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전시 '달콤한 상상, 스위트 원더랜드'가 오는 3월 5일부터 4월 6일까지 세종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달콤한 상상과 꿈이 실현되는 즐거운 우리집'을 주제로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또링, 엄지, 정승연, 드로잉페이퍼 등 일러스트 작가 4명이 참여해 우리 주변의 음식, 동물 등을 위트 있게 담아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종이로 만든 거대한 설치 작품과 홈파티를 연상케 하는 공간은 호기심과 감성을 자극하는 유쾌한 경험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운영기간 어린이들을 위한 엽서·다이어리 만들기, 그림 그리기 등 상설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3일부터 18일까지 20% 특별 할인가로 제공되는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달콤 간식 상자'를 받는 행운을 잡을 수도 있다. 입장권은 5천 원으로 세종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세종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전시실 입구부터 로비까지 곳곳에 다양한 포토존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따뜻해지는 봄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이 올해부터 효율적인 업무처리 지원을 위해 '나이스(NEIS) 자체상담센터 위탁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나이스상담센터는 교무업무, 학교행정, 일반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자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종교육원에 따르면 나이스상담센터는 지난해 직원 3명이 월평균 818건의 학교상담을 맡아 처리하는 등 9천817건을 지원했다. 지원내용은 교무업무 5천497건, 일반행정 2천552건, 학교행정 1천79건 순으로 나타났다. 세종교육원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나이스 자체상담센터 운영을 위해 지난달 9일부터 상담센터에 전문상담경력자 3명을 배치했다. 나이스상담센터는 교직원들의 업무를 덜어주기 위해 질의전화(게시판 포함)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FAQ(자주하는 질문) 책자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정영권 행정지원부장은 "나이스 자체상담센터에 전문상담경력자를 배치해 사용자 요구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나이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교육원은 4세대 나이스의 안착을 위해 나이스 현장자문단을 두고 교무업무 연수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지원에 나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새해 시작부터 정부청사가 있는 서울 대전 세종을 잇달아 방문해 미래전략수도 완성을 위한 지원을 요청하고 나서 주목된다. 최 시장은 지난 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을 만나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세종시 정원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최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 국립 '세종 치유의 숲' 조성 등 세종시 전략사업인 정원산업 육성을 위한 세부정책과제를 설명했다. 특히 세종시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한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개최 지원과 국립 치유의 숲 조성을 건의했다. 국립 치유의 숲은 인체의 면역력 향상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산림청이 조성하는 산림이다. 최 시장은 "녹지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큰 세종시에 정원 속의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2026년 4월부터 5월까지 세종시 호수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 시장은 지난 7일에는 세종정부청사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목표를 2억 원으로 정하고, 찾아가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제도 활성화에 나섰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해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은 모두 1억4천500만 원이다. 전체 기부자 1천587명 가운데 30대가 54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321명, 20대 257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충남·충북 등 충청권 901명, 서울·경기 등 수도권 539명이었다. 기부금액 기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 원 기부자가 1천83명으로 전체 68.2%를 차지했다. 1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12명(2천700만 원)이다. 기부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답례품으로 지역화폐 여민전(360건)이 꼽혔다. 복숭아실속팩·선물세트(114건), 쌀(95건), 도라지배즙·청(85건)이 뒤를 이었다. 세종시는 올해 모금 목표액을 지난해 모금액 1억4천500원 보다 5천500만 원(37.9%) 증액한 2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강화해 세종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각종 행사와 축제, 농산물판촉전 개최 때 찾아가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시 누리집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직업계고 글로벌 취업 마인드를 키워주기 위해 13~16일 국제교육교류센터에서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캠프'를 운영한다. 