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차기 국무총리와 3기 대통령실을 이끌 비서실장 등 인선에 윤석열 대통령의 고심이 깊어지는 분위기다. 이번 주 초 새 비서실장 발표가 점쳐졌으나, 이보다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4일 "사람을 검증하는 데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지난 11일 총선 결과가 나오고 총리와 비서실장, 수석비서관 전원이 사의를 표명하고 했는데 시간이 필요하지 않겠나. 오늘, 내일 중으로(인사 발표를 한다) 이렇게는 그건 굉장히 어려운 이야기"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안팎에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등 정치인 출신 인사가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덕수 총리의 후임으로는 5선과 6선 고지에 오른 국민의힘 권영세, 주호영 의원이 거론됐다. 그러나 야당의 거부감이 표출되면서 윤 대통령의 조속한 새 내각 구성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전날 국회 브리핑에서 "원희룡, 김한길, 장제원, 이상민, 권영세 등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하마평에 오르는 인물들의 면면을 볼 때, 대통령이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엄중하게 받아드리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권…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15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28GHz 신규 사업자의 자격과 요건'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변의원에 따르면 지난 7월 과기정통부는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을 통해 △주파수할당대가 1년차 총액 25% 납부→ 10% 납부 △정책금융 최대 4천억 원 지원 △통신망 미구축 지역에서의 통신 3사 네트워크 이용 의무제공 등 신규사업자 진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이어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한 달간 5G 28 ㎓ 주파수 할당을 공고해 신규사업자를 모집했고 주파수 경매를 통해 1월 31일 스테이지엑스가 최종 주파수를 낙찰 받았다. 오는 5월 4일까지 스테이지엑스가 할당대가 10%(430억 원) 납부를 완료하면 기간통신사업 등록과 함께 28GHz 통신 서비스 구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변 의원은 "신규사업자의 재정적 능력을 별도로 심사하지 않은 상황에서 자금 조달 계획의 현실성 등 여러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재정투입이 혈세낭비로 그치지 않으려면 지금이라도 신규사업자의 자격과 요건에 대해 꼼꼼히 따져 봐야할 것"
[충북일보] 정부는 영국 정부와 공동으로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인공지능(AI) 서울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AI 서울 정상회의'는 지난해 11월 영국 블레츨리 파크에서 개최된 'AI 안전성 정상회의'의 후속 회의다. 지난해 참석국가는 한국, G7(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호주, 싱가폴, EU, UN 등이다. 당시 회의에서는 각국 정상들이 AI의 위험성에 초점을 두고 AI 안전성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AI의 안전성을 강화하면서도 혁신을 촉진하고 포용과 상생을 도모하는 AI 발전방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첫날인 21일에는 정상회의가 화상으로 개최된다. 각국 정상들은 AI의 안전성 보장, 혁신 촉진, 포용적 미래 견인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22일에는 장관급 회의가 개최된다. 이들은 전일 정상회의 논의 내용에 기초해 각국의 AI 안전 역량 강화 방안, 지속 가능한 AI 발전 방안 등 보다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오는 22일 각국 고위급 인사, 주요 업계 및 학계 인사들을 초청해 'AI 글로벌 포럼'
[충북일보] 충북도는 2024년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당초예산보다 3천178억 원(일반회계 2천810억 원·특별회계 368억 원)을 증액 편성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이 확정되면 올해 도의 총예산 규모는 7조4천467억 원이 된다. 기정예산 7조1천289억 원보다 4.5% 늘어난다. 추경예산은 저출생 극복 사업, K-유학생 유치, 서민경제 안정 등 역점 시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분야별 예산은 △경제 452억 원 △문화 284억 원 △환경 340억 원 △복지 235억 원 △지역 789억 원 △일반행정 등 76억 원이다. 주요 사업은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230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12억 원), 국민체육센터 건립(82억 원), 문화의 바다 공간 조성(23억 원) 등이다. K-유학생 유치 홍보(5억 원), 청년성장 프로젝트(34억 원), 청년월세 지원 (31억 원),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 건립(24억 원), 지방도 확포장 공사(237억 원), 청사시설 보수 공사(41억 원) 등도 반영됐다. 조덕진 도 기획관리실장 "이번 추경예산안은 민생경제 활력, 저출생 극복과 취약계
[충북일보] 청주시는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시민 편익을 높인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0명을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전 부서와 시민의 추천을 받은 사례 25건을 대상으로 전 국민 온라인 투표와 실무심사, 그리고 지난 11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적극행정위원회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최우수 1명, 우수 3명, 장려 6명을 각각 선발했다. 최우수는 '청주페이, 혜택을 넘어 시민 삶 속으로'를 추진한 경제정책과의 김대곤 주무관이 차지했다. 