 군인 상해보험제도는 중앙 정부 차원에서 통일해 강화된 보험제도로 바뀐다. 군 초급간부 등 군인 이사화물비 지원을 현실화하고, 군인 부부 자녀를 방과후 늘봄학교 우선 대상으로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복지 확대 방안도 포함됐다. 군무원 당직비 수당도 평일 3만 원(현행 2만원), 휴일 6만 원(4만원
[충북일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2대 총선 세종선거구 2곳 가운데 세종을을 경선지역으로 확정했다. 세종을 선거구에서는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과 이준배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서로 맞붙게 됐다. 국민의힘 세종을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로는 이준배(55)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 조관식(67) 세종포럼이사장, 송광영(68) 중기부 수출바우처 평가위원, 안봉근(67) 연동어린이집 대표, 송아영(여·60)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 오승균(64)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교육분과 부위원장, 이기순(여·61) 전 여성가족부 차관 등 7명이 등록했다. 세종시갑 선거구에는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성선제(57) 국제변호사, 송동섭(여·61) 국민통합위원회 세종시 위원, 박해인(여·40) 맑음프로젝트 대표, 류제화(40) 전 국민의힘 세종시갑 당협위원장, 김재헌(63) 사회복지법인 이화 상임이사 등 5명이 등록돼 있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2월 임시국회가 19일부터 시작된다. 22대 총선 선거구 획정, 이른바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 의혹·대장동 의혹 특검 도입 법안)의 재표결 등의 처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국회는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0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1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예정돼 있다. 22일에는 비경제분야, 23일에는 경제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문이 이어진다. 법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는 29일 예정돼 있다. 쌍특검법은 지난해 12월 28일 본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처리됐지만 윤 대통령이 지난달 5일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되돌아왔다. 선거구 획정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 처리도 예정돼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오는 21일(재외 선거인명부 작성 시작일)을 선거구 확정 데드라인으로 제시했지만 이를 넘길 가능성이 크다. 위원회가 지난해 12월 제시한 획정안은 서울과 전북에서 각 1석을 줄이고 인천·경기에서 각 1석을 늘리는 안이다. 국민의힘은 획정위안을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국민의힘 텃밭인 서울 강남과 부산은 그대로 두면서 전북 의석수를 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이 법률소비자연맹에서 선정하는 '21대 국회 4년 종합 의정평가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충북에서 유일한 수상자이며 국회의원 정원 300명 중 18위 상위 6%에 달하는 좋은 평가다. 시민·사회단체 연대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은 국회의정종합모니터 전문단체로, 21대 국회의원의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평가기준은 △본회의 재석 △상임위원회 출석 △법안표결 참여도(밥안투표) △통과된 대표발의법안 성적과 법안통과율 △통과공동발의 성적 △국정감사 현장출석 △국정감사 성적 △대정부질문 활동 등 12개 항목이다. 이장섭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정말 열심히 뛰어온 만큼 성과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늘 든든하게 응원해주신 서원구민 청주시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원구민 여러분의 선택이 옳았음이 다시한번 증명되었다"며 "앞으로도 서원과 청주 그리고 국가에 보탬이 되는 성실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이번 수상으로 21대 국회 4년간 의정활동 관련 분야 17관왕을 달성했다. 서울 / 최대
[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 의원은 18일 청주 상당산성, 명암유원지, 청주랜드 등 청주시민들이 애용하는 도심관광휴양지에 대한 종합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상당산성과 명암유원지, 청주랜드 동물원, 어린이회관 등은 청주시민들이 근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는 도심관광휴양지로써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주차장 부족과 시설 노후화 등으로 이용자들이 줄어들고 일부 시설이 빈공간으로 남아 외면받고 있다. 정 의원은 현재 명암지구 내 추진 중인 각 사업의 발전방향 모색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연계방안을 마련하고, 국비확보, 민자유치 등을 통해 킬러콘텐츠 개발과 관광단지 조성 등 시민들이 더욱 편하게 즐겨찾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정 의원은 "오랜기간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도심관광휴양지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개발이 필요하다"며 "청주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마음껏 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선적으로 상당산성을 이용하는 청주시민에게 이용이 불편이 없도록 주차장 설치 등 시급한 과제부터 해결해 나가면서, 새롭게 마련된 종합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민들을 위한 공간조성에 나서겠다"고 강조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 국회의원이 지난 16일 제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후 출마를 공식화했다. 