직업계고 예비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다양한 문화이해와 어학능력 계발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어학 프로그램은 의사소통 향상을 위해 학습 주제별로 언어 게임과 역할극 등 여러 활동수업으로 구성돼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10월 29일부터 12월 9일까지 직업계고 3학년 14명을 대상으로 호주 브리즈번에서 사무·회계, 제빵, 용접, IT, 보건, 미용, 조리 등 7개 분야에 대한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총선을 앞두고 제2의 수도완성을 위한 개헌 등 26개 지역공약화 과제를 여야 세종시당에 건의했다. 세종시는 그동안 모든 실국장이 참여하는 워크숍 등을 통해 미래발전을 위한 26개 지역공약화 혁신 발전과제를 선정했다. 과제는 총선 이후 대한민국 대개조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세종시가 국가정책의 테스트베드이자 제2의 수도로서 명실상부한 지위를 확보하는데 꼭 필요한 핵심 사항이다. 분야별로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3건, '행정수도 세종에 걸맞은 인프라 구축' 분야 6건, '문화·관광, 신산업 육성을 통한 자족기능 확충' 분야 12건, '사통발달 대한민국 교통의 중심도시 도약' 5건이다.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분야에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 △세종시법 전부개정 △단층제 특수성을 반영한 보통교부세 제도개선이 포함됐다. '행정수도 세종에 걸맞은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는 △국회세종의사당 및 대통령 제2집무실 조속건립 △세종지방법원 설치 △지방시대 종합타운 건립 △세종 디지털미디어센터 조속건립 등 모두 6개 사업을 제안했다. '문화·관광,…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2024학년도 세종시 공립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최종 합격자를 지난 8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https://www.sje.go.kr)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시험 최종합격자는 일반 모집 22개 과목 총 100명이다. 합격자 중 남자는 41명(41%), 여자는 59명(59%)이다. 개인별 합격여부와 성적 등 최종 합격자 정보는 나이스 온라인 교직원 채용 시스템(https://edurecruit.go.kr)에서 15일까지 안내된다. 세종시교육청은 14일 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최종 합격자에 대한 신규교사 임용후보자 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해 총력 대응키로 했다. 시는 지역산림 4천193㏊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시청과 읍·면·동 등 25곳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할 방침이다.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5개 노선(17.2㎞)의 등산로는 잠정폐쇄된다. 또한 산불취약지역에는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해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노약자, 무속인 등을 대상으로 산불계도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산림인접지역 불법 논·밭두렁 영농부산물 소각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활용한 영농부산물 수거·파쇄단을 운영하는 등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파쇄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층, 취약층 농가 등은 세종시농업기술센터 파쇄기를 무상 임대할 수 있다. 파쇄인력 지원요청도 가능하다. 김민식 산림공원과장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봄철은 대형산불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기"라며 "산림 연접지 논·밭 태우기,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세종컬처로드와 함께 활동할 세종거리예술가 30팀을 선발한다. 세종컬처로드는 이동형 아트트럭을 활용해 세종시 일대에서 퍼포먼스, 마술, 밴드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예술을 선보이는 사업이다. 2017년부터 시작돼 올해 8년 차를 맞이한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의 대표 문화사업 중 하나다. 올해는 약 105회의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연 1회 이상 거리공연 활동경력을 보유한 거리예술가는 지역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21일부터 3월 6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1차 서류·동영상 심사, 2차 실연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 3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sjcf.or.kr)에 접속하거나 일상문화팀(☏044-850-055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정월대보름 전국연날리기대회가 24일 풍성한 보름달을 닮은 세종시 대표 명소 이응다리에서 열린다. 세종시에 따르면 정월대보름을 맞아 이응다리가 형형색색의 연과 윷놀이, 제기차기, 쥐불놀이 등 전통놀이, 대보름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세종시는 시민 모두가 전통문화를 즐기고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전국연날리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옛날부터 정월대보름 달맞이 후 액을 막기 위해 연에 '액(厄)'·'송액(送厄)'이라는 글자와 함께 자기 이름이나 사주를 써 붙여 날려 보내던 우리 전통풍속이 재현된다. 