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영환 36대 충북지사가 "혁신과 창조의 가치로, 촘촘한 섬김과 봉사로, 구석구석 균형발전과 문화복지로 충북을 새롭게 하고 도민을 신나게 하는 신세계를 펼치겠다"며 민선 8기 충북도정의 시작을 알렸다. 김 지사는 지난 1일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문의문화재단지에서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취임사에서 △의료비 후불제 단계적 실시 △1억 농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농촌운동 전개 △충북농산물을 포함한 생산제품 브랜딩과 디자인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하는 전담부서 설치 △과감하게 규제를 혁파하고 대기업을 포함한 투자 유치 △청년창업 1천억 펀드·노마드포럼 배치 등을 열거하며 변화와 개혁을 강조했다. 특히 "충북이 기업 하기에 가장 좋은 도로 만들겠다"며 "과감하게 규제를 혁파하고 대기업을 포함해서 투자를 유치하며 4차혁명을 대비해 질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임기 중에 출생률 1.0명(합계출산율 2021년 잠정 0.95명)을 달성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있다"며 "젊은이들이 아이를 낳고 기르는 데에 소홀함이 없이 출산 육아를 지원하고 보육과 교육환경을 개선해 아이를 낳으면 마음 놓고 기를 수 있는 환경을 그물망
[충북일보] 충북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림을 이용하는 휴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다음 말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단속 대상지는 우암산과 민주지산, 수룡폭포, 서원계곡 등 도내 11개 시·군에 위치한 주요 산과 계곡 등 29곳이다. 단속대상은 산림 내 허가된 장소 외 불법취사, 오물 투기, 임산물 불법 굴·채취, 산간 계곡 내 불법 점유, 불법 상업행위·시설 등이며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엄중 처벌할 예정이다. 오물이나 쓰레기 무단 투기는 1백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산림을 불법으로 전용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오재진 도 산림보호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림 휴양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민들이 안전하게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불법행위 근절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이달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반려견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신규등록이나 등록정보 변경은 시·군·구, 동물등록 대행업체나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을 통해 접수해 처리할 수 있다. 소유자 변경신고는 변경된 소유자가 동물등록증을 지참하고 시·군·구 및 동물등록 대행업체에 직접 방문해 신고해야 하며, 시·군 축산부서 또는 동물보호복지 상담센터(1577-0954)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동물보호법에서는 집에서 기르는 2개월 이상의 반려견을 등록대상 동물로 지정하고 있으며,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은 소유자에게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도는 자진신고 기간에는 자발적 등록을 유도하기 위해 위반사항에 대한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을 예정이며, 기존에 동물등록을 하고 2년간 변경 신고를 한 이력이 없는 소유자에게는 변경 신고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자진신고 기간이 끝나면 오는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해 적발된 위반사항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동물등록은 법적 의무를 넘어 소중한 반려견을 지키기 위한 반
[충북일보] 충북도가 경제부지사를 개방형직위로 지정하기 위한 조례 개정에 나섰다. 도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충청북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지난 1일 입법 예고했으며 4일까지 기관·단체나 개인 의견을 접수한다. 도는 시행규칙이 개정되는 대로 경제부지사 공모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 앞서 김영환 지사는 "취임 후 경제부지사 공모 절차를 밟겠다. 1~2개월 사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충북지사직 인수위원회가 30일 민선 8기 100대 공약을 선정하고 공식 활동을 종료했다. 인수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0대 공약은 경제, 문화, 환경, 교육, 복지, 지역개발 등 6가지 분야로 분류할 수 있다. 먼저 경제분야에는 △충북창업펀드 1천억 원 조성 △대기업 중심 첨단 우수기업 60조 원 투자 유치 △충북일자리재단 설립 △시스템 반도체 첨단패키징 플랫폼 구축 등이 포함됐다. 문화분야에는 김영환 당선인의 대표공약인 △레이크파크 구축을 통한 관광 르네상스 실현 △미호강 양안에 국가수목공원 건설 △문화생활 텐텐텐 △체육시설 인프라 확대 등이 담겼고, 환경분야에서는 △미호강프로젝트 추진 △친환경 자동차 인프라 확대 △도시 바람길 조성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교육 관련 공약으로는 △AI영재·과학·국제학교 설립 △카이스트연계 오송글로벌바이오메디컬 타운 조성 △충북평생인재교육진흥원 설립이, 복지분야에는 △초·중·고 아침 간편식 제공 △의료비 후불제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설립 등이 포함됐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출산수당 1천만 원 △양육수당 월 100만 원 △농업인 공익수당 100만 원 △어르신 감사효도비 지원 등의 지원금 관련
