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충북 지역 사전투표율이 30.64%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31.28%보다 0.64%p 낮다. 2013년 사전투표제가 처음 도입된 이후 8번의 전국단위 선거 중 역대 두 번째다. 20대 대통령 선거 때 세운 36.16%를 넘지 못했다. 역대 총선 사전투표 가운데 처음으로 30%를 돌파하며 20대와 21대 사전투표율을 훨씬 웃돌았다.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실시된 사전투표에 충북 전체 유권자 137만2천679명 중 42만624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율은 30.64%로 최종 집계됐다.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5일 도내 유권자 21만5천419명(15.69%)이 투표했고, 둘째 날인 이날 20만5천205명(14.95%)이 투표소를 찾았다. 제도가 시행된 이래 치러진 선거의 충북 사전투표율 가운데 두 번째로 높다. 최고를 기록했던 20대 대통령 선거(2022년 3월)보다 5.52%p 낮았다. 21대보다 3.93%p 높아 역대 총선 중 최고를 기록했다. 6회 지방선거(2014년 6월) 13.31%, 20대 국회의원 선거(2016년 4월) 12.85%, 19대 대통령
[충북일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오후 3시께 청주시 율량사천동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가 긴 투표 행렬로 북적. 휴일인데도 복지센터 건물 입구 전부터 사전투표소가 위치한 3층까지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로 붐비며 투표 열기가 후끈. 올해 90세라고 밝힌 여성 유권자는 "남편과 함께 왔다"며 "몸이 불편해 지팡에 의지해 어렵게 나왔지만 나라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투표했다"고 밝혀. 20대 한 여성 유권자는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를 이번에 처음하는데 비례정당 번호가 40번까지 있어 당황스러웠다"며 "투표를 마치고 MZ 감성으로 인증샷을 남겼다"고 전언. / 총선특별취재팀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충북 지역 투표율이 15.69%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사전투표제가 처음 도입된 후 총선에선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1대 12.20%보다 3.76%p 높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사전투표를 마감한 이날 오후 6시 현재 전체 유권자 137만2천679명 중 21만5천419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지역별로는 괴산군이 3만3천836명 중 8천620명이 투표해 25.48%로 가장 높았다. 4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청주시는 흥덕구 2만7천322명, 상당구 2만4천197명, 서원구 2만3천490명, 청원구 1만8천490명이 투표소를 찾았다. 도내에서 투표소가 가장 적게 설치된 증평군(3곳)은 5천378명이 투표했다. 역대 전국 단위 선거의 1일 차 사전투표율 가운데 두 번째이다. 최고를 기록했던 20대 대통령 선거(2022년 3월) 17.61%보다 1.92%p 낮았다. 6회 지방선거(2014년 6월) 5.68%, 20대 국회의원 선거(2016년 4월) 6.03%, 19대 대통령 선거(2017년 5월) 11.67%, 7회 지방선거(2018년 6월) 9.52%, 21
[충북일보] 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 마지막 주말을 앞둔 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충북을 찾아 막바지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청주 무심천 서문교 인근에서 이강일(청주 상당)·이광희(서원)·이연희(흥덕)·송재봉(청원) 총선 후보와 집중 유세를 펼쳤다. 그는 "4월 10일은 국민이 승리하고 잘못된 일꾼들의 행위에 책임을 묻는 날"이라며 "이제 잘 준비된 우리 민주당 후보들을 통해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 자리를 되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윤석열 정권은) 2년도 안 되는 이 짧은 시간 동안에 경제와 정치, 외교, 국방, 안보 등 모두 실패했다"며 "이 정권한테 계속 나라를 맡겨 놓고 그대로 가면 나라가 망한다"고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그런데 또 다시 읍소 작전이 시작됐다"며 "이 나라의 권력을 다 틀어쥐고 있는 집권 여당이 자기들이 엄청나게 잘못해서 나라를 이 꼴로 만들어 놓고 권력을 더 유지시켜 달라는 악어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권력을 누리기 위해 약자와 주인을 속이는 그 악의적인 눈물에는 절대 동정과 연민을 보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총선 투표에 꼭 참여해 달라는