김 주무관은 청주페이 '특별할인가맹점' 운영 및 '삼성페이 도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서비스를 시행해 시민 편의 증진에 기여한 점과 국비지원 축소, 가맹점 제한 조치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책사업 추진을 통해 예산 대비 발행규모를 확대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서보명 서원구 민원지적과 주무관 등 3명이 우수상을 받았고, 조보영 공동주택과 팀장 등 6ㅂ명이 장려상을 받았다. 시는 이번 선발된 공무원에게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인사상 실적가산점, 희망부서 전보, 특별휴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시는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고자 난임부부 지원을 강화한다. 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정재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 난임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4일 밝혔다. 난임 부부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적극적인 출산 지원 정책을 통한 저출산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취지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면서 난임 진단을 받은 부부다.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 보조생식술로서 체외수정 시술 및 인공수정 시술로 발생하는 비용 중 본인부담금을 지급한다. 난임 시술에 직·간접적으로 필요한 배아동결비, 착상유도제 및 유산방지제에 드는 비급여 비용과 한방의료를 통한 난임 치료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겼다. 이 조례안은 21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시의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1회 추가경정 예산안 3조6천733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당초 예산보다 4342억원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4천114억원, 특별회계가 228억원씩 각각 늘었다. 읍면동 순방에서 제기된 주민 숙원사업 해결에는 69건, 193억원이 반영됐다. 탑연1리~진흥아파트 우회도로 개설 40억원, 오근장동 복지거점센터 증축 13억원, 내덕동 율량천변 제방도로 개설 8억원, 금천동 도시재생사업 추진 7억원 등이 편성됐다.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350억원 △청주 배드민턴체육관 건립사업 65억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35억원 △무심천·미호강 친수공간 조성 21억원 등이 포함됐다. 시청사 건립 기금 전출금 358억원, 무공해차 구매지원 283억원, 무심동로~오창IC 도로건설 189억원, 수석소하천 정비사업 152억원 등 주요 현안사업도 추경 예산안에 올랐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86회 청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의 집행에 대한 결산검사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결산검사는 예산 집행의 효율성 및 적정성을 심사해 얻은 개선점을 다음 해 예산 수립에 반영해 예산 낭비를 차단하고자 실시한다. 대표위원인 괴산군의회 최경섭 위원을 비롯해 전 농협은행 충북영업부장 장지학 위원, 세무사 최경민 위원, 전직 공무원 최광명 위원이 결산검사 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원들은 괴산군의 2023년 세입·세출결산 전 분야에 대해 예산집행 및 재정 운영의 적법성·합당성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검사한다. 군은 오는 6월 열리는 괴산군의회 1차 정례회 때 의회 승인을 거쳐 군민들에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사)대한노인회단양군지회 부설 제38기 노인대학이 주최한 김문근 단양군수 특강이 지난 11일 단양군 평생학습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특강은 '산업화 세대의 아픔과 긍지'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노인대학 학생 45명이 참석했다. 김 군수는 △현재 세대별 특징 △가사노동과 인생 수지 △남녀 간의 차이 △남녀평등지수 △단양군 여성 공무원 현황 △산업화 세대의 아픔과 긍지 △산업화 세대의 삶 등에 대해 수강생의 눈높이에 맞춰 자세히 설명했다. 또 학생들이 노인대학의 교육과정을 전원 이수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격려했다. 이번 노인대학은 지난 3월 2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월 2회 교육을 시행하고 오는 11월 20일께 졸업하는 9개월간의 교육과정이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오늘 강의는 어렸을 때 직접 겪어왔던 일을 토대로 진행돼 공감이 많이 됐다"며 "현재 대두되는 다양한 사회 문제들을 수강생들의 관점에서 말씀해 주셔서 서로 교감할 수 있었던 좋은 강의였다"고 즐거워했다. 전병우 학장은 "유명 인사 강의, 스마트폰 사용법 등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익하고 알찬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겠다"며 "노인대학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인생의…
[충북일보] (재)음성군장학회가 올해 장학생 574명에게 8억 3천82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군 장학회는 지난 12일 음성명작관에서 '2024년도 음성군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574명 중 136명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받았다.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학생은 각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장학 증서를 수여하도록 했다. 