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 증평읍 율리 좌구산 자락에 복수초가 노란 꽃망울을 개화해 관광객에게 봄의 향기를 전달하고 있다. 설 연휴 기간인 11일께 처음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복수초는 좌구산 휴양림 내 병영체험장에 다다르면 발견할 수 있다. '영원한 행복' '복을 많이 받고 오래 살라'는 꽃말을 지닌 복수초는 꽃이 개화하기 직전인 20일간 온도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식물로 이른 봄 가장 먼저 꽃을 피워 봄의 전령사로 불린다. 또한, 복(福)과 장수(壽)를 의미하는 복수초(福壽草), 설날에 핀다고 해서 원일초(元日草), 눈 속에 피는 연꽃 같다고 해서 설연화(雪蓮花), 얼음새꽃, 빙리화 등 다양하게 불리우고 있다. 휴양랜드사업소 관계자는 "오랫동안 많은 사람이 함께 볼 수 있도록 눈으로만 감상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올해 의료취약계층 30명에게 '가가호호 한의 방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가가호호 한의 방문 진료'는 거동이 불편해 통원치료가 어려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 수준에 따라 월 1~2회 방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내용은 △한방 침 시술 및 한약제제 처방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 위험 요인 파악 △타 보건사업 연계 등이다. 시는 지난해 28명을 대상으로 205회의 방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일회성 방문을 벗어나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방문 진료 서비스를 받은 한 시민은 "40대에 낙상사고를 겪은 이후, 심각한 후유증으로 요양보호사에 의지해서 한 달에 한 번 병원에 가는 것조차 힘겨웠다"며 "한의사 선생님이 직접 방문해 치료해주니 통증이 완화되고, 다음 방문일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만성질환 거동 불편자에 대한 지속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한의 방문 진료 서비스를 확대 추진 중"이라며 "신규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보건소 영유아 건강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모성간호, 육아교육, 산후 우울 예방을 위한 정서적 지지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출산 이후 생후 8주 이내 기본방문을 통해 산모와 아기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신체계측과 성장발달에 따른 맞춤형 보건 간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양육과 관련된 여러 가지 교육(수유, 수면, 우는 아이 달래기, 산후 우울, 안전사고 예방, 피임, 지역사회 아동지원 프로그램 안내 등)도 제공한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지속방문은 출산 이전인 임산부 시기부터 아동이 2세가 될 때까지 최소 25회 이상 방문해 지속적인 육아상담과 심리사회적 지원도 할 방침이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상당구에 거주하고 있는 임산부 및 2세 미만의 영유아 가정이면 소득과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신청 희망자는 상당보건소 3층 모자보건실을 방문해 임산부 등록지를 작성하거나, 사업담당자에게 전화(043-201-3625~3628)로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비용은 무료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생에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하수를 이용한 감염병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학교를 대상으로 하수 기반 사업을 추진한 결과 감염병 예방과 유행 예측에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판단돼 추진하게 됐다. 연구원은 이 달 중순부터 도내 요양병원 4곳을 선정해 호흡기바이러스 9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검사는 상·하반기 하수 감시 기간에 요양병원 내 맨홀이나 정화조에서 하수 1ℓ를 채취해 리얼 타임(Real-time) PCR 검사를 진행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보카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메타뉴모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의 병원체 유전자 검출 유무를 확인한다. 바이러스가 검출되면 해당 병원에 현장 소독과 방역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결과를 공유해 역학조사 근거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요양병원은 질병, 장애 등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어르신을 주 대상으로 한 시설이어서 일반 집단시설보다 호흡기 바이러스 등에 노출될 경우 치명적"이라며 "병원 내 하수 감시를 통한 감염병에 대한 조