[충북일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낮 12시 기준 투표율이 6.6%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290만3033명이 투표했다. 충북지역 투표율은 6.84%로 전체 선거인 수 137만2679명 가운데 9만3851명이 투표를 마쳤다. 사전투표는 5~6일 이틀간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고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충북일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11시 기준 투표율이 5.1%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225만5688명이 투표했다. 충북지역 투표율은 5.4%로 전체 선거인 수 137만2679명 가운데 7만4176명이 투표를 마쳤다. 사전투표는 5~6일 이틀간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고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충북일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4일 국비 24조6천억 원을 포함해 총 42조2천억 원을 투입하는 '2024년 지방시대 시행계획'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방시대위 관계자는 지방시대 정책에 예산이 구체적으로 명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올해 범정부적으로 추진할 지방시대 과제로 '4+10 중점 이행과제'(4대 특구와 10대 중점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4대 특구와 더불어 종합적 과제인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 △초광역권 활성화 △지역정책과제 등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올해 초 각 시·도를 돌며 지역주민의 의견을 직접 들어가며 주민참여형 시행계획을 마련했다. 위원회는 또 '지역정책과제 2023년 하반기 이행점검 결과'도 보고받았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이 지방시대 5년을 그리기 위한 청사진이었다면, 연차별 시행계획은 지방시대 정책의 구체적 결실을 맺기 위한 실천 과정"이라며 "시행계획과 지역정책과제를 촘촘하고 신속하게 이행하여 지방시대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부처는 예산사업의 이행뿐만 아니라 제도와
[충북일보] 전통적으로 '보수 텃밭' 지역인 제천·단양은 충북 도내 8개 선거구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선거구다. 본선 무대에 오른 여야 후보가 전·현직 국회의원, 전직 제천시장, 제천고 동문 등으로 서로 얽혀 있어서다. 이번 총선은 4파전으로 전개된다. 더불어민주당 이경용(57), 국민의힘 엄태영(66), 새로운미래 이근규(64), 무소속 권석창(57) 후보다. 엄 후보와 권 후보는 전·현직 국회의원이고, 엄 후보(민선 3·4기)와 새로운미래 이 후보(민선 6기)는 제천시장을 지냈다. 이들 가운데 엄 후보(25회)와 민주당 이 후보(33회), 권 후보(34회)는 제천고 동문 선후배다. 민주당 후보를 제외하면 다른 후보는 선출직 경력자인 데다 거대 양당의 공천에서 배제된 인사들이 탈당 후 군소정당과 무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해 치열한 선거전이 전개되고 있다. 현재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가 양강 체제를 구축했고, 나머지 후보가 뒤를 쫓는 형국으로 흘러가고 있다. 민주당 이 후보는 단수 공천을 받아 본선까지 무난히 진출했다. 그는 2018년 제천시장 선거와 2020년 총선 출마를 위한 당내 경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하지만 꾸준히 지역구를…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투표가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충북 154곳을 포함해 전국 3천565곳에서 진행된다. 역대 선거에서 대체로 투표율이 높으면 진보정당, 낮으면 보수정당에 유리한 결과로 이어진 만큼 전체 투표율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사전투표 참여율에 관심이 쏠린다. 4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총선(2020년 4월 15일)의 사전투표율은 26.71%를 기록했다. 전체 유권자 135만4천46명 중 36만1천636명이 전국 각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2013년 사전투표제가 도입된 이후 두 번째로 높다. 유권자들의 참여가 가장 많았던 20대 대통령 선거 때 기록한 36.93%가 최고치다. 이번 총선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한다.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센터는 오는 16일 주민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사업들의 추진 현황과 계획을 공유할 방침이다. 피해 회복 사업의 대상은 수해에만 국한돼 있지 않다. 