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국립환경과학원의 먹는물 검사기관 인증시험을 통과해 올해부터 수질검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음용수 안전성 확보와 최적의 먹는물 수질관리를 위해 지난해 12월 국립환경과학원의 먹는물 검사기관 인증 시험을 거쳤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지시료분석 시험과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실험실, 검사장비, 시설 등에 대한 평가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내렸다. 미국 환경자원협회가 주관하는 먹는물 분야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은 지하수, 먹는물 공동시설, 소규모 급수시설, 먹는샘물, 물놀이형 수경시설 등에 대해 공식적인 수질검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예비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신혼부부 건강검진 항목에 풍진항체 검사를 추가한다. 임신초기 풍진(Rubella)에 감염되면 태아기형을 초래할 수 있고 선천성 풍진 증후군(CRS)을 앓을 수 있다. 검사지원 대상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신혼부부 또는 예비부부 중 임신 준비 중인 여성이다. 신분증과 혼인 증빙서류 가지고 새롬동 남부통합보건지소를 방문하면 결혼시점과 관계없이 평생 1회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풍진항체가 없는 가임기 여성은 다음 달부터 유료로 예방접종을 받게 된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풍진항체 음성 서류를 지참해 세종시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오는 4월부터는 남부통합보건지소에서도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풍진검사는 세종시보건소 남부통합보건지소 아동모성팀(☏044-301-2427), 풍진접종은 보건의료과 감염병관리팀(☏044-301-2172)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해 28억 원을 투입해 저수지 정비, 수리시설 개보수, 기계화 경작로 확장·포장, 농촌생활환경 정비 등 농업기반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농업인들의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분야별 실시설계 단계부터 시민과 협의해 사업을 조기발주하고 농번기 전 마무리할 계획이다. 농업생산기반시설정비 사업에는 △저수지 준설·예초 △경지정리지구 내 수리시설정비 △배수장·양수장 유지관리 등이 포함됐다. 농로포장, 배수로 정비, 아스콘 덧씌우기 등을 통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정주여건 개선과 재해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농업기반정비 사업을 통해 홍수·가뭄과 같은 재해로부터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축산농가 경영안정화와 경쟁력강화,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47개 사업에 62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주요사업은 △축·수산업 경쟁력강화 15종 △체험·환경개선 11종 △가축전염병 차단 18종 △축산물 안전강화 3종 등이다. 시는 먼저 다음달 8일까지 '2024년 축산·가축방역 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 축산업 허가(등록) 또는 양봉업 등록 농가다. 희망농가는 지원 자격과 요건을 확인한 뒤 신청서를 작성해 읍·면 사무소로 제출하면 된다. 세종시 홈페이지(www.sejong.go.kr) 공고·고시를 확인하거나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귀성객 편의를 위해 설 명절 기간 전통시장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유예한다. 시는 2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0일 동안 조치원읍 세종전통시장 주변상가 올포유~시민회관 네거리 220m, 감초당 약국~옛 효성세종병원 360m 구간에 대한 시장이용객의 주·정차가능 시간을 현재 20분에서 2시간 이내로 확대키로 했다. 다만, 주·정차허용 구역이라도 6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인 △소방시설 주변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인도 등에 대한 단속은 계속된다. 시는 설 명절 기간 전통시장 이용객들에게 세종전통시장 주차장, 조치원 주차타워,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주차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수호 교통과장은 "불법주·정차단속 유예로 설 명절 기간 시민들의 전통시장 접근성이 높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이후 세종시 민원창구에 여권발급 신청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이에 따라 올해 여권발급 업무담당 인원을 보강하는 등 민원인 불편해소에 나서기로 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시 민원실에 접수된 여권발급 신청은 2021년 5천16건, 2022년 2만4천403건, 2023년 5만9천78건이다. 특히 지난해는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크게 유행했던 2021년의 약 12배나 증가해 민원인들이 오랜 시간 기다리는 등 불편을 겪었다. 세종시는 민원인들의 대기시간을 줄여주기 위해 오는 4월 여권업무 전담인력 1명을 보강하고, 대기인원 30명 이상일 경우 1명, 50명 이상일 경우 2명 등 기준 단계별로 가용인력을 적기에 투입할 예정이다. 