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5일 개회한 충북도의회 제 403회 정례회에서 김영환 충북지사의 현금성 복지공약과 '차 없는 도청' 정책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정책복지위원회 이상정 의원(음성군)은 대집행부 질문에서 김 지사의 현금성 복지공약 관련, "선거 당시 약속한 내용을 후퇴시켜 도민들을 혼란스럽게 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김 지사는 "공약의 취지에 맞게 최대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지나치다"며 "사과를 요구하는 데는 근거가 있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 의원은 "공약은 선거과정에서 후보로서 도민들과의 약속이다. 그런데 취임 후 공약실천이 힘들다는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김 지사는 "공약 취지와 철학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가와 청주시, 지자체 등과 협의해야 하는 과정도 있다"면서 "선거당시 일시불 지급 약속을 지키지 않느냐고 한다면 도민들에게 이해와 양해를 구할 용의가 있다"고 한발 물러섰다. 김 지사의 현금성 복지 공약은 양육수당 월 100만원, 출산수당 1천만 원, 어르신 어버이날 감사 효도비 30만원, 농업인 공익수당 100만원이다. 김 지사는 이날 답변을 통해…
[충북일보] 15일 열린 충북도의회 403회 정례회에서 AI영재고 유치와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 개최 협조 등 다양한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박경숙 산업경제위원회 의원 - AI영재고 보은군 유치 촉구 박경숙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의원(보은군)이 김영환 지사와 윤건영 교육감의 공통공약인 AI영재고 보은군 유치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보은군은 근거리에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이 없는 지역으로 교육기회 불균형이 날로 심화되고 있어 AI영재고 유치를 통한 교육 여건 개선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보은군은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 접근 가능한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어 전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쉽게 모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면서 "인근 청주 오송의 KAIST, 대전 대덕테크노벨리 등과 연계를 통해 AI교육 효율화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영환 지사, 박덕흠 국회의원 등이 협약한 '사이버 플랫폼 전진기지' 건설에서 영재학교 보은군 유치에 상호 협력한다는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태훈 행정문화위원회 의원 - 2022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 협조 요청…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그동안 도내에서 진행됐던 태양광사업에 대해 불법사항 등 문제점을 일제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15일 태양광 담당부서 실·국장들과의 회의에서 "신재생에너지 분야도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20일까지 도·시·군·한국에너지공단 세종· 충북지역본부 등 유관기관과 함께 특별점검추진단을 구성하고 도내 태양광시설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내용은 △농지전용 불법 여부 △시설용량별 대출실행 △세금계산서발행 여부 △대출 후 준공 여부 등이다. 도는 2013년부터 21년까지 태양광사업 관련 355건 339억원의 대출금에 대해 금융지원사업으로 18억 8천만원의 이자를 지원했으며, 도내에는 버섯재배사와 곤충사육시설 등 농지 위에 133개소의 태양광시설이 설치된 바 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문재인 정부 당시 진행된 태양광사업과 관련해 2천600억원대의 비리가 적발된 것을 지적하며 혈세 낭비에 대한 심도 있는 조사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자구역 내에 국내 최초로 구제역백신 제조시설이 들어선다. 충북도는 15일 청주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FVC와 국내 최초의 구제역백신 제조시설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FVC는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 3만1300㎡ 부지에 구제역 백신 제조시설을 건설한다. 사업비 1천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27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직원 100명도 고용할 예정이다. 이 업체는 구제역 백신의 국산화로 안정적인 국내 수급체계 구축을 위해 2017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아르헨티나 바이오제네시스 바고사(Biogenesis Bago·BB)와 지분투자 및 기술이전 계약을 했다. 효율적인 공정 구축과 생물안전 3등급(BSL3)의 구제역 백신 전용 생산 설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BB사는 1934년 설립된 중남미 최대 글로벌 동물용 의약품 제조업체로 27개국에 자회사 및 45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BB사는 국내 구제역백신 시장 규모 700억원 중 57%를 점유하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오송 바이오밸리에 구제역백신 제조시설이 구축되면 바이오산업 선도도시, 오송바이오밸리 발전에 기여