올해 초 원인을 알 수 없는 불길로 전소된 은적산 단군성전도 복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단군성전은 국조 단군의 영전을 봉안하기 위해 세운 사당으로 지난 2015년 청주 향토유적 84호로 지정됐다. 단군 승천을 기리는 '어천대제'와 단군 건국을 축하하는 '개천대제'가 해마다 열리던 곳이어서 문화적 가치가 높다. 지역주민들에게도 큰 자랑거리였던 만큼 이번 화재로 소실된 집기류는 청주봉찬회와 지역 내 기관, 기업,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복구하고 있다. 이처럼 지역민들의 끈끈한 화합은 센터에서 진행하는 주민자치프로그램의 참여 열기로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센터는 라인댄스와 캘리그래피, 노래, 서예, 유화, 요가, 풍물놀이 등 13개의 자치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데 모두 자리가 꽉 찼다. 라인댄스의 경우 40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는데 정원을 두 배 넘는 80여 명의 주민들이 신청서를 냈을 정도다. 이에 센터는 주민 간의 친목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자 탁구, 배드민턴, 생활댄스 등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 청주시 청원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후보와 국민의힘 김수민(37)후보가 총선을 일주일 앞둔 3일 오후 MBC충북방송에서 열린 후보자 토론회에서 상대 후보의 정책·도덕적 자질 검증에 집중하며 뜨거운 공방전을 벌였다. 두 후보의 신경전은 시작발언부터 펼쳐졌다. 시작발언(발언순)에서 김수민 후보는 자신을 "충북에서 유일한 청년이자 여성 후보다. 나이는 젊은데 실력은 이미 검증 완료됐다"고 소개하며 "비난과 정쟁만을 일삼는 여의도 정치를 끝내고 세종 국회의사당 시대와 청주국제공항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5대째 청주에 살고 있는 청주 찐 토박이', '30년 전이나 30년 후나 이곳에 발 붙이고 살 사람' 등의 수식어로 자신을 소개하며 강원도 정선이 고향인 송 후보에게 은근한 견제구를 던졌다. 송재봉 후보는 카이스트 졸업생 '입틀막' 사건, 의대 정원 확대와 의료 대란, 부자 감세, 수도권에 첨단·반도체 산업 몰아주기 등을 예시로 들어 현 정권을 비판하면서 "견제할 건 견제하고 지역의 목소리는 제대로 내겠다"며 "윤석열 정권을 제대로 이제는 심판하고 국가균형발전으로 정책 기조를
[충북일보] 이시종 전 충청북도 도지사가 김경욱 후보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김 후보는 4일 전통시장에서 집중유세를 전개했다. 이 자리에는 3선 충주시장과 재선 국회의원, 3선 충북지사를 지낸 이시종 전 지사가 함께하며 힘을 보냈다. 이날 이 전 지사는 김 후보와 함께 충주 무학시장과 연원시장 일대를 돌며 상인들을 만났다. 이 전 지사는 "정말 가능성 많은 도시인 충주의 정체가 너무 안타깝다"며 "저 이시종이 간곡히 호소한다. 국토교통 전문가 김경욱을 선택해 제 고향 충주를 확실히 발전시키자"며 김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김 후보는 "14년 충주 정체를 심판하고, 교통·관광·정주여건의 획기적 변화로 충주의 미래를 되찾겠다"며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민생을 되살리기 위해 저 김경욱을 선택해달라. 김경욱을 선택하면 충주가 바뀔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주선거구 이종배 후보가 4일 어르신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찬 노후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어르신의 일상생활과 건강을 국가가 보장하는 것이 이번 공약의 양대 핵심 축이다 . 이 후보는 경로당, 노인복지관을 통한 점심 제공을 주 7일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경로당과 마을회관에 냉난방기 살균, 청소 등을 지원하는 'Care 서비스'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여기에 경로당에서 냉·난방비 및 양곡구입비가 남을 경우 간식 구매에 사용되는 부식비로 전용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할 계획이다 .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공약도 내놓았다. 노년기 특화 국가 검진 체계를 개선하고, 노쇠 예방 운동프로그램 모델을 국가 차원에서 개발하고 보급하는 것을 추진해 어르신의 건강을 살뜰히 챙기겠다고 설명했다 . 어르신 친화형 체육시설을 확대할 예정이다. 충주시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장을 확대하고 명품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어르신들의 노후는 국가가 나서서 챙겨야 할 문제"라며 " 당선되면 충주시 어르신들이 즐겁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충주지역 각급 단체와 시민들의 이종배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지지 릴레이가 줄을 이었다. 