세종엔 앱을 통해 대기인원에 따른 대기시간과 혼잡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 민원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봉정현(50·사진) 법률사무소 세종로 대표변호사가 지난 18일 22대 국회의원선거 세종시갑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봉정현 예비후보는 22일 오후 2시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국회의원선거출마 기자회견을 갖는다. 봉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무도, 무능, 무책임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변호사로서 갈고 닦아온 법전문성을 무기삼아 법정신을 왜곡하고 국법을 사유화한 검찰독재정권을 심판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범진보권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수석 대변인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세종시당 대변인과 더혁신특별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지난 20대 대선에서 세종시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서울 중구 필동 출신으로 대원외국어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했다.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같은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17년 세종시로 이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세종시청 법률상담관, 세종시 마을변호사, 세종여성플라자 운영위원, 세종신용보증재단 비상임 이사 등으로 활동해 왔다. / 총선특별취재팀
[충북일보] 행복도시 세종이 새해 전국 으뜸 자전거 도시로 도약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시는 올해 자전거 전용도로를 확충하고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에 충돌방지를 위한 분리공간을 설치하는 등 자전거 이용환경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자전거 이용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공유자전거 서비스 확대와 자전거 안전구역 조성 등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이용 여건마련에도 나선다. 행복청은 도시구상 단계에서부터 2030년까지 총 478㎞의 자전거도로를 계획, 체계적으로 자전거도로망을 구축해왔다. 행복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세종시에 개통된 자전거도로는 전체의 73%에 해당하는 349㎞다. 도심 어디에서든 5분이면 금강과 방축천, 제천 등 수변공간에 개설된 자전거도로에 닿을 수 있다. 이같이 촘촘한 자전거도로망 덕분에 2019년 기준 행복도시의 자전거수단 분담률은 3.1%로 전국 평균 1%대의 3배에 이른다. 행복청은 행복도시 내 자전거도로망 구축사업이 완료되는 2030년에는 자전거수단 분담률이 지금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행복청은 자전거전용도로 확대와 함께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에 자전거·보행자간 충돌방지 분리공간을
[충북일보] 한천훈 소정면 남성의용소방대장이 김경태 전 대장의 뒤를 이어 취임했다. 세종시 조치원소방서는 지난 19일 소정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소정면 남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강준현 국회의원, 김충식 세종시의회 부의장 등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천훈 대장은 지난 2013년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을 시작해 시민안전을 위해 봉사했다. 김경태 전 대장은 지난 2006년 임명돼 각종 재난현장에서 동료 대원들과 협력하며 헌신했다. 한천훈 대장은 "대원들과 합심해 지역에서 신뢰받는 의용소방대로서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정원문화연구회가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정원도시 세종시 완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창립된 정원문화연구회는 2022년 세종정원산업박람회 정원조성 시민참여단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성용 세종정원문화연구회회장은 "지속가능한 세종시 정원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국제정원도시박람회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2024년 달라지는 농정시책'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각 읍면의 농업인들을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22일 조치원읍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읍·면 10곳을 방문해 농업인과 직접 소통하며 농정시책을 설명키로 했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주요 농정시책으로 △농업인수당 지원대상 완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확대 △기본형공익직불금·전략작물직불금 지급확대 △농기계 지원 △과수·시설원예 영농자재 지원 △비닐하우스지원 사업 등이 안내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민 성금으로 마련된 복지기금 4억7천만 원이 올해 사업을 진행할 지역 사회복지기관 18곳에 배분됐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8일 보람종합복지센터에서 2024년 사업신청 기관 13곳을 비롯한 기획사업 추진기관 5곳 대표와 사업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배분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서 배분사업 수행 전문성 향상과 역량강화를 위한 안내교육도 진행됐다. 