군 장학회는 올해 자체 장학사업과 출연금으로 운영하는 명문고 특별장학금을 포함, 모두 574명에게 8억 3천82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조병옥 이사장은 "음성군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한다"며 "학업에 더욱 정진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91년 설립된 (재)음성군장학회는 220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그 이자수익으로 현재까지 5천514명의 학생에게 45억 5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아울러 군 출연금으로 운영하는 명문학교 육성사업으로 우수대학생 특별장학금, 명문고 특별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지난 12일부터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올해 첫 번째 의회교실은 전동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동초 학생들은 본회의장에서 열린 모의의회 프로그램에 참여해 '의회는 어떤 곳일까'라는 주제 특강과 2분 자유발언, 시정·교육행정질문, 표결 등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했다. 세종시의회는 해마다 지역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전동초에 이어 11월까지 학교 17곳 1천9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하루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직접 본회의를 체험하는 '모의의회'와 시의원이 직접 학교로 방문하는 '찾아가는 의회교실', '의회견학', '본회의 방청' 등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청소년 의회교실은 △모의의회 5회 △찾아가는 의회교실 7회 △의회 견학 14회 △본회의 방청 7회 등 모두 33회 운영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취임8주년 맞아 지난 12일 앞치마를 두르고 출근하는 직원 격려하고 먹거리를 전달했다. 이날 송 군수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개발하고, 농다리 스토리움에서 판매 예정인 지역 먹거리 간편식(메기 탕후루, 메기 어묵, 쌀 핫도그 등)을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송 군수가 직접 마련한 이날 이벤트는 지난 8년간 곁에서 묵묵히 맡은 바 업무 추진에 전력을 다해 온 직원들을 격려하고 농다리 스토리움, 초평호 제2 하늘다리(미르309) 등을 비롯한 진천군 현안 사업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준비했다. 이어 일일 DJ로 변신해 청사 내 방송에 깜짝 출연, 직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신청곡을 들려주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송 군수는 그동안 직원들에게 표현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전달하며 음악방송 끝 곡까지 직접 선곡해 직원들에게 일상의 소소한 힐링의 시간을 선물했다. 송 군수는 "공직자의 마음과 행동이 곧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결정한다는 말을 전하며 민선 8기 후반기 진천군 역점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송 군수는 지난 2016년 재·보궐 선거로 진천군수로 최초 당선된 이후 2018년, 2022년 치러진 전국동시지
[충북일보] 보은군은 '이달의 으뜸 공무원'으로 윤희석 미래농촌전략실 농촌개발팀장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윤 팀장은 민선 8기 주요 사업을 추진하면서 열악한 재정을 극복하고자 국·도비 등 다양한 재원 확보에 나서 성과를 냈다. 군은 윤 팀장의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90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 2월 청년 농촌 보금자리 공모사업에도 뽑혀 국비 45억 원을 받는다. 군은 이 돈을 귀농·귀촌인 유치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사업에 활용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군은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을 통한 군민 신뢰도 제고를 위해 '이달의 으뜸 공무원'을 선정해 포상(70만 원 내외 국내 연수)하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윤 팀장은 재정이 열악한 우리 군에 소중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직원"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군민의 복리 증진과 군정 발전에 이바지해 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주민친화 스마트도시 실현을 위한 '데이터기반 리빙랩 주민참여단'을 모집한다. 데이터기반 리빙랩(Living-Lab)은 지역사회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교통, 에너지, 환경 등의 분야에서 각각 발생하는 도시 데이터를 상호 연계해 전문가 집단과 함께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군민 참여 정책을 말한다. 모집 인원은 10여 명으로, 스마트도시 조성 등에 관심이 많은 사람 위주로 선발한다. 주민참여단으로 선정되면 내달부터 7월까지 증평군 안전, 교통, 환경 등 다양한 스마트도시 분야에 대해 함께 지역 개선 방안을 연구하게 된다. 군은 참여단의 스마트도시 이해도 향상과 실현가능한 아이디어 도출을 위해 스마트도시 전문가, 퍼실리테이터 등이 참여하는 그룹별 워크숍도 실시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군청 누리집을 참고해 제출서류를 구비한 후 자치행정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인 행정으로 주민 생활에 실질적인 개선을 가져올 수 있는 좋은 모델을 만들고 확산시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지난 12일 오전 의장실에서 제천시 마선거구 재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이정현 시의원과 당선인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체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이 참석해 이 의원의 당선을 축하하고 향후 제천시의회 운영 및 의정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의원은 "지난 8대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주어진 임기 동안 제천시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정임 의장은 "다시금 13명 의원으로 활동하게 된 제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소통과 협치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의회는 오는 17일 개회하는 제334회 임시회부터 13인 체제의 의정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추진한다. 