[충북일보] 충북도는 14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첨단·우수기업 CEO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투자 유치에 나선 김영환 지사는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혁신으로 전국 상위권의 경제성장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에 투자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충북에 투자하면 큰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과감한 규제 개혁과 재정 인센티브 등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반도체,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태양광·신에너지 등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한 충북도의 정책과 지원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충북도는 진천에 생산 공장 신설을 추진하는 에코프로HN와 3천5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이 기업은 진천 초평은암산업단지에 2차 전지 양극재 첨가물 생산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예상 고용인원은 325명이다. 또 A 기업과 1천348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도 했으나, 기업 측의 요청으로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충북도는 2016년부터 매년 메인비즈협회 소속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16개 기업이 충북에 5천187억원을 투자했고,1
[충북일보] 충북도는 13일 김영환 지사 핵심 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민관위원 16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민관위원회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발전 방향과 주요 정책 사항, 권역별 콘텐츠 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발전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임기는 1년이다. 문화, 관광, 웰니스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위원회는 △기획(계획·축제) △콘텐츠(홍보·마케팅) △웰니스·마이스(개발 포함) 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기획 분과 위원은 함우석 충북일보 주필, 김홍식 전 KBS 홍보실장, 변광섭 청주대 교양학부 교수, 이경수 충북관광협회 회장 등이다. 콘텐츠 분과는 강동영 동아일보 콘텐츠기획본부 부국장, 김경식 충북예총 회장, 박정식 한신정보기술 대표이사, 이동원 충북민예총 이사장, 정구천 전 MBC충북 앵커, 최성권 ENAF Tour 대표가 참여했다. 웰니스·마이스 분과 위원에는 김웅식 산행환경문화원 대표, 박경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유숙희 원광디지털대 웰니스문화관광학과 교수, 이영성 충북대 의과대학 교수, 이재형 플러스앤 대표이사, 조성훈 에어밴 대표이사가 위촉됐다. 위원으로 참여하는 충북연구원장은…
[충북일보] '김영환표 혁신' 공약과 정책이 충북도의회의 검증대에 오른다. 제12대 충북도의회가 출범 후 처음으로 김영환 지사의 공약과 도정 핵심 현안에 대한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여야 의원들이 9월 정례회 대집행부 질문에서 '차없는 도청',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현금성 복지 공약 등 현미경 검증에 나선다. 12일 도의회에 따르면 오는 15일 개회하는 제403회 정례회에서 대집행부 질문이 확정된 도의원은 4명이다. 신청을 준비 중인 도의원도 6명으로 알려져 대집행부 질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회 첫날 열리는 1차 본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상정(음성1)·박진희(비례) 의원과 국민의힘 김꽃임(제천1)·박지헌(청주4) 의원이 검증에 나선다. 이상정 의원은 양육수당, 출산수당, 어르신 어버이날 감사효도비, 농업인 공익 등 현금성 복지 공약을 꼼꼼히 점검한다. 김 지사의 현금성 공약은 최근 내용이 변경됐다는 지적과 함께 '후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의원은 공약이 후퇴하게 된 배경과 김 지사의 분명한 입장을 대집행부 질문을 통해 확인할 계획이다. 출산수당은 내년 1월부터 지급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이 자체 육성한 갈색 팽이버섯 '여름향1호'가 2022년 제18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2일 충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연한 갈색을 띠는 '여름향1호'는 백색 팽이버섯 재배온도4~8도 보다 높은 8~16도에서 생육 가능하다. 재배기간은 20일 이상 짧아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특히 면역증강 작용을 하는 기능성 성분인 베타글루칸 함량이 백색 팽이버섯보다 1.6배 높다. 식감이 아삭아삭하고 맛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본 품종은 일본 품종이 주를 이루는 팽이버섯 시장의 로열티를 절감하고 다품목 버섯 재배농가에 새소득작목을 보급하기 위해 육성됐다. 2015년 품종보호권을 확보한 후 현재까지 전국의 버섯 생산농가 10곳에서 통상 실시했다. TV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내수시장 판매가 급증했으며, 전국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해외시장 개척에도 나서 2016년 유럽 수출을 시작으로 중국, 호주, 말레이시아, 캐나다 등에 106.2t을 수출했다. 이관우 충북농기원 연구사는 "여름향 1호가 국내 팽이버섯 재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어 소비가
[충북일보] 충북 곤충산업이 지자체별 특화 육성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사육 농가·업체는 매년 늘고 있다. 2021년 말 기준 곤충사육 신고 농가와 업체는 286곳이다. 전년보다 13.5%가 증가했으며, 전국 3천12곳의 9.5%에 해당한다. 연도별로는 2013년 57곳에서 2014년 61곳, 2015년 75곳, 2016년 124곳, 2017년 182곳, 2018년 206곳, 2019년 226곳, 2020년 252곳으로 집계됐다. 사육곤충은 지난해 흰점박이꽃무지가 100곳으로 가장 많다. 이어 장수풍뎅이 63곳, 동애등에 32곳, 갈색거저리 20곳, 귀뚜라미 17곳 등의 순이다. 농가의 판매액도 해마다 늘고 있다. 2013년 1억9천800만원에서 2014년 2억6천400만원, 2015년 3억900만원, 2016년 5억3천만 원, 2017년 40억7천700만원, 2018년 35억2천600만원, 2019년 41억100만원, 2020년 55억300만원이다. 2021년은 64억5천300만원으로 전국 대비 12.6%를 차지했다. 곤충별 판매액은 동애등에가 28억2천300만원으로 가장 많다