사회복지시설·기관은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자유주제 프로그램제출을 통해 사업을 신청했다. 지난해 7월 공모를 통해 최종 사업기관으로 선정된 13곳과 기획사업 추진 기관 5곳은 이 기금을 기반으로 올 한해 세종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세종사랑의열매 이경아 사무처장은 "시민들의 값진 성금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주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데 쓰일 수 있도록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연말연시 이웃돕기 희망2024나눔캠페인 모금액은 19억2천600만 원으로 목표액 18억3천여만 원을 5.3% 초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19억1천400여만 원 보다 1천200만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9일 교육청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각급 학교 연말정산 업무담당자 170여 명을 대상으로 연말정산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청은 이날 4세대 지능형 나이스 도입에 따른 연말정산 시스템 변경사항과 2023년 귀속 연말정산 처리흐름을 설명하는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구중필 행정지원과장은 "연말정산은 1년에 한 번 이뤄지는 업무지만 교직원들이 관심을 갖는 중요한 업무 중 하나"라며 "이번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연말정산을 꼼꼼하게 진행해 오류를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 병리과 한승희 팀장이 병원 내 직무발명·사업화 공모전에서 '디지털병리에 적합한 조직카세트 개발' 아이디어로 대상을 차지했다. 세종충남대병원 미래의학연구원은 지난 18일 2023년도 직무발명·사업화 공모전 시상식을 열어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2건, 장려상 5건에 대해 상장을 수여했다. 이 병원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에 적합한 의료현장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혁신적인 직무발명 촉진을 통한 기술사업화를 위해 직무발명·사업화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정길(정형외과 교수) 미래의학연구원장은 "의료현장의 작은 연구가 의학발전을 이끌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는 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직무발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병리과, 심장내과, 안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혈액종양내과, 심뇌혈관조영실, 간호부 등 여러 부서가 참여해 모두 13건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디지털병리에 적합한 조직 카세트 개발' 아이디어로 대상을 수상한 한승희 팀장은 "디지털병리 시스템에서 큰 조직 검체 절편의 크기가 20㎜를 초과하면 스캔 적정범위를 넘어 슬라이드 양쪽 세로 변의 1~2㎜ 정도 가장자리…
[충북일보] 올해 하반기부터 행복도시권 대중교통 통합 환승할인 대상지역이 세종·대전에서 청주와 공주까지 확대된다. 행복청에 따르면 BRT광역버스나 도시철도, 시내버스를 이용할 경우 최초 탑승 때 카드기준 기본요금(성인) 1천400원~2천300원을 내면 추가요금 부담 없이 환승가능하다. 하지만 세종이나 대전에서 청주·공주로 이동하는 경우 통합 환승할인이 적용되지 않아 이용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청주·공주지역 대중교통 이용객들은 "교통비를 중복으로 부담한다"며 통합 환승할인 적용을 요구하고 있다. 행복청과 세종·대전·청주·공주 등 4개 지자체는 연구용역을 통해 광역교통체계 개선과 환승할인에 충당할 공동재원을 마련하는 등 환승시스템 개편에 나섰다. 행복청은 올해 지역별 통합교통시스템, 대중교통 정액권·무임카드 정책과 연동해 시민의 이용불편이 없도록 최적의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오는 5월 국토부의 'K-패스'가 시행되고, 9월 세종시의 '이응패스'가 도입되면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광역 환승할인까지 확대되면 이용객들의 교통비 절감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K-패스'는 월 15회
[충북일보] 세종소방서가 아파트 화재로부터 입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피난안전대책 강화에 나선다. 세종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전체 화재의 16.6%인 87건이다. 공동주택 화재로 4명이 사망하고, 50명이 다치는 등 모두 54건의 인명피해가 발생해 사상자비율 77.1%를 기록했다. 이는 다른 화재 원인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세종시 아파트 주거비율은 2021년 기준 76.3%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30층 이상 아파트도 27개 단지 95동에 달해 화재발생 때 큰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세종소방서는 아파트 화재발생 때 입주민들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피 공간, 경량칸막이, 옥상 출입문 등 피난시설에 대한 안내·사용법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옥상 대피로 안내표지 설치 지원 △소방차 전용구역 확보 △소방시설 유지관리 현장 안전점검 등을 추진한다. 스프링클러 미설치 공동주택에 대한 화재안전컨설팅 전담반도 운영된다. 세종소방서는 특히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 4곳(금남면·장군면 각 2곳)과 30층 이상 고층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화재상황을 가정한 인명구조 중심 훈