[충북일보] 11대 충북도의회가 30일 퇴임식을 끝으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박문희 도의장은 이날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소통하는 의정, 공감받는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며 최선을 다했다"며 "도민과 공직자가 보내준 응원과 격려를 가슴 깊이 간직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나라를 위하고 충북을 위한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준 도민 여러분과 묵묵히 맡은 소임을 다한 공직자 여러분 덕분에 기억에 남는 4년간의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퇴임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김병우 교육감, 사무처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고 의정활동 기록을 담은 동영상 시청, 감사패와 공로패 수여, 김정열 수필가의 헌정시 낭독,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2대 도의회는 7월 1일 임시회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 2명을 선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7일 도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은 황영호 당선인을 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한 바 있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30일 이임식을 끝으로 12년 도정을 마무리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열고 "도지사로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지사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이제 자연인으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이어 "2010년 도지사에 처음 부임할 때 바다 없는 충북이 먹고 살길은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이란 슬로건 아래 바이오·화장품 뷰티·태양광 에너지 등 6대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이를 위해 투자 유치에 올인했다"며 "6대 신성장산업이 세계 경제흐름과 맥을 같이 하면서 최근 충북 경제성장률이 전국 1·2위를 달리게 되었고, 전국 대비 충북경제 비중도 2009년 2.99%에서 2020년 3.69%까지 껑충 뛰었다"고 자평했다. 하지만 "오송역세권 개발 중단, 충주에코폴리스 개발 중단, 청주공항 MRO 유치 실패, 제천 화재참사 등은 지울 수 없는 오점이다"이라며 도민께 송구하다는 뜻을 밝혔다. 끝으로 "도·시군 공무원 모두 새로 부임하는 김영환 도지사 당선인과 함께 충북을 한단계 더 도약, 발전 시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이임식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은 29일 청주향교 대성전을 찾아 당선 고유례를 지냈다. 고유례는 김 당선인과 홍성모 청주향교 전교, 유림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향과 술, 축문을 태워 올리는 순으로 진행됐다. 고유례는 단체장 취임을 성현들에게 알리는 의식으로 새로운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약속을 성현들에게 고하고 은덕을 기원하는 의례다. 김 당선인은 "경건한 마음으로 고유례를 올리면서 충북을 발전시켜야겠다는 각오를 더욱 새롭게 다지게 됐다"며 "귀중한 자리를 마련해준 청주향교와 도민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29일과 30일 양 일간 충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바리스타와 워드프로세서, 컴퓨터활용능력 등 17개 직종, 105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대회는 충북공업고등학교와 서원대학교, 청주커피교육학원, 청주맹학교에서 분산 개최되고 직종별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이 수여된다. 금메달 입상자는 오는 9월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충북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지난해 경기도 일산에서 개최된 27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충북 선수단은 33명이 참가해 국가대표 선발 1명, 금상 2명, 동상 2명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60초 영상 공모전'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충청북도를 소재로 한 모든 분야의 영상으로 참여 가능하다. 영상은 60초 내외의 순수 창작영상물이어야 하며 선정 결과는 10월 중에 확인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7월 1일부터 9월 18일까지 충북도 누리집(www.chungbuk.go.kr) 또는 충북인터넷방송 누리집(http://itv.chungbuk.go.kr)에서 제출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sigh43@cbist.or.kr)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금은 △ 대상(1편, 300만원), △최우수상(1편, 150만원), △우수상(2편, 각 100만원), △입선(5편, 각 50만원)으로 총 900만원이며, 도는 심사위원회를 통해 창의성, 흥미(재치), 대중성, 기술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9개 작품을 엄선할 계획이다. 선정된 작품은 충북도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블로그 등 누리소통망(SNS)와 도정소식지에서 다양한 홍보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성환 충청북도 공보관은 "콘텐츠가 주는 영향력은 60초면 충분히 전달될
[충북일보] 충북지역 청년들이 수도권과 인근 타 시·도로 떠나는 이른바 '청년 역외유출 러시'가 가속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가 추진하는 청년 관련 정책이 실효성이 낮고 관련 예산도 극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에 따르면 2022년 도의 전체 예산은 6조1천600억 원이었으며 이 중 85개 사업의 청년관련 정책 예산은 700억 원(시·군비 제외) 수준에 그쳤다. 충북 전체 예산의 1% 수준에 불과하다. 더욱이 이 중 418억 원은 국비이며, 도비 자체 예산은 287억 원 수준에 그쳤다. 청년 관련 정책을 사업별로 살펴보면 행복주택지원사업이 2천528억원으로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됐고,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1천279억 원), 지역정착지원형 청년일자리사업(636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행복주택지원사업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하는 행복주택사업의 지원적 성격이며 이 사업에 선정된 청년은 지난 2014년부터 내년까지 10년간 1천여세대에 불과하다. 연평균으로 따지면 1년에 100세대, 4인가구 기준 400명 정도만 혜택을 보는 셈이다. 충북지역 전체 청년인구 48만2천여 명의 0.1%도 채 되지 않는다.