[충북일보] 청년짬뽕은 청년의 푸르름을 상징하듯 파랑색을 강조한 외관이 인상적이다. 흔히 중국 음식을 파는 곳에서 잘 쓰지 않는 색이지만 이름 덕인지 어울린다. 환한 조명과 테이블이 카페에 가까운 면모를 드러내는 내부도 깔끔함 그 자체다. 튀기고 볶는 음식이 많은 특성상 중식당에 들어서면 맡을 수 있는 특유의 냄새도 없다. 청주 영운천 인근에서 지난 2022년 문을 연 청년짬뽕은 여느 중식당처럼 많은 메뉴를 취급하지 않는다. 짬뽕, 짜장면, 찹쌀탕수육, 유자크림새우 등 10여 가지가 전부다. 홀로 매장을 운영하면서 감당할 수 있는 메뉴를 고심해 고른 것이다. 박민규 대표에게 짬뽕은 특별한 음식 중 하나였다. 딱히 생각해본 적 없이 자연스럽게 인생에 스며든 음식이다. 30년 가까이 청주 분평동에서 고기짬뽕전문 중식당을 운영하고 계시는 부모님 덕분이다. 시간이 날 때마다 홀 서빙과 설거지 등을 도우며 어깨너머로 중식을 익혔다. 부모님을 도우며 늘 중식을 가까이 했지만 요식업은 생각해 본 적 없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친구를 따라 시작한 바둑에서 재능을 보였던 박 대표는 바둑이 길이라 생각하고 전념했기 때문이다. 학창시절 내내 바둑을 중심으로 생활하다 20살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13일부터 당뇨병 환자와 당뇨 전 단계 자의 효과적인 혈당 관리를 위해 '스마트 혈당 관리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당뇨병 환자가 직접 혈당을 측정하고 자신의 혈당수치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높여 합병증의 예방과 진행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진행 방식은 프로그램 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당화 혈색소를 측정한 뒤 개인별 상담을 받게 되며 가정에서 측정한 혈당수치로 모니터링을 받게 된다. 혈당계, 혈당 스틱 등 가정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물품도 지원한다. 모집인원은 신규 대상 우선 참여자 100명을 모집해 1기수당 25명씩(4기 운영) 3개월간 운영한다. 이 밖에 당뇨병 관리에 좋은 운동 방법, 저염식을 위주로 하는 영양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합병증 검사 지원도 같이 진행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당뇨는 평소에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심뇌혈관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어 자가 관리법이 어느 질병보다 중요하다"며 "건강한 제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신청은 보건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그 밖에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
[충북일보] 증평 좌구산천문대가 카카오토채널을 추가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한 이벤트를 추진한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한 시간 남짓한 거리에 위치한 좌구산천문대는 깨끗한 자연환경과 국내에서 가장 큰 356mm 굴절망원경이 설치돼 천체들의 생생한 모습을 고스란히 볼 수 있다. 스타투어, 밤하늘촬영 가족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좌구산천문대가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 정보를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카카오톡 채널을 신규 개설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말까지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천문대 입장료가 무료다. 다만 천문대 무료입장과는 별개로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해야 한다. 천문대 관계자는 "천문대를 찾아주시는 관람객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며, "좌구산천문대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시고 무료입장권 혜택과 함께 추억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좌구산천문대는 24일 정월대보름 가족캠프에 참가할 8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건강증진프로그램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대상자를 내달 말까지 선착순 50명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모바일 앱(APP)과 스마트밴드(활동량계)를 활용해 24주간 의사, 간호사, 운동사, 영양사 등 전문 인력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건강관리가 필요한 증평군 거주자 또는 직장인이다. 혈압, 공복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등 대사증후군 판정 기준에 따라 건강위험요인을 보유하고 있는 자는 우선순위에 해당된다. 단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질환자 및 약품 복용자는 제외다. 군 보건소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을 통한 건강상담을 제공하고 3회 신체 계측과 건강기초검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혈압, 혈당 위험군으로 판정될 경우 혈압계, 혈당계도 무상으로 대여해 준다. 조미정 소장은 "지난해 서비스 만족도가 85.3점으로 모바일 헬스케어는 참여자의 호응도가 좋은 사업"이라며, "금년에도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참여자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4주 과정으로 실시된 모바일헬스케어 프로그램은 건강행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인공지능센터(박승 교수)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신용구 교수) 공동 연구팀이 IEEE(국제전기전자공학회)가 발간하는 세계적 학술지 'IEEE Transactions on Neural Networks and Learning Systems(IEEE 트랜잭션스 온 뉴럴네트워크 앤드 러닝시스템, 피인용 지수 = 14.255)' 최근호에 논문을 게재했다. IEEE 트랜잭션스 온 뉴럴네트워크 앤드 러닝시스템은 인공지능 분야 최상위 SCI 국제학술지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신경망과 연관된 학습시스템의 이론, 설계, 응용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박승·신용구 교수 공동 연구팀은 이 학술지에 인공지능 기반 영상 합성 기술을 소개하는 논문을 실었다. 