[충북일보] 세종시는 22일 세종시교육청, 세종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시청 여민실에서 새해 '공동체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세종지역 각종 공동체 활동지원 사업에 대한 시민이해를 돕고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는 이날 '마을공동체 육성지원'사업, 세종시교육청은 '마을학교'사업, 평생교육진흥원은 '평생학습동아리지원'사업, 문화관광재단은 '생활문화활동지원'사업을 소개한다. 세종시는 주민자치 실현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방시대 분권 모델을 선도하는 공동체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4개 기관은 앞으로 주민의 활발한 참여를 위한 공동대응에 나서면서 동일·유사 사업 중복지원을 방지해 공동체 활동지원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공모사업은 다음 달 초 각 기관 누리집을 통해 공고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 약제부 약사 6명이 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세종창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3일 국가공인 법제화 이후 첫 번째로 치러진 이번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통과한 약사는 노인약료 과목 3명(유미선·김윤화·장소라), 감염약료 과목 2명(이미란·김현우), 정맥영양약료 과목 1명(김연진)이다. 유미선·김윤화·장소라 약사는 초 고령화 시대 복합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약물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미란·김현우 약사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항생제 내성문제에 대응하는 감염전문가로 적절한 항생제 사용을 유도하는 항생제 스튜어드십 교육과 보급, 실천을 위해 일하게 된다. 김연진 약사는 환자에게 적절한 영양공급으로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약사가 되기 위해 이번 자격시험에 도전했다. 권계철 원장은 "세종충남대병원 약사 6명이 국가공인 전문약사 시험에 합격해 전문성을 인정받고 내원객들에게 보다 더 안전하고 수준 높은 약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내분비, 노인, 소아, 심혈관, 감염, 정맥영양, 장기이식, 종양, 중환자 등 모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입학예비소집 불참아동 9명에 대해 소재를 파악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취학대상 아동 4천981명 가운데 186명이 예비소집에 불참했다. 특히 이중 9명의 소재가 불분명한 상태였다. 교육청은 지역별 주민센터의 협조, 학교 가정방문,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 활용 등을 통해 아동 9명의 소재를 모두 파악했다. 이들은 대부분 해외파견 근무 중인 부모를 따라 해외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소재가 불분명했던 취학대상 아동 9명 모두의 안전과 소재가 확인돼 다행"이라며 "일선학교, 행정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취학대상 아동의 취학독려 등 아동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한솔동 아파트에서 지난 14일 발생한 화재로 2차 피해를 입은 이웃 세대에 지역 주민들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세종꿈의교회는 임시거주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화재 2차 피해세대 2가구에 화재보험 보상금을 제외한 잔여 월세 전액을 지원키로 약속했다. 박한성 세종꿈의교회 목사는 "교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며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한 이웃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솔동 행정복지센터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세종시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서 심리상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피해세대가 인근지역에 단기거주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제2집무실, 국립박물관단지가 들어서는 세종시 부지에 대한 '특별관리구역' 지정이 추진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행복도시특별법 개정을 통해 국가 주요기능이 입지하거나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지역에 국가의 계획권을 유지하는 '특별관리구역' 제도가 도입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세종시에 지정된 특별관리구역은 중앙행정기관, 대통령기록관, 국립수목원, 국립중앙도서관 분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등 5곳이다. 행복청은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이 입지하는 '국가상징공간'에 대한 특별관리구역 추가 지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제도도입 이후 입지가 확정된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제2집무실 등에 대한 규정이 없어 법령개정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행복청은 또 특별관리구역 운영체계 개선에도 나선다. 