[충북일보] 충북도의 '차 없는 도청' 자율 시행을 둘러싼 충북도와 공무원노조 간 갈등이 일단락됐다. 충북도는 7일 황영호 충북도의장 중재로 이우종 행정부지사와 이범우 충북도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노사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도와 노조는 그동안 논란이 됐던 도청 주차장 운영과 관련해 합의점을 도출했다. 합의서에는 주차장 확보 용역 추진, 출퇴근 셔틀버스 운행, 주차면 재배정 등이 담겼다. 주차장 확보 문제는 전문기관에 연구용역을 의뢰할 계획이다. 도청 주차난 해결 방안과 도청 주변 문화·휴게 공간 조성 등 종합 검토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 구체적인 용역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직원 출퇴근 셔틀버스 운행은 계속 추진한다. 내년도 충북도 당초예산에 버스 임차비를 반영할 예정이다. 기존 관리자급 직원에 배정했던 107면의 주차 공간 가운데 54면은 직원들에게 다시 배정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노사 합의서 체결을 계기로 공무원노조와 사전 협의를 강화하고, 직원 근무환경에 대한 개선 방안을 지속해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충북도는 '차 없는 도청'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달 13일부터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7조2천643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과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둔 제2회 추경 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 6조 5천523억 원 보다 7천120억 원 증액된 7조 2천643억 원으로 일반회계가 6조 5천890억 원, 특별회계가 6천753억 원이다. 민선8기 공약사업 예산은 충북 창업펀드 조성 기금 적립 200억 원, 충북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건립 72억원, 충북형 도시농부 지원 시범사업 6천만원 등 12개 사업에 총 304억원을 편성했다. 지역경제 회복과 미래산업 육성에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74억 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4조5천억 원 증액 반영,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부지매입비 600억원 등 총 1천82억 원을 반영했다. SOC 등 기반시설 확충에 총 482억 원을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 상촌~황간 국지도 건설 51억 원, 지방도 확·포장 7개 사업 59억7천만 원, 지방하천 정비 6개소 85억7천만 원 등이다. 사회안전망 구축에는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 24억 원 증액, 무상급식 6억 원, 신종감염병 생활지원비 843억 원 등…
[충북일보] 충북도 경제통상국 직원 20여 명은 7일 생거진천 전통시장에서 추석명절 물가안정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경제통상국은 오는 16일까지 물가안정책임담당관제를 운영, 관할 시·군 물가를 관리하고 있으며 추석명절 장보기 행사도 함께 추진한다. 이날 직원들은 성수품 등을 구매하고 착한가격업소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김경희 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추석이후에도 하반기 충북의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도내 곳곳에서 온정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이종갑 도의회 부의장과 김종필·조성태 의원은 6일 충주 우리요양원을 방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봉사에 나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힌남노' 태풍 피해가 없는지 살폈다. 이 부의장은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돌봄이 필요한 분들에게 이웃사랑 실천으로 최선의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이날 영동 아름다운요양원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국기 의원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가족과의 면회가 어렵게 돼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느끼실 것 같다"며 "함께 생활하시는 분들과 즐거운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정문화위원회도 충청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온정을 나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의료기기업체들이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인 '싱가포르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Medical Fair Asia 2022)'에서 10억원의 계약 성과를 올렸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열린 박람회에는 웃샘(음압캐리어), 노아닉스(의료용 약물코팅기), 우영메디칼(의약품 주입기), 바이오헬스닥터(스파찜질기), 다이나메딕(의료용 라지본 전동파워툴), 휴메트론(비강확장기), 비디테크(의료용 봉합사), 더아이엔지메디칼(일회용 내시경 주사침) 등 8개 업체가 참가했다. 박람회 전체 참가규모는 국내기업 55개사를 비롯해 50개국에서 600개 사가 참가했다. 충북기업 8곳은 수출상담 946만달러(한화 128억원), 계약 73만달러(한화 10억원)의 성과를 올렸다. 휴메트론은 몽골 바이어와 2만달러(한화 3천만원) 규모의 현지 계약 MOU를 체결하고,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바이어와 수출계약을 했다. 다이나메딕이 개발한 수술용 전동 파워툴은 동양인의 손에 맞춰 제작된 디자인(그립감)과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충북 의료