연구팀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 중 하나인 적대적 생성망(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s, GAN)의 한계점을 분석하고, 새로운 접근 방법을 통해 GAN의 영상 합성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방법을 제안했다. 이 기술은 기존 GAN 기반 인공지능 기술의 학습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상용화된 딥러닝 구조에 쉽게 결합할 수 있다는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2022년 1월부터 운영된 상당구 가덕면 행정리 치매안심마을이 2024년 충청북도 광역치매센터의 승인을 받아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공동체다.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려면 △치매안심마을 1년 이상 운영 △운영위원회 연 2회 이상 운영 △운영위원회 전원 치매파트너 교육 이수 △치매안심가맹점 2곳 이상 지정 △주민 대상 홍보 운영 △사후 치매인식도 조사 △프로그램 운영 등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운영위원회를 통해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치매환자와 가족 그리고 지역주민이 함께 살 수 있는 우수 안심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모바일 걷기 앱(워크온)을 활용한 '하루 만보 건강걷기' 프로그램 1차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운영한다. 걷기 챌린지는 프로그램 참가자의 꾸준한 걷기 생활 실천을 위해 운영 기간 내에 누적 걸음 수를 하루 8천보로 제한한다. 이후 정해진 목표걸음을 달성한 사람 중 추첨으로 300명을 선발해 인센티브형 홍보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 접속 후 워크온 앱다운로드 및 음성군 하루만보걷기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 후 챌린지 화면에서 참여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으로 비만 예방과 근력 강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난해 목계·비내섬 권역 장천리 장자늪 일원에 조성해 시범 운영했던 장자늪 카누체험장이 유료화된다. 충주시는 장자늪 카누체험장 이용요금과 공공 위탁 등을 뼈대로 한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조례에 따르면 카누 이용요금은 1인당 2만 원으로 충주시민은 50% 감면한다. 국가유공자나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족, 장애인, 동주도시 주민, 병역명문가,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자에게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카누 체험장 운영은 충주시문화관광재단에 공공 위탁하기로 했다. 연중 운영 기간은 4~11월이다. 장자늪 카누체험은 장자늪을 통해 물의 도시 충주의 매력을 높이고, 장자늪을 충주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한 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장자늪은 충주 조정지댐 아래에 위치한 습지로 평소 사람들의 왕래가 적어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보전하고 있다. 특히 수로 양쪽으로는 물버들이 자라고 있어 열대 지역의 맹그로브 숲을 연상시켜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랑한다. 카누 체험은 중앙탑휴게소 인근 버드나무 숲에서 목계솔밭까지 약 3.3㎞의 장자늪 수로에서 이뤄진다. 약 1시간 동안 댐으로부터 흘러 내려오는 잔잔한
[충북일보] 김영경 대한간호협회장이 6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면서 탁영란 제1부회장이 회장직을 승계하게 됐다. 탁 회장이 맡고 있던 제1부회장직은 손혜숙 제2부회장이 승계했다. 간호협회 정관에 의하면 회장이 공석일 때는 제1, 제2부회장 순으로 회장직을 승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탁영란 회장과 손혜숙 제1부회장은 내년 2월 정기 대의원총회까지 전임자의 잔여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제1부회장에는 손혜숙 제2부회장 … 임기는 전임자 잔여임기인 내년 2월까지 대한간호협회는 김영경 회장이 지난 6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면서 탁영란 제1부회장이 회장직을 승계했다고 7일 밝혔다. 제1부회장직은 손혜숙 제2부회장이 승계했다. 간호협회 정관에 따르면 회장이 공석일 때 제1, 제2부회장 순으로 회장직을 승계한다. 탁영란 회장과 손혜숙 제1부회장은 내년 2월 정기 대의원총회 때까지 전임자의 잔여임기를 수행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설 연휴기간 가볼만한 지역의 대표 관광지와 즐길거리를 추천했다. 군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기간 가족과 함께 즐길거리로 봉학골 산림욕장과 반기문 평화기념관, 설성시네마를 꼽았다. 깊은 숲과 청량한 공기를 자랑하는 봉학골 산림욕장은 하늘 높이 뻗은 삼나무와 각종 활엽수가 축구장 180개 면적에 빼곡히 들어차 있다. '초록쉼터'라는 별칭답게 숲 사이를 걷고 있으면 몸이 쾌적해지고 평안한 마음을 느낄수 있다. 나무데크로 평탄하게 만든 '무장애 나눔길'은 노인이나 장애인 등 보행약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데크길은 산림욕장 아래 용산저수지까지 이어지며, 저수지를 둘러싼 길은 '쑥부쟁이 둘레길'이란 예쁜 이름으로 불린다. 산림욕장과 붙어 있는 음성의 진산 가섭산에 오르면 음성읍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두 번째로 추천할 곳은 반기문 평화기념관이다.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반 전 유엔사무총장의 활동과 업적을 기리고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교육의 장이다. 