현재 특별관리구역 내 시설 등의 관리권한은 개별법령에 의해 분산돼 있어 다양한 이해관계 조정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행복청은 특별관리구역 관리계획 수립 절차와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운영에 대한 법적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 홍순민 도시정책과장은 "실질적 행정수도 실현에 밑거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원예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해에 잘 견디는 비닐하우스 확대보급에 나선다. 세종시는 연중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기반을 갖추기 위해 내재해(耐災害)형 비닐하우스 지원 대상을 기존 단동하우스에서 연동하우스까지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과수·채소·특작 등 원예분야 새해 주요지원 사업은 △내재해형 비닐하우스 확대보급 △고품질 원예작물 생산효율성 강화 △농업경쟁력을 위한 시설원예현대화 △시설원예 재배환경개선 △과실생산 시설현대화 등이다. 이와 함께 영농자재 가격상승과 금리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과수·시설원예 영농자재 체크카드, 과실생산봉지, 드론활용 과수인공수정, 인삼생산 농자재 지원 등 10개 사업도 추진된다. 세종시는 또 자연재해 증가에 따른 농업경영 위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된 농작물재해보험의 가입금액 총비용 90%를 지원키로 했다. 농가는 농작물재해보험 총액의 10%만 부담하고 지역농협에 가입하면 된다. 과수·시설원예 체크카드 보조금 입금방식도 선입금에서 후입금 방식으로 개선된다. 세종시는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다음달 2일까지 올해 과수·채소·특작 등 원예 산업지원 사업
[충북일보] 세종시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농촌마을의 빈집을 정비하고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하는 '세종미래마을 조성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세종시는 농촌지역 소멸위기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사업의 하나로 빈집철거뿐만 아니라 마을별 특색에 따라 소득증대 사업을 찾는 '미래마을 조성'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지난 17일 전의면 서정2리, 금남면 부용1리를 방문, 세종미래마을 조성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서정2리와 부용1리 2개 마을은 지난해 7월 2차 미래마을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전의면 서정2리는 △4계절 채소마을 조성 △마을 서낭당 체험로 정비, 금남면 부용1리는 △담장허물기를 통한 정원마을 조성 △지역청년작가의 협업을 통한 벚꽃마을 만들기 등을 계획하고 있다. 세종시는 마을별로 수렴된 주민의견을 반영해 이달 말까지 사업계획서를 수정하고 완성할 예정이다. 이승원 부시장은 "세종미래마을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서는 마을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지난해 1차 시범마을로 연동면 노송1리, 장군면 금암2리, 연서면 봉암2리를 선정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유아교육기관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할머니 5명을 선발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학진흥원은 유아들에게 옛이야기와 선현의 미담을 들려주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09년 대구·경북 지역에서 처음으로 30명을 뽑았다. 현재 전국적으로 3천여 명의 이야기할머니가 유아교육기관 8천600여 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야기할머니 자격은 학력·경력과 관계없이 1950년 1월 1일부터 1968년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대한민국 국적의 여성이다.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거나 적극적인 활동이 가능한 시민이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지원방법은 이야기할머니사업단 누리집(www.storymama.kr)에서 선발 공고문을 확인 뒤 오는 2월 16일까지 지원서를 작성해 우편이나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체부와 한국국학진흥원은 1차 서류심사와 이야기 구연 능력을 포함한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지역별 예비 이야기할머니를 선발할 예정이다. 예비 이야기할머니들은 4월부터 10월까지 60여 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앞으로 5년간 거주 지역 인근 유아교육기관에서 활동하게 된다. 문체부·
[충북일보] 세종시 도담동 수변공원 골목길을 환하게 밝히는 특별한 문화공간이 조성됐다. 도담동은 18일 지난해 주민숙원사업의 하나로 선정된 '도담도담 벤치'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도담동의 독특한 비아이(B.I·Brand Identity)를 살려 디자인된 도담도담 벤치는 야간에 주변을 환하게 밝히는 조명시설을 갖추고 있어 범죄예방 효과도 있다. 벤치는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면서 사진 촬영지로도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엽 도담동장은 "도담동 주민자치회가 직접 기획해 도담도담 벤치를 설치했다"며 "도담동 먹자골목이 활기를 되찾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