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도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도민과 공무원들은 일등경제 충북을 실현해 충북역사에 한 획을 긋는 위대한 업적을 남겼고 여러분들에게 '영웅'이란 칭호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2년간 도지사로서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기회와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과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위해 밤낮없이 고생한 도내 모든 공무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 12년 저는 도민의 사랑을 듬뿍 받았고 보람도 많았고 행복했다"며 "도민 여러분 모두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빌겠다"고 고별인사를 전했다. 이 지사는 오는 30일 퇴임식을 끝으로 지사직을 내려놓을 예정이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민선 8기 충북도정 목표가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로 결정됐다. 충북지사직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이는 인구 200만 시대 진입, 질 좋은 일자리 10만 개 창출, 충북경제(GRDP) 100조 시대를 준비해 새로운 충북으로 거듭나겠다는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의 의지를 담고 있다. 문화와 예술이 풍요로운 충북, 어디서나 고르게 누리는 도정 서비스, 건강한 도민·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통해 도민이 신나고 행복한 충북을 건설하겠다는 지향점도 반영됐다. 5대 도정 방침은 '경제를 풍요롭게', '문화를 더 가깝게', '환경을 가치 있게', '복지를 든든하게', '지역을 살맛 나게'로 정했다. '경제를 풍요롭게'는 충북경제가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획기적인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으로 충북창업펀드 1천억 원 조성, 충북일자리재단 설립, 방사광가속기 적기 구축·최첨단 연구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경제의 역동성 복원과 두터운 일자리 생태계 조성, 글로벌 혁신메카 조성에 따른 융복합형 성장엔진 마련 등이 포함된다. '문화를 더 가깝게'는 충북 레이크파크 조성, 문화소비 텐텐텐(10·10·10.) 확산, 국제 규모의 스포츠 콤플
[충북일보] 충북도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유공자들과 국가유공자를 초청해 위로연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청주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성일홍 충북도 경제부지사와 조미란 충북남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해 도내 참전유공자와 국가유공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성 부지사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국가유공자 여러분이 더욱 존경받는 풍토가 조성되도록 선양사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충북도와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지역센터가 도내 장애인기업의 판로 개척과 활동 촉진을 위해 '2022년 장애인기업 홍보 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기업 확인서 발급이 가능한 도내 소재 장애인기업이며, 기존에 지원받은 사업장은 올해 선정에서 제외된다. 총 10개의 장애인기업을 모집하며 기업별 부가세를 제외한 사업비의 90%까지 최대 117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홍보용 안내서(브로슈어) △유튜브 홍보동영상 △제품 상세페이지 △E-상품안내서(E-카탈로그) △광고‧홍보비(SNS, 포털사이트 등) △누리집 개선(기업 홈페이지 리뉴얼) 등 6개 분야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7월 19일까지 충북지역센터 전자우편(cmk@debc.or.kr)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충북지역센터(☏043-238-8243)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전통 무예 육성에 남다른 관심을 보인 이시종 충북지사가 임기 종료를 앞두고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국가 차원의 세계무예마스터십(WMC) 지원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국무총리실에서 한 총리를 만나 '전통무예진흥법 전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건의했다. 개정안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전통무예 진흥을 위해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에 대한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겨 있다. 이 지사는 "WMC는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세계반도핑기구(WADA)로부터 인정받은 국제기구이고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는 세계 유일의 무예경기대회"라며 설명한 뒤 "대한민국과 충북을 무예의 성지로 만들어 무예산업을 육성하면 국부 창출의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림픽과 비교해 저비용 고효율 대회로 저개발국가도 유치가 가능해 영속성과 확장성의 장점을 갖고 있다"며 "프랑스가 창건한 올림픽과 함께 대한민국이 창건한 무예올림픽이 쌍벽을 이루는 지구촌의 양대 축제의 하나가 되도록 국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이 "오는 2024년 '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3일 충북지사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충북장애인단체와의 간담회를 가진 김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유치 가능성을 내비쳤다.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지난 2017년 4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개정으로 고용노동부 장관과 광역단체장이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김 당선인은 대회 유치를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하고 장애인에 대한 시민 의식 개선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회를 개최하면 지자체의 장애인 복지정책에 대한 위상 강화와 지역경제,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당선인은 "장애인들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충북을 만드는 것이 충북 발전을 앞당기는 일"이라며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위해 지사로서 해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소통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4급(지방서기관) 공무원이 임용되는 공보관을 개방형직위인 대변인으로 개편하기 위해 규칙 개정에 들어갔다. 