설 연휴 때에는 세계 도자기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반 전 총장의 소장품 중 도자기 25점을 전시하고 '세계 도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주민의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9∼12일 4일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설 연휴기간 24시간 응급의료 대응을 위해 당직 의료기관을 포함해 병·의원 6곳, 약국 8곳을 지정 운영한다. 군 보건소는 또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지정 의료기관과 약국 등 응급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진료일정을 안내한다. 설 연휴기간 중 지정 병·의원 및 약국 진료 일정은 괴산군보건소 홈페이지와 응급의료포털 E-Gen, 응급의료 정보제공 어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와 진천군보건소가 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를 비상 진료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 증평군은 연휴기간 지역 내 의원 8개소, 약국 14개소 등 총 22개소가 문을 연다. 응급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처하고자 보건소에서 비상진료대책반을 구성·운영해 응급환자 진료공백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 기간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 응급의료기관 중앙제일병원에서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지역 의원을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해 비상 진료를 이어간다. 증평군 당직의료기관은 △9일 365우리의원 △10일 연세이비인후과 △11일 365우리의원, 연세이비인후과 △12일 8개 의원 전체와 약국 14개소 등이다. 진천군 당직의료기관은 △9일 혁신성모병원, 참편한365내과의원, 늘푸른의원, 성심흉부외과의원 △10일 혁신성모병원, 참편한365내과의원 △11일 혁신성모병원 △12일 혁신성모병원, 다솜소아청소년과의원, 서울준정형외과의원, 참편한365내과의원, 성심흉부외과의원 등과 약국 31개소도 운영한다. 군 보건소에서는 의료 공백과 내원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 당일 9시부터 18시까지 일반진료를 운영한다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찾아가는 이동 순회 진료사업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이동 순회 진료'는 의료 접근성이 낮아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의료 취약지의 마을 경로당으로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이동 순회 진료는 목요일 격주로 운영되며 10월 24일까지 29개 경로당에서 진행된다. 진료는 보건소 내과 공중보건의, 치과 공중보건의, 한의과 공중보건의와 각 사업담당자 등 8명으로 구성된 팀이 정해진 일정에 경로당을 방문해 이뤄진다. 주요 진료는 △혈압 측정 △일반진료 및 일반의약품 지급 △한의진료 △치과진료와 구강관리방법 교육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조미정 소장은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평균 기대수명이 늘어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보건소의 업무가 막중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증평군민의 건강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 무심천에 돗자리를 펴고 자연을 만끽하며 쉴 수 있는 '피크닉존'이 생긴다. 시는 1억1천만원을 들여 청주대교에서부터 1운천교 일원까지 4천210㎡에 잔디를 심고 피크닉존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오는 3월 22일 열릴 예정인 '푸드트럭 축제' 전에 잔디 식재를 마무리해 시민들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며 벚꽃의 향연을 눈앞에서 느끼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의 일환으로 무심천과 미호강을 생태·문화·힐링의 친수공간으로 확충·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예산, 추진 시기 등 종합적 여건을 고려해 단기핵심사업(2023년~2025년), 중기추진사업(2026년~2031년), 장기비전사업(2032년 이후)으로 단계별 계획을 수립했다. 단기핵심사업은 무심천에 7건, 미호강에 2건 등 총 9건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무심천 꽃길조성과 산책로 도로표지병 설치사업 등 4건은 지난해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실시설계 용역 중이다. 방서교 일원 음악분수대 신설사업 등 5건은 지난달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성재 시 명품하천팀장은 "무심천과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지난 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일주일간 '월간 티웨이 2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매달 첫째 주 진행되는 '월간 티웨이'는 티웨이항공의 최대 규모 할인 프로모션이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국내선 4개 노선(청주-제주, 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과 국제선 34개(일본, 중화권, 동남아시아, 호주, 대양주)의 총 38개 노선 대상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며, 성수기 등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선착순 한정 초특가 이벤트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칭다오 6만7천300원~ △인천-호찌민 12만1천 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2만1천 원~ △인천-시드니 35만5천600원~ △대구-다낭 12만6천 원부터 판매한다.