이날 진행될 행사 프로그램은 전국연날리기대회,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쥐불놀이, 대보름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가족단위 체험행사로 꾸며진다. 특히 전국연날리기대회는 가족이 2인 1조(1인 지원 가능)로 참여가 가능한 연 높이 날리기 부문과 창작연 날리기 부문으로 진행된다. 전국연날리기대회 참가 희망자는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세종문화원 홈페이지(www.sejongcult.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회에 참가하지 않더라도…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이 세종 한뜰마을 4단지 아파트 진출입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맞닿아 있는 이 아파트는 주출입구와 보조출입구가 나란히 설계돼 있다. 특정 방향에서 차량이 아파트 단지로 진입하려면 교차로 신호를 받거나 U턴 신호 또는 좌회전 신호를 통해 진입해야 하지만 공교롭게도 아무런 조치가 없다. 이로 인해 U턴이 가능한 교차로가 나올 때까지 직진 후 되돌아오거나 다른 단지를 끼고 돌아 진입해야하는 등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택배나 트럭, 오토바이, 택시 등 차량 불법 유턴도 다른 단지에 비해 많이 발생한다. 안전도 문제지만 입주민은 물론 상가를 이용하는 시민도 불편을 겪자 외면해 입주상인들의 불만도 높은 상태다. 세종시의회는 입주민 불편을 초래한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책임이 시공사에 있다는 입장이다. 세종경찰청이 진출입로 문제해결을 위해 처음부터 회전교차로 설치와 진출입로 변경을 권고했지만 시공사가 이를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세종시는 진출입로 관련 경찰청의 권고를 시행사가 이행하지 않더라도 준공허가를 거부할 근거가 없어 대안 마련을 고민…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가 올해 상반기 출판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모두 6가지로 '오디오 포토북 제작', '인쇄 후가공 장비 교육' 등 편집, 디자인, 인쇄, 비도서 제작·출판에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됐다. '오디오북 제작 체험'과 '인공지능(AI) 활용 책 표제지 제작' 강좌는 외부 강사 없이 사서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각각 녹음실습과 편집 등 오디오북 제작, 제목·저자·일러스트 배치 등 표제지 구성을 체험할 수 있다. 'AI 활용 책 표제지 제작' 프로그램에서는 책의 구성과 무료 저작물의 종류, 판매·홍보를 위한 책 제목 다시 짓기, Adobe 생성형 AI 활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오디오북 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기증 저작물·만료 저작물을 활용한 원고 선정, 녹음 스튜디오 실습, 배경음악 넣기, 기초 편집 체험도 가능하다. '오디오북 출판 A to Z'는 오디오북 출판사 대표가 지역 작가·출판인·시민을 대상으로 오디오북 출판 트렌드, 기획, 녹음, 장비 구성 등 보다 전문적인 내용으로 짜여있다. 강좌 신청은 세종책문화센터 누리집(www.sejong.go.kr/sbcc)을 통해 가능하다. 회원
[충북일보]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를 살리는데 기여한 시민 김선일(67)씨와 김용준(67)씨가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았다. 하트세이버는 심폐소생술이나 심장충격기 등을 활용해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자에게 주는 상이다. 조치원소방서는 지난해 11월 조치원읍 한 상가에서 갑자기 쓰러진 60대 시민 A씨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공로를 인정해 지난 7일 두 김 씨에게 시민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김선일 씨와 김용준 씨는 당시 상가에서 모임을 갖던 중 A씨가 의자에 기대어 정신을 잃자 교대로 심폐소생술을 한 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에게 인계했다. 출동한 구급대원이 전문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결과 A씨의 심장은 다시 뛰기 시작했다. 김선일 씨와 김용준 씨는 각각 직장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장애인 활동 지원사로 일하고 있는 김선일 씨는 "장애인 활동지원센터에서 배운 심폐소생술을 떠올려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가슴압박을 시행했다"고 당시 급박한 상황을 설명했다. 버스 운전원으로 근무하는 김용준 씨는 "회사에서 익힌 심폐소생술이 사람을 살리는데 도움이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A씨는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의식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빈발하는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보람수영장, 조치원수영장의 공중화장실, 샤워실, 탈의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카메라 합동점검을 벌였다고 12일 밝혔다. 세종시설공단 체육시설팀과 세종경찰서 여성청소년계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전문장비를 활용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여부와 시설물 이상 유무를 면밀히 점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소방서는 지난 1월 발생한 공동주택 화재 2건에 대해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동주택 관리자의 수신반 임의조작 행위를 적발하고 과태료 200만 원을 부과했다. 세종소방서에 따르면 해당 공동주택 관리자가 화재경보 때 화재 발생 위치와 소방시설 작동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수신기를 임의로 일시 정지시킨 사실이 확인됐다. 