도는 민선 8기 성공적 출발과 도정 비전의 조기 실현, 도정 현안 수요 등을 들어 이같은 내용이 담긴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지난 24일 입법예고 했다. 공보관은 도정 홍보과 언론대응을 총괄하는 직책으로, 공보관 밑으로는 공보, 보도, 홍보마케팅, 미디어홍보 등 4개팀이 있다. 주요 업무는 신문 등록·지도감독을 비롯해 도보 발행, 청내 방송, 영상홍보 시설물 운영·관리, 충북도 인터넷방송 운영관리, SNS 운영 등이다. 도는 같은 날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부장에 대한 개방형 직위 해제를 담은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설치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입법예고도 했다. 이는 공보관이 대변인으로 바뀌면서 4급 일반직 공무원 자리가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한 조처다. 도는 이날 하루 동안 시행규칙안에 대한 기관·단체, 개인 의견을 수렴했다. 도는 이번 주 조례규칙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친 뒤 7월 1일 공포할 예정이다. 민선 8기 첫 대변인은 공모를 통해 임명되는 절차를 거치지만 사실상 김영환…
[충북일보] 충북도는 여름철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7일부터 7월 8일까지 도내 어린이 놀이시설 2천317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한다. '어린이 놀이시설'은 13세 미만 어린이가 사용할 수 있는 미끄럼틀, 회전기구 등이 설치된 시설이다. 어린이 놀이시설 중에 물 이용 어린이 놀이시설은 일반 놀이시설보다 미끄러짐에 의한 낙상, 타박상 등 부상 우려가 크고 익사사고의 가능성도 존재해 철저한 예방과 대책이 필요하다. 도는 어린이 놀이시설 2천317(일반 2천287,물 이용 30)곳 중에서 이용객이 많고 위험성이 높은 시설 10곳을 선정해 표본점검을 실시하며 시·군에서는 자체점검으로 695곳(총 개소의 30%)을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은 어린이 놀이시설(일반, 물 이용) 운영 시 안전요원 배치, 안전 검사, 안전교육 등 관리주체의 법적 의무사항 준수 여부와 관리 실태를 꼼꼼히 확인할 방침"이라며 "위법사항이 발견된 시설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관리감독기관(시·군)에 처분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요양시설과 주간보호센터 등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도내 노인복지시설의 전반적인 운영 사항과 인력배치 기준 준수 여부, 보조금 집행, 안전관리, 위생관리 상태 등을 들여다 볼 계획이다. 점검은 이번 주부터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점검 결과 미흡·경미한 사항 등은 현장 시정 조치하고, 위법한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조치 할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정기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시설 운영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충북도 노인복지시설 운영의 내실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함께하는 충북상' 우수부서로 감사관실과 감염병관리과, 신성장동력과, 바이오산업과, 혁신도시발전과, 수자원관리과, 청남대관리사업소 등 7개 부서를 시상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감사관실은 도정 사상 최초로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 점에서 공로를 인정받았고, 감염병관리과는 충북형 재택치료 격리해제자 사후관리제를 통해 모범사례가 됐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코로나19 위기 속에 모든 부서가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었다"며 "도정 발전에 힘쓰는 도 직원들에게 항상 감사함을 느낀다"이라고 전했다. '함께하는 충북상'은 도정 현안이나 담당업무의 추진성과가 우수한 부서를 선정해 조직 내 성과 중심 문화를 확산하고 직원 사기를 진작시키위해 마련된 상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23일 세계마약퇴치의날을 맞아 '마약없는 건강한 사회'라는 주제로 약물중독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충북도는 이날 청주시 성안길 일원에서 도민들에게 마약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상담과 홍보 등 캠페인을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불법 마약류 없는 건강한 사회 구현을 위해 도와 시군에서 지속적으로 불법 마약류 퇴치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마약류 취급자의 안전관리 강화하여 마약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10월부터 시행될 임업·산림공익직불제의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임업직불금 제도는 임가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고, 지속적인 산림의 공익기능 확보를 위해 임업인에게 공익의무 준수에 대한 보상을 매년 지급하는 제도다. 신청기간은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신청은 산지소재지의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올해 지급 대상 산지는 6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에 등록된 산지 중에서 임산물생산업(소규모임가직불금, 면적직불금)과 육림업직불금으로 나뉘어 차등 지급된다. 소규모임가직불금은 가구당 120만원이며, 면적직불금은 △0.1ha이상~2ha이하 94만원, △2ha초과~6ha이하 82만원, △6ha초과~30ha이하 70만원이다. 육림업직불금은 △3ha이상~10ha이하 62만원, △10ha초과~20ha이하 47만원, △20ha초과~30ha이하 32만원이 지급된다. 