엄 의원은 검증된 능력과 풍부한 경험으로 '실천하는 여당, 힘 있는 재선' 의지를 피력하며 제천·단양의 현안 해결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엄 의원은 "제천·단양 주민들의 염원인 △충북선 고속철도 제천역 경유 △수서(강남)-제천·단양 신 중앙선 연결 사업 △수도권 공공기관 제천·단양 이전 등 대형 국책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에서 쌓은 풍부한 네트워크와 경험 있고 힘 있는 지역 국회의원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3회), 경제외교자문위원,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국민의힘 원내부대표(3선), 비상대책위원, 조직부총장 등을 역임해 쌓은 경험과 인맥을 통해 제천·단양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21대 국회에서 자치단체장 출신 여야 국회의원 28명으로 구성된 국회 국부포럼을 발족하고 대표를 맡아 국회 기능을 회복하고 상생과 협치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런 만큼 22대 국회에 반드시 입성해 국민이 염원하
[충북일보] 국민의힘이 충북 8개 선거구 중 경선 지역 5곳과 단추 추천 1곳을 확정했다. 나머지 2곳은 추가 심사할 예정이다. 1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과 인천, 경기, 충북, 충남, 제주 22개 지역구는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충북은 5곳이 포함됐다. 도내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은 윤갑근(59) 전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과 정우택(71) 국회 부의장이 경선을 치른다. 이들은 성균관대 법학과 선후배 사이로 세 번째 공천 경쟁을 벌이게 됐다. 2020년 21대 총선과 2022년 3월 재선거 때 경쟁을 펼쳤다. 충주와 제천·단양 지역구는 현역 의원과 대통령실 출신이 공천장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전통적으로 보수가 강세인 충주는 4선에 도전하는 이종배(67) 국회의원과 이동석(37) 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이 경선 후보로 정해졌다. 제천·단양은 엄태영(65) 국회의원과 최지우(44) 전 대통령비서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의 경선 구도가 짜여졌다.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4군)과 증평·진천·음성(중부3군) 지역구는 전·현직 국회의원과 전 지방자치단체장 대결로 압축됐다. 동남4군은 3선 중진의 박덕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은 16일 잘못된 매니페스토 공약이행률 자료를 바로잡는 수정안을 제출했고 정정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엄 의원에 따르면 지난 21대 총선 공약 56개 중 공약 완료 31개, 현재 추진 중인 공약은 24개, 보류는 1개로 공약이행률은 55.4%에 달하는 등 충북지역 여야 국회의원 8명 중 상위권에 해당하는 수치인데, 일부 언론에서 공개된 자신의 기존 공약이행률은 불충분한 자료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수치다. 엄 의원은 "국민들의 국회의원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기준 중 하나로 활용되는 매니페스토 공약실적 자료가 총선을 앞두고 불충분한 자료를 바탕으로 공개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지난 21대 총선 공약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고 강조했다. 엄 의원의 대표적으로 완료된 공약들을 살펴보면 △제천~영월 고속도로 노선 구간 IC 설치 △제천·단양 문화관광 종합발전계획 마련 △단양 디캠프(D-CAMP) 조성사업 추진 △도시재생뉴딜사업 예산 확대 △제천·단양 전통시장 활성화 등이다. 엄 의원은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설득한 끝에 제천~영월 고속도로 노선 구간
[충북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거점 국립대학교 9곳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서울대학교 10개 만들기' 총선 6호 공약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시 충북대 오창캠퍼스 융합기술원에서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 간담회'를 열고 "지방 국립대들도 최소한 서울대 수준의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사실 더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제는 국토균형발전으로는 도전히 정상화할 수 없다"며 "차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해서 국토균형발전이 아니라 국토불균형발전 정책을 시행해야 할 상황이 됐다"고 강조했다. 또 "지방에 대해 과하다 싶을 만큼의 불균형, 집중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뜻"이라며 "지방대학도 희망을 가지고 청년들이 서울로, 수도권으로 가지 않고도 자기가 태어난 곳에서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는 세상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하는 만큼의 충분한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대한민국을 만드는 방안이 무엇인지 함께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가 이날 내놓은 공약에는 강원대·충북대·충남대·경북대·부산대·경상국립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 등 거점 국립대를 서울대 수