세종시의회는 1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행정사무감사에 활용하기 위한 시민제보를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행정사무감사는 5월 31일부터 6월 13일까지 14일간 세종시청과 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민제보 대상은 △위법 부당한 세종시정·교육행정 △주요시책에 대한 개선·건의 사항 △보조금 부당수령·예산낭비 사례 △시민불편 사항 등이다. 사생활을 침해하는 사항, 진행 중인 재판이나 수사 중인 사건관련 사항, 인신공격 또는 허위 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사항 등 행정사무감사로 처리하기 부적절한 사항은 제외된다. 제보는 △세종시의회 누리집(시민참여→시민제보) △이메일(jej6149@korea.kr) △방문·우편(세종시 한누리대로 2120, 의회사무처 2층 의사입법담당관) △팩스(044-300-7219) 등을 통해 가능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내 민방위대원 총 6천366명을 대상으로 비상시 대응능력 함양을 위한 2024년 민방위 교육을 한다. 1~2년 차 민방위 대원은 집합교육 4시간, 3~4년 차 민방위 대원은 사이버교육 2시간, 5년 차 이상 민방위 대원은 사이버교육 1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 기본소양, 안보, 화생방, 응급처치, 지진 및 화재 대비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교육과 체험 실습으로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집합교육은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16일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 총 9회를 실시하며 평일 교육 참석이 어려운 대원을 위해 오는 27일 오후 2시~6시까지 주말 교육도 운영한다. 자세한 일정은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이버교육 대상자는 디지털민방위 홈페이지www.civildefense.co.kr, 1800-6147)에 접속해 16일부터 오는 6월 17일까지 수강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민방위 교육 미이수 시에는 민방위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이 있으므로 안전한 제천시를 위해 이번 교육을 꼭 이수해 주시기를 바란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일 전북 군산시 나운2동 공유곳간에서 역량강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 이날 견학은 타 지역 지사협에 대한 벤치마킹과 교육 연찬 등을 통해 상호 간 정보를 교류하고, 우수사례를 함께 논의하며 소통하는 장을 마련해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탁영애 위원장은 "선진지 견학을 통해 지사협 위원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우리 동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발굴과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복지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암직동지사협은 홀몸노인 및 중증장애인 반찬 배달 서비스, 저소득 영유아 미술 놀이 체험, 국가유공자 템플스테이 지원, 저소득층 치과 진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보호 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최근 지역 내 주요 기관 및 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와 운영자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조 시장은 충주시 직영 꽃묘장을 방문해 꽃묘 생산 현황을 점검하고, 기간제 근로자들과의 대화를 통한 근무 현황을 청취했다. 또 시민들에게 건강과 휴식을 제공하는 금가면 도촌활성화센터 내 쌀겨효소 찜질방을 방문해 운영 현황 및 시설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이용객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충주시 최대 못자리 뱅크를 운영 중인 엄정면 북충주 못자리뱅크를 방문해 육묘 생산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 방안에 대해 운영자와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 함께 조 시장은 ICT 시설하우스를 방문해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작물 생산 현황을 점검하고, 정보통신 기술의 농업 적용 사례를 확인하는 등 기술 혁신을 통한 농업 생산성 향상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지역 내 주요 시설의 운영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보은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보은군 명품 가로수 조성연구회'는 지난 12일 보은군의회 위원회 회의실에서 '보은군 가로수 특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연구회는 윤대성 대표의원을 비롯해 장은영·성제홍·김응철·김도화 의원으로 구성한 의원 연구단체다. 이번 용역의 취지는 코로나 팬데믹 뒤 급증한 녹지 여가 수요를 맞추고, 시민의 삶 가까이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데 두고 있다. 또 군의 주요 도로를 유기적인 가로수 선형 길로 연결하는 한편 재구조화해 새로운 가로 숲길 브랜드를 구축, 보은만의 특색있는 가로경관을 구축하자는 것이다. 용역 수행기관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보청천 읍내 구간, 군청길, 19번 국도, 37번 국도, 법주사로 옛 둘레길 입구 등을 대상으로 가로수 수종과 경관 조성 등에 관해 연구했다. 이 기관은 보청천 읍내 구간 녹음 수 추가, 구간별 특색있는 식재 경관 연출, 축제의 장을 위한 특화 가로 풍경조성, 하천 조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경관 공간 구성 등 군만의 특색있는 가로 숲길 구축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표의원은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연구 결과를 토대로 군