[충북일보] 충북도내 생태계교란 생물을 퇴치하는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충청북도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 촉진을 위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동우 도의원(청주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은 생태계를 교란하는 생물이 확산함에 따라 이를 퇴치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이 의원은 "훼손된 생태계 복원을 위해 생태계 교란 생물의 확산을 방지하고 퇴치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건설환경소방위는 오는 8일까지 입법 예고한 뒤 특별한 의견이 없으면 15일 개회하는 제403회 정례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조례안은 상임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 뒤 바로 시행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1일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 슬로건 아래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됐다. '여권통문(女權通文)의 날'을 맞아 충북여성연대와 충북여성단체실무협의회가 공동주관했다. 양성평등 문화확산에 기여한 이재숙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충북지회장 등 개인 16명과 (사)청주YWCA, 충북여성살림연대,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가 유공 표창을 받았다. 정승희 충북여성연대 대표는 "여성의 교육권, 참정권, 노동권으로 뜻을 모았던 선배 여성들의 용기와 결단을 기억한다"며 "오늘을 시작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모두가 존중받는 미래를 위해 함께 실천해 달라"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김명규 제14대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1일 취임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사에서 "코로나19 재확산과 물가, 금리가 치솟고,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라며 "단기적으로 민생 문제를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또 충북도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에 대해 "대응 방향과 추진 전략을 보다 냉정히 가다듬고, 긴 호흡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이 고향인 김 부지사는 청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영국 노팅험대에서 경제학과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8년 제42회 행정고시 재경직에 수석 합격해 2000년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기금운용계획과장, 행정예산과장, 자금시장과장, 산업경제과장, 종합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경제 전문가로 3년간 근무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국가를 위한 도민들의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며 가칭 '바다 없는 충북 지원에 관한 특별법(충북지원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3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164만 도민의 염원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이종배·박덕흠·엄태영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임호선·이장섭 의원,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도의원들이 함께 했다. 김 지사는 성명을 통해 "산업화가 시작된 이후 정부의 수출지향적 공업화 전략으로 수도권과 항만, 경부선 중심으로 발전축이 형성됐다"며 "경부선이 비껴간 충북은 개발정책에서 소외됐다"고 주장했다. 그 일례로 그는 "올해 해양수산부 예산 6조4천억원 중 충북에 배정된 예산은 0.08% 55억원에 불과하다"며 "바다가 없다는 이유로 홀대받고 있으며 수도권과 비수도권, 해양권과 내륙권 간 극심한 양극화를 초래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충북은 지리적으로 백두대간과 한남금북정맥 사이에 위치해 있어 교통 단절로 인해 지역 발전에 장애가 되고 있다"며 "인접한 경상도와 강원도, 전라도를 포함해 백두대간 권역이 공멸 위험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북은 충주댐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예산 8조원 시대를 열었다. 도는 2023년 정부예산안에서 도내 관련 사업비 8조1천124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올해 국비 확보액 7조6천703억 원보다 5.8%(4천421억 원) 증가한 도정 사상 최대 규모다. SOC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분야에서 늘었다. 도는 정부의 예산 투자 방향에 맞춰 관련 사업을 적극 발굴·대응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분야별 확보액은 복지·여성 2조3천477억 원으로 가장 많다, 산업·경제 1조6천231억 원, SOC 1조5천865억 원, 농업·산림 1조914억 원, 환경 8천270억 원, 소방·안전 3천456억 원, 문화·관광 1천603억 원 등이다.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을 보면 민선 8기 충북지사 100대 공약 중 내년 추진할 계획인 35개 공약과 관련한 사업이 86개 포함됐다. 