[충북일보] 여야의 22대 총선 단수추천 지역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8개 선거구가 있는 충북은 다음 주부터 단수추천, 경선지역 등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25명의 2차 단수추천 후보자를 발표했다. 현역 의원 중에서는 안철수(경기 성남분당갑)·배준영(인천 중구강화옹진)·윤상현(인천 동구미추홀구을)·정운천(전북 전주을) 의원 등이 경선 없이 공천을 확정지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5명의 2차 단수추천 후보자를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14명, 인천 5명, 전북 6명이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도 이날 3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고민정 최고위원과 홍익표 원내대표 등 현역 의원 7명이 단수 공천됐다. 민주당 공관위는 4차 심사 결과를 이르면 다음 주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대상자에 대한 개별 통보 시점은 아직 미정이다. 단수공천이 확정된 지역구는 △서울 2곳(광진구을·서초구을) △부산 2곳(사하구갑·연제구) △경기 1곳(포천시가평군) △강원 1곳(원주시을) △경남 3곳(김해시갑·
[충북일보]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장하고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은 15일 의료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방문 진료 등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하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엄 의원이 발의한 법안과 함께 국민의힘은 △간병비 국가 부담 △재택의료 도입 등을 22대 총선 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지역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의료 격차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지역별 의료취약도 척도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방도시의 의료 서비스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경우 도시지역에 있는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서는 진찰 등의 의료서비스를 받는 것이 매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대부분 고령층으로 병원을 직접 방문하는 것도 어려운 현실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65세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2050년에는 고령 인구 비중이 4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향후 고령층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방문·재택…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15호 인재로 신용한(54) 전 서원대 석좌교수를 영입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 일부 당원이 민주당 입당을 지지하고 나섰다. '민주당을 사랑하는 당원모임'은 15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 전 교수는) 진보와 보수 모두에게 손가락질 받을 것을 알면서도 '결자해지'의 자세로 민주당에 발을 들였다"며 "민주당에 소구력을 불러올 적임자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보수 정권에서 일했고 윤석열 정권 탄생의 토대가 됐다는 부분에서 민주당 내에서 논란거리가 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윤 정권이 대한민국 미래를 담보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해 인수위 출범과 동시에 참여하지 않고 탈당해 3년여를 야인으로 지내왔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민주당에서 신용한을 인재로 영입했다는 의미는 철저한 검증과 확인을 거쳤다는 것뿐 아니라 꼭 필요한 인재라는 반증"이라며 "'지피지기'의 마음으로 현 정권에 대한 실정을 비판하고 국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입안하는데 큰 쓰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보수 정권에서 일했다는 것만으로 주홍글씨를 새기고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민주당이 더 건강하고 대중들을 포용하는 정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덕흠 국회의원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을 절대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또 이 지역 유권자들에게도 문자메시지를 통해 "최근 국민의힘 공천과 관련한 유언비어와 마타도어가 심각하다"며 "박덕흠은 동남 4군뿐이며, 동남 4군을 절대 떠나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12년 전 처음 국회의원이 되고자 했던 것은 오직 우리 동남 4군을 더 살기 좋고, 더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였다"며 "앞으로도 동남 4군을 지키면서 군민과 함께 호흡하고 동고동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오늘(15일) 동남 4군 국민의힘 공천 신청자들이 면접을 본다"며 "공천과 관련한 잘못된 유언비어를 절대 믿지 말고 동남 4군에 대한 저의 애정만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충청권은 영호남과 달리 지역구 변경으로 성공한 사례가 거의 없어 중앙당 차원에서 지역구 변경을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게 