[충북일보] 22대 총선을 통해 4선 고지에 오른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국회의원이 2년 뒤 충북도지사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12일 충주시청에서 국회의원 당선증을 받은 뒤 브리핑룸을 방문해 2026년 지방선거 충북지사 출마설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이번 22대 총선에서 전체 투표 수 11만 9천216표 중 51.11%(6만 314표)를 획득해 48.88%(5만 7천682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를 2천600여 표 차이로 당선됐다. 이 의원은 김 후보와 8번의 역전을 거듭하며 초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때문에 4년 뒤 다시 출마한다면 23대 총선에선 손쉬운 승리를 낙관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이 의원은 그동안 3선까지 어렵지 않게 당선됐다. 따라서 2년 뒤 충북지사로의 선회가 점쳐졌다. 여기에 행정관료 출신에 2007~2009년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지냈고, 행정안전부 제2차관을 역임한 터라 지역 내에서 행정가 역할이 큰 지사 출마설이 지속해 제기돼왔다. 특히 충주 출신에 청주고교 동문인 이시종 전 지사가 이 의원과 같은 민선 충주시장, 국회의원을 한 뒤 지사로 간
[충북일보] 전국적으로 불어 닥친 '정권 심판' 바람의 영향으로 충북 지역의 22대 총선이 더불어민주당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정치 지형도 변했다. 2년 동안 유지됐던 거대 양당의 팽팽한 양분 구도가 깨지며 민주당이 정치적 우위를 점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 결과 충북 8개 선거구 중 청주권을 싹쓸이한 민주당이 5곳에서 승리했다. 국민의힘은 현역 의원이 출마한 3곳을 차지하는데 그쳐 지역 정치 주도권을 민주당에 내주게 됐다. 충북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은 민주당 이강일(56) 후보가 국민의힘 서승우(55)·녹색정의당 송상호(52)·무소속 우근헌(58) 후보를 따돌리고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민주당 텃밭인 청주 서원은 이광희(60) 후보가 국민의힘 김진모(58)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 후보는 충북 지방의원 출신으로 바로 국회에 직행 첫 정치인의 영광을 안았다. 청주 흥덕은 진보 색채가 여실히 드러났다. 여야 정치 신인 간 대결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이연희(58) 후보는 국민의힘 김동원(59)·개혁신당 김기영(61) 후보보다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사회운동가 출신과 전직 국회의원이…
△청주 상당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다시 뛰는 상당 만들 것" 존경하는 청주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상당구민 여러분, 저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 표 한 표 모아주신 따뜻한 성원과 지지를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이강일은 약속합니다. 국민과 함께 고통과 기쁨을 나누는 공감의 정치, 국민의 이익과 가치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제시하는 비전의 정치, 국민 삶 속에서 국민 생활을 안정화하는 현장의 정치를 통해서 다시 뛰는 청주와 상당을 꼭 만들겠습니다. △청주 서원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주권자의 성실한 대변인 될 것" 정의롭고 위대한 국민의 승리입니다.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입니다. 무능하고 타락한 검찰 독재 정권에 대한 심판입니다. 18만 서원구민 모두의 승리입니다.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민생을 포기하고, 민주를 유린한 윤석열 정부를 멈춰 세우겠습니다. 다시 국가 정책의 중심에 국민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주권자의 성실한 대변인이 되겠습니다. △청주 흥덕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모든 시민 대변하는 의원 되겠다" 저를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흥덕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청주 청원 후보가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되며 완벽하게 정치인으로 변신에 성공했다. 강원도가 고향인 송 후보는 청주대학교 재학 시절 학생운동을 하다가 졸업 후 시민사회운동에 몸을 담았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충북NGO센터장, 지방분권국민운동충북본부 공동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25년 동안 시민운동에 앞장섰다. 2002년에는 시민참여 기본조례 제정 운동을 벌여 청주시의회가 2년 뒤 전국 최초로 시민들이 정책 결정과 예산 편성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 같은 활동으로 송 후보는 지역을 대표하는 시민운동가로 인정받았고, 문재인 정부 때 청와대 행정관으로 발탁됐다. 그는 사회조정비서관실과 제도개혁비서관실에서 2년 10개월간 근무한 이후 정치인의 길을 걷게 됐다. 2021년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에 가입해 정당 활동을 시작했다. 2022년 청주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내 경선에서 당시 한범덕 청주시장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으나 이범석 현 청주시장에게 패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는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를 준비했고 본선 무대에서 승리하는 기쁨을 누렸다.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11일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광복회 충청북도지부 주관으로 열린 '105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 참석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약사보고, 기념사, 축사, 헌시낭송,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신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자주독립국가를 세우기 위해 역경과 고난을 감내했던 선열들의 희생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선조들께서 지켜내신 이 땅의 시민 모두가 행복한 더 좋은 청주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