지급유형별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이나 해당 시·군 누리집 등록신청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2일 오송에 위치한 충청북도 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에서 '화장품·뷰티산업 산학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내 화장품·뷰티산업 관련 학교, 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충북의 화장품·뷰티산업 현황과 산업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연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지속된 내수침체와 산업 전반의 고용위축을 극복하기 위해 실무인재 양성 필요성에 뜻을 모으고 현장실습 기회 확대와 맞춤형 학교교육 등에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충북도의 주력 산업이자 미래먹거리인 화장품·뷰티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산학연관 네트워크에 기업과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정기적으로 자리를 마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산업 전반의 실질적인 요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다음달 29일까지 '2022년도 충북도 명장'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기계설계와 공예, 조리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이며 선발인원은 5명이다. 신청은 충북도 홈패이지 고시·공시란을 참고해 접수하면된다. 또 충북도에 주소지를 두고 15년 이상 도내 산업현장에서 종사하면서 해당 기능 분야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기술인이면 시장·군수, 소속 기업체의 장 또는 도 단위 업종별 협회장의 추천을 받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심사는 서류, 현장, 면접 3단계에 걸쳐 이뤄지며,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외부전문가로 구성한 직종별 심사위원이 사전에 마련한 심사기준에 따라 진행된다. 충북도 명장으로 선정되면 명장 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3년간 매년 200만 원씩 기술장려금을 지급한다. 최병희 충북도 일자리정책과장은 "명장 선정으로 유능한 후진을 양성하고 지역의 산업경쟁력 향상을 이끌어 일등경제 충북 실현의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18개 직종 25명을 충북도 명장으로 선정해 지원해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청주에서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지만 현 청사의 활용 방안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전을 결정한지 벌써 3년이 넘었지만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보이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축 자치연수원은 제천시 신백동 10만763㎡ 부지에 연면적 8천215㎡,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축비는 도가, 대지비는 제천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총 615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건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한 뒤 2026년 새 청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치연수원은 연수생 1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교육 공간, 사무동, 잔디 대운동장, 직원 숙소동 등으로 꾸며진다. 다른 교육기관과 달리 연수생 숙소는 건립하지 않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수생들이 민간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연수원 이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제천시는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의 리모델링과 워케이션(원격근무) 센터 구축 등 관련 시설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연간 교육생 1만여명이 방문하고 지역 농특산품 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주요 핵심 현안의 운명이 다음 달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 특화단지의 오송 유치와 K-바이오 스퀘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여부가 결정된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추진이 정해지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전국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충북을 비롯해 11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상반기 중 지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 중인 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하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유치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올해 4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혁신특구로 잇따라 지정된 것도 긍정적이다. 도는 이런 성과에 바이오 특화단지까지 지정되면 첨단바이오 전·후방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충주 국민의힘 이종배 "이번 22대 국회에서 충북의 최다선으로 국회에 입성한 만큼 그 책임감은 어느 때보다도 더 막중합니다." 4·10 총선 충주선거구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이종배(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국민의 민생을 챙기고, 공정과 상식을 회복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는 집권여당의 책무를 포기할 순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선인은 국민의힘 중진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22대 국회가 국민의 삶을 바꾸는 국회가 되도록, 강한 여당이 돼 거대 야당과 치열하게 소통하고 때로는 화합해 오로지 국민을 향한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4선 고지를 있게 해준 시민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당선 확정 후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이번 선거 운동 과정에서 만났던 충주시민들의 얼굴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던 것이다"며 "늘 그래왔던 것처럼, 22대 국회에서도 충주시민 곁에서 시민들과 눈 마주치고 이야기 들으며 정치하겠다"고 했다. 그는 4선에 성공했지만 당선의 기쁨보다 당의 중진으로서 이번 선거 결과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충북의 최다선 의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