소방시설 설치·관리에 관한 법률은 고의로 소방시설을 폐쇄·차단하면 최대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소방펌프와 수신기를 임의 조작한 경우는 200만 원 이하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세종소방서는 지역 공동주택의 수신반을 임의로 정지시키는 행위가 화재 때 인명피해 확대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위험을 알리고, 수시 단속을 통해 이 같은 일이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도해나갈 방침이다. 김상진 세종소방서장은 "관리자가 편의를 위해 임의로 수신반을 정지시키는 행위는 화재진압을 위한 초기대응에 큰 지장을 가져오게 된다"며 "소방안전을 해치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어진·도담·나성·해밀동 치안을 담당하는 세종청사지구대를 지난 7일 준공하고 세종남부경찰서에 시설이관을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청사지구대는 어진동(1-5生)에 지상 2층, 연면적 922㎡ 규모로 건립됐다. 국가중요시설이 밀집되고 집회가 빈번한 도담·어진동과 세종호수공원, 중앙공원 등의 안전을 책임진다. 청사지구대는 지난해 2월 착공 1년 만에 준공됐다. 행복청 김은영 공공청사건축과장은 "청사지구대의 준공으로 행복도시의 치안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세종경찰청, 세종경찰특공대 등 치안시설이 차질 없이 건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오는 15일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홀에서 소상공인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세종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설명회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세종센터, 세종신용보증재단,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지식재산센터, 세종세무서 등 유관기관 5곳이 참여한다. 설명회는 1부에서 △2024년 세종시 정책방향 △자금·금융지원 △창업지원사업 △지식재산 지원사업 등 유관기관별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소상공인이 알아야 할 세무 상식에 대해 세무사의 강의가 이어진다. 참여기관은 상담창구를 마련해 소상공인 시책과 소상공인 경영애로에 대한 1대 1 맞춤형 상담도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소상공인들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지사항에서 설명회 자료를 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사회서비스원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가 세종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수기공모전'을 오는 6월 7일까지 개최한다. 공모전 내용은 △서비스 이용가정의 아이돌봄서비스로 경험한 긍정적인 변화 △아이돌보미가 돌봄 활동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사례 △종사자의 아이돌봄서비스 운영을 통해 필요성과 보람을 느낀 사례 등이다. 공모는 에세이나 편지형태의 자유로운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정이나 취업 한부모 가정 등 양육 부담과 양육공백이 있는 가정의 만 3개월~만 12세 이하 자녀를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1대 1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류제화(40·사진) 예비후보가 7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세종시갑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류 예비후보는 이 자리서 '기회의 땅, 역동적인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비전을 제시하며 "국회의원에 당선돼 행정수도 완성의 꿈을 이루고, 양육과 교육하기 좋은 세종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세종의 정치권은 시민들의 높은 눈높이에 턱없이 못 미쳤고, 세종시는 마치 이해찬 전 대표라는 민주당 기득권 정치인의 봉건 영지처럼 취급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세종시 정치권의 판을 갈아야 한다"며 1호 공약으로 '신행정수도법 시즌2'를 제시했다. 20년 전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에 가로막혔던 신행정수도법을 2024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 다시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그동안 세종시민은 모두 '행정수도 시민 호소인'이었다"며 "더 이상 세종시민 어느 누구도 증명하고, 구걸하고, 호소하는 일이 없도록 행정수도 논란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회의원이 되면 즉각 새로운 신행정수도법을 대표로 발의해 올해 안에 통과시키겠다"며 공약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도 제시했다.…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신임 대표이사 임용후보자로 박영국(60)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을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달 진행된 대표이사 공개모집에 응모한 16명 가운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박영국 후보자를 추천했다. 박 후보자에 대한 임용절차는 14일로 예정된 재단이사회의 임명 동의안 심의·의결만을 남겨두고 있다. 박 후보자는 서울법대 출신으로 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행정관, 해외언론행정관을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대한민국예술원 사무국장, 국립한글박물관장,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 등을 35년 가까이 역임한 문화예술분야 전문가다. 