박 의원의 설명이다. / 총선특별취재팀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22대 제천·단양 지역구 총선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예비후보가 2천700여억 원의 자주재원 확보를 통한 제천·단양 뉴딜 플랜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15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잃어버린 권리를 되찾아 제천·단양 경제를 살리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마중물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라며 "지역경제를 살리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일 것인지 구체적 계획을 담은 '제천·단양 뉴딜 플랜'을 단계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첫 분야로 경제·산업 발전을 위해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과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일 것임을 천명했다. 그는 "수도권 업체에는 불이익을, 지역 업체에는 파격적 인센티브를 제공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라며 "제천은 생물 소재 바이오산업 국가 허브로, 단양은 CCU 산업 메카로 랜드마크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기업활동이 원활하도록 철도·도로 등 교통 인프라를 확충할 것"이라며 "충주댐으로 인한 수몰 피해에도 지역 기업에 필요한 공업용수는 한 방울도 얻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타파해 국가산단 지정에 꼭 필요한 공업용수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선거구 박지우 예비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충주관광활성화를 위해 '시민참여형 관광특화도시 추진'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저출산·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충주는 국가라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한 뒤 "경제분야에서도 충주시와 시민, 기업의 경제활동 성과물이 충주에 축적되고 재투자되는 선순환구조를 갖춰야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주장했다. 이어 "최근 관광산업은 외지 자본을 통해 대규모 관광단지를 개발할 경우, 지역경제의 실질 소득 증대 효과는 매우 낮은 반면, 여행 수요 다변화에 대응해 민·관 협력형 관광개발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따라서 관광산업은 충주의 도시구조, 시민들의 삶의 방식을 포함한 모든 자원이 관광자원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며 "관광자원 발굴과 개발, 관광서비스 품질 향상, 수익모델 창출 등 민·관 협력 관광거버넌스를 강조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또 "충주의 역사문화, 충주시민들의 생활방식을 관광자원화해 자본 순환을 높이고 관광 연관 인프라를 구축해 고용증대, 소득창출, 재투자력을 높이는 시민참여형 관광특화도시 추진이 필요하다"고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선거구 김경욱 예비후보가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며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한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사무소 개소식 행사를 단순하게 사무소 알리기에만 그치지 않고 개소식 종료 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오픈 캠프'(캠프 오픈 하우스)를 열어 당원-시민들과 더 가까운 소통에 나선다. 시민들은 선거사무실 내부 모습이나 선거사무소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잘 모른다. 이에 김 예비후보 측은 이런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선거사무소(선거 캠프) 내부 모습을 있는 그대로 공개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일하는 모습도 모두 보여주며 시민들과 더 적극적인 소통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캠프 오픈 하우스 행사가 연이어 열리는 만큼 김 예비후보를 직접 만나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고 싶은 시민 등은 부담 없이 김경욱 선거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 음성 출신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이 서울 용산에 단수 공천됐다. 충북 영동출신인 부친의 영향으로 충북에 애착이 남다른 나경원 전 의원도 서울 동작을에 경선 없이 공천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4일 4·10 총선을 앞두고 25명의 단수추천 후보자를 발표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나경원 전 의원과 권영세·이용호·배현진·조은희 의원 등 25명을 경선 없이 공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19명, 광주 5명, 제주 1명 등이다. 공천 신청자가 1명인 나경원 전 의원, 오신환(서울 광진을) 전 의원, 김재섭 도봉갑(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 김선동(서울 도봉을) 전 의원 등은 공천이 확정됐다. 권영세(서울 용산) 의원, 김병민(서울 광진갑) 전 최고위원, 영입인재인 전상범(서울 강북갑) 전 판사, 이용호(서울 서대문갑) 의원, 영입인재인 호준석(서울 구로갑) 전 앵커, 험지 출마를 선언한 태영호(서울 구로을) 의원, 조은희(서울 서초갑) 의원, 배현진(서울 송파을) 의원, 박은식(광주 동남을) 비상대책위원회 등도 본선에 직행한다. 윤석열 대통령 40년 지기인 석동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