민선8기 공약 이행 관련해서는 특장차 수소 파워팩 기술지원 기반구축 12억원, 의료원 기능 보강 118억 원, 민간 특수수소충전소 구축 112억 원, 미래 친환경차 에너지 효율 검증 시험센터 구축 30억 원, 공공도서관 건립 지원 99억 원, 스마트팜 첨단농업 확대 5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천시 일원의 4개 주요 사업장을 점검하는 등 현장 시찰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도의원들은 제천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센터, 제천 제3산업단지 조성 현장, 제천 예술의 전당 건립 현장 등을 둘러보며 충북도가 추진하는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과 문화, 건설 분야 주요 사업의 향후 추진계획과 활용방안 등을 모색했다. 김호경 의회운영위원장은 "지역균형발전 사업을 통하여 제천의 산업이 발전하고 일자리가 많이 생기길 바란다"며 "제천 예술의 전당 건립과 연금리조트~금성 국지도 사업이 조속히 완공되어 북부권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접근성이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현지 시찰 일정을 마쳤다. 박지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제천 지역의 주요 사업장 방문을 통해 사업 현황과 문제점, 일선 현장의 의견 등을 잘 검토하고 분석하여 소중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예산안 심사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30일 충주에 신축 공사중인 현대엘리베이터 건설공사장에서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 부지사는"충북의 랜드마크가 될 건물인 만큼 안전하고 견실한 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월 충주로 이전했고, 현재는 신공장에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시험할 300m 높이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테스트 타워를 내년 11월 준공 목표로 공사 중이다. / 김정하 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민선8기 핵심 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 기반 조성을 위한 '충북 산사랑 쓰담(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쓰레기 담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다음 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캠페인은 레이크파크 사업의 산과 백두대간 호수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산림생태자원을 깨끗하게 보전·관리하기 위한 범도민 산지 정화 운동이다. 백두대간 정중앙인 충북에는 속리산, 월악산, 소백산 등 산림청 선정 명산 12개가 있다. 도는 명산과 백두대간 일원에 무단으로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산림보호의 필요성과 숲의 소중함을 홍보하고, 도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도와 11개 시·군 주도로 공무원,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 환경 관련 민간단체 등 약 5천명이 참여한다. 청주 우암산, 충주 계명산, 제천 금수산, 보은 속리산, 옥천 장령산, 영동 삼도봉, 증평 좌구산, 진천 두타산, 괴산 조령산, 음성 가섭산, 단양 소백산 등 29개 산과 백두대간 등산로, 계곡 일원에서 추진된다. 다음 달에는 청주시와 함께 우암산 일원에서 산지정화 캠페인을 벌인다. 도는 누리소통망으로도 캠페인…
[충북일보] 충북도는 추석연휴기간 성묘객 이동과 가족모임 증가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홍보에 나섰다. 29일 도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한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는 내·외국 어디서든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비대면 서비스로, 기본적인 온라인 성묘와 더불어 가족, 친지 간 안부를 전할 수 있는 소통기능이 탑재돼있다. 또 고인과의 추억이 담긴 공간 이미지로 배경을 꾸밀 수 있는'추모관 배경'설정 기능도 있다.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는 온라인 사이트'e하늘 장사정보시스템(https://www.15774129.go.kr)'에 접속해 회원가입 절차를 거쳐 추모관을 개설하고 영정사진을 등록한 뒤 추모관을 꾸미고 헌화와 분향하는 방식이다. 보다 자세한 서비스 관련 문의는 한국장례문화진흥원(1577-4129)에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이용 등으로 안전한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9일 경제부지사 등 4개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합격자를 발표했다. 민선 1기 이후 충북도에서 첫 40대 경제(정무)부지사가 나왔다. 임용예정자는 △경제부지사(개방형 1호) 기획재정부 김명규(48) 부이사관 △감사관(개방형 3호) 박대순(58) 도 환경정책과장 △보건환경연구원장(개방형 3호) 김종숙(56) 도 보건연구부장 △대변인(개방형 4호) 윤홍창 전 충북도의원이다. 경제 분야 사령탑인 경제부지사로 선발된 김 부이사관은 음성 출신으로 청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지난 1998년 행정고시(42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재부에서 20년간 근무한 예산·경제통이다. 공약사업 관련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기재부 내에서 유능한 인재로 평가받는 김 과장을 경제부지사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관 예정자인 박 과장은 다년간 감사관실에서 근무했고, 단양부군수로 재직하며 종합행정 경험도 갖췄다. 김 보건환경연구원장 예정자는 현재 보건연구부장 직위에서 원장 직무대리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 감염병 검사 등 생활 속 위생 검사를 비롯한 보건, 환경 관련 연구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윤 대변인 예정자는 10대