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월간티웨이'를 입력하면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5~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코드 적용 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김포-제주 2만9천500원~ △인천-타이중 13만7천800원~ △인천-비엔티안 14만8천590원~ △인천-사가 10만3천900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2023년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약물감시공로자 포상'에서 약물감시 우수기관으로 선정,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의약품안전관리원은 지역센터와 지역협력기관의 약물감시 활동 수행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약물감시 공로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에는 우수기관 6개소, 지역협력 우수자 5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충북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이번 포상에서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중대한 이상사례보고)'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원내·외에서 발생한 의약품 이상사례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보고하고, 교육· 홍보 활동을 통한 약물 부작용 인식을 높이는 한편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강민규(알레르기내과 교수)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이 약물 부작용을 경험한 환자들에게 QR코드가 포함된 디지털 약물 정보 카드를 발급하고, 이를 통해 정확한 부작용 정보를 의사 또는 약사에게 공유해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노력한 점이 큰 점수를 얻었다. 강 센터장은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의약품 안전…
[충북일보] 청주상당보건소 등 청주지역 4곳의 보건소들이 설 명절 비상진료 체계를 운영한다. 보건소들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의료기관 진료실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연휴기간에 문 여는 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해 시민들의 의료기관 및 약국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연휴에 운영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 안내는 보건소 또는 충청북도 소방본부(119)에 문의하거나, 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http://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권역응급의료센터 충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해 한국병원, 효성병원, 청주성모병원, 청주의료원, 하나병원, 오송베스티안병원 등은 24시간 응급실을 정상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 체계 가동을 통해 의료공백을 최소화 하고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굿모닝 만성질환 건강 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굿모닝 만성질환 건강 교실'은 오는 26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개인별 기초 검사, 신체활동 지도 근력운동, 영양 관리 교육, 개별 영양상담, 설문조사 등으로 짜였다. 모집 대상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의 약을 복용 중인 만성질환자 30명이다.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43-740-5930)로 하면 된다. 모집 인원이 넘으면 만성질환자 가운데 당뇨·고혈압 환자를 우선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건강 교실 운영으로 만성질환자들의 건강 증진을 돕고, 지역사회 건강 문제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65세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어르신 치아 관리 꾸러미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보건소를 찾는 65세 이상의 주민들에게 개인별 맞춤 구강보건 교육과 구강위생용품 및 틀니용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다른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스마일 구강건강교실'도 운영해 경로당 등을 찾아 구강보건교육을 펼친다. 참여를 희망하는 65세 이상 주민은 보건소 구강진료실을 방문하거나 건강증진팀(043-830-2331)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관리는 건강한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첫걸음으로 중요하다"라며 "언제든지 보건소 구강진료실에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지민)는 오는 4월15일까지 '팔로워가 되어줘요' 소셜 네트워크(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진천군 치매안심센터 인스타그램 계정(jincheon_dementia)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는 인스타그램 치매안심센터 계정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다양한 상품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치매안심센터(043-539-8785)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