신임 대표이사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2년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과 의원, 직원들은 지난 6일 올해 첫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서울 중구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열리고 있는 화백 장욱진 회고전을 관람했다. 현대미술사에서 한국적 추상화를 확립한 거장 장욱진 화백은 세종시 연동면 출신으로 한국 근현대 화단에서 이중섭, 김환기, 박수근, 유영백 등과 함께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2세대 서양화가이자 1세대 모더니스트다. 새종시의회는 의원과 직원들이 영화, 연극,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시의회는 앞으로도 일하고 싶은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분기에 1회씩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7일 세종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설맞이 장보기 행사는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위축,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세종시교육청 직원들은 이날 세종전통시장 에서 점심식사 후 제수용품과 식재료, 생필품 등 각자 필요한 용품을 구입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상인과 시민 여러분 모두 풍요롭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기원한다"며 "교육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역 전통시장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전통시장 가는 날'을 2013년부터 매년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 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학교와 세종시교육청 직속기관 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된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9~12일 귀성객들에게 무료로 개방되는 주차장은 지역 유·초·중·고등학교 등 교육기관 97곳이다. 세종시교육청은 공유누리(www.eshare.go.kr)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을 통해 주차장 위치와 개방여부, 개방시간 등을 공개했다. 구중필 행정지원과장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깨끗하고 안전하게 주차장을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긴급상황 발생 등에 대비해 연락처를 꼭 자동차에 남겨달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미래 산업에 적극 참여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세종시는 7일 접견실에서 세종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 세종테크노파크,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래산업 참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이번 협약에 따라 1.75~2.0% 수준의 이자보전 지원을 받아 업체당 최대 2억 원, 보증기간 5년 이내의 금리우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세종시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7억 원의 특별출연과 금리우대를 지원한다. 세종신용보증재단은 105억 원까지 특별보증에 들어간다. 지원대상은 정보보호 산업, 양자산업, 미래모빌리티 산업, 방송·영상·미디어 산업, 디지털콘텐츠 산업,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등 세종시 미래전략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기업이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테크노파크, 세종신용보증재단 지원사업에 참여했거나 세종창업키움센터, 세종창업빌, 홍익대 창업보육센터, 한국영상대 보육센터 입주기업도 특별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세종신용보증재단은 7일부터 자금소진 때까지 사업참여 신청을 접수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미래전략사업 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고 지역경제 활성
[충북일보] 세종교육의 문화다양성과 공존의 씨앗을 뿌려 나갈 마을강사 33명이 탄생했다. 세종시교육청은 6일 새롬동 세종시가족센터 강당에서 모두가 특별해지는 '2024년 다문화교육 마을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예비 마을강사들은 지난달 12일부터 6일까지 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된 '다문화이해교육 마을강사 양성과정'과 '이중언어교육·통번역·마을강사 양성과정'을 이수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달 안에 수강생 33명에 대해 평가를 거쳐 다문화교육 마을강사로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한 수강생은 3월부터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문화학생 맞춤형교육 강사'나 '학교로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 마을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양성과정을 마친 한 수강생은 "다문화이해 교육을 위한 교수학습방법, 소그룹 활동 등 모두 값진 시간이었다"며 "다양성이 공존하는 건강한 다문화사회를 지원하는 강사로서 역량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다문화가정과 학교의 소통이 중요한 만큼 전문성을 가진 마을강사의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교육청은 다문화 학생들이 미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