[충북일보] 충북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조성 핵심인 첨단 패키징 플랫폼 구축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28일 도에 따르면 '시스템 반도체 첨단 패키징 플랫폼 구축' 사업이 예타 통과에 실패했다. 과학기술적 타당성 분석에서 인프라와 연구개발(R&D), 인력 양성 등 네트워크 간 연계성이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정책적 분석의 경우 정부가 K-반도체 전략을 새로 발표한 만큼 이에 맞춰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 같은 지적사항을 기존 사업 계획에 반영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10개월 정도 진행한 뒤 내년 예타에 재도전할 계획이다. 예타를 통과하면 곧바로 사업에 착수, 충북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첨단 패키징 플랫폼은 청주 오창 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에 구축한다. 산단에 둥지를 트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반도체 관련 우수 기업이 오창에 집적화한 것도 영향을 끼쳤다. 당초 사업 기간은 2029년까지인데 이번에 예타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다소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국비와 지방비 등 2천600억 원을 투입해 부지 1만9천900㎡, 건축 연면적 1만2천122㎡
[충북일보]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청주에서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지만 현 청사의 활용 방안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전을 결정한지 벌써 3년이 넘었지만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보이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축 자치연수원은 제천시 신백동 10만763㎡ 부지에 연면적 8천215㎡,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축비는 도가, 대지비는 제천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총 615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건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한 뒤 2026년 새 청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치연수원은 연수생 1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교육 공간, 사무동, 잔디 대운동장, 직원 숙소동 등으로 꾸며진다. 다른 교육기관과 달리 연수생 숙소는 건립하지 않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수생들이 민간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연수원 이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제천시는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의 리모델링과 워케이션(원격근무) 센터 구축 등 관련 시설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연간 교육생 1만여명이 방문하고 지역 농특산품 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주요 핵심 현안의 운명이 다음 달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 특화단지의 오송 유치와 K-바이오 스퀘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여부가 결정된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추진이 정해지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전국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충북을 비롯해 11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상반기 중 지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 중인 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하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유치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올해 4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혁신특구로 잇따라 지정된 것도 긍정적이다. 도는 이런 성과에 바이오 특화단지까지 지정되면 첨단바이오 전·후방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충주 국민의힘 이종배 "이번 22대 국회에서 충북의 최다선으로 국회에 입성한 만큼 그 책임감은 어느 때보다도 더 막중합니다." 4·10 총선 충주선거구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이종배(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국민의 민생을 챙기고, 공정과 상식을 회복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는 집권여당의 책무를 포기할 순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선인은 국민의힘 중진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22대 국회가 국민의 삶을 바꾸는 국회가 되도록, 강한 여당이 돼 거대 야당과 치열하게 소통하고 때로는 화합해 오로지 국민을 향한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4선 고지를 있게 해준 시민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당선 확정 후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이번 선거 운동 과정에서 만났던 충주시민들의 얼굴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던 것이다"며 "늘 그래왔던 것처럼, 22대 국회에서도 충주시민 곁에서 시민들과 눈 마주치고 이야기 들으며 정치하겠다"고 했다. 그는 4선에 성공했지만 당선의 기쁨보다 당의 중진으로서 이번 선거 결과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충북의 최다선 의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