지난 3월 25일까지 9개 단체가 지지 의사를 밝힌데 이어 이달 4일 현재 13개 단체가 추가로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지지 선언을 하는 등 충주지역 단체들의 이 후보 지지와 응원이 잇따르고 잇다. 연수동 메가박스 상인회, 충주시 한울산악회, 충주시 한사랑산악회, 충주시체조협회, 충주FC, 충주시장애인부모연대, 3040세대, 충주지역 안보단체, 충주시태권도협회, 충주시격투기협회, 정구협회, 가흥초동문회, 충주시교육협의체 등 13개 단체는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3선의 힘으로 그동안 충주를 위해 많은 일을 한 이 후보가 4선이 돼 더욱 강력한 힘으로 충주의 큰 숙원들을 더욱 속 시원히 해결해 주길 바란다"며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특히 이들은 "이 후보는 충주에서 살며 시민과 가깝게 호흡해 오고 주민 민원을 시원하게 해결하는 등 믿음과 신뢰가 가는 후보"라며 "더욱이 충주미래를 위해서는 깨끗하고 능력있고 일 잘하는 믿음직한 이 후보가 반드시 당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
[충북일보] 4·10 총선 제천·단양 선거구는 근래 가장 복잡한 4자 경쟁 구도를 보이며 후보자들의 공약 또한 홍수를 이루고 있다. 각 후보는 자신의 전문 분야를 내세우며 그에 맞는 공약을 제시하고 제천·단양의 발전을 책임질 적임자라며 난타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일부 공약에 대해서는 포퓰리즘이나 졸속 공약이라는 비난도 있지만 표심을 잡기 위한 후보들의 광폭 행보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28년 원주까지 연장되는 수도권 전철을 제천으로 끌어와 서울∼제천 간 교통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데는 대부분 의견일치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후보, 자주 재원 확보로 삶의 질 향상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후보는 자주적 재원 확보를 가장 중점 공약으로 내걸었다. 총 2천730억 원에 달하는 재원 마련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마중물로 사용하겠다는 약속이다. 이 후보는 충주댐 초과 이익 환수를 비롯해 물이용부담금 추가 확보와 시멘트사의 폐기물 반입세·지역 자원 시설세 신설, 신재생에너지 생산 등으로 환경 분야에서 재원 조달 방안을 찾아내는 '제천·단양 뉴딜 플랜'을 제시했다. 세부
[충북일보] 4·10 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여야 중앙당 지도부가 충북을 방문해 선거 지원 유세를 펼치며 민심 잡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은 윤재옥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청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청주시 사직동 분수대 앞에서 민주당 청주권 4개 선거구 후보들과 합동 유세를 펼쳤다. 이 자리에는 청주 상당 경선에서 패해 본선 무대 진출이 좌절된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번에 청주에서 대한민국을 바꾸는 멋진 변화가 일어날 거라 하는 기대를 가지고 왔다"고 밝혔다 또 이강일(상당)·이광희(서원)·이연희(흥덕)·송재봉(청원) 후보를 일일이 소개한 뒤 "청주시민과 함께 대한민국 정치를 똑바로 세우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것"이라며 이들을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년 동안 맡겨 놓았더니 고집스럽게 대통령은 국정을 운영하고 아무도 거기에 안 된다 소리를 못하니까 갈팡질팡하는 이 국정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정권 심판론을 내세웠다. 5일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충북을 찾는다. 이 대표는 지난달 14일과 2
[충북일보] 지방권 광역급행철도 x-TX 프로젝트인 대전~충청권 CTX가 이번 달 민자 적격성 조사에 들어간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민생을 챙기는 정부'를 주제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경제분야)'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6차 민생토론회에서 대전-세종-충북을 잇는 광역철도를 수도권 GTX급으로, 시속 180km급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남 등 총 4개 도시권에 최고 시속 180km급의 x-TX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며 "민자사업으로 제안한 대전·세종·청주 CTX부터 연내 사업에 착수하고, 다른 노선도 지자체와 협의해 추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의 첫 발언 이후 약 두 달만에 민자 적격성 조사에 들어가면서 지역민들의 기대도 한층 높아졌다. 윤 대통령은 지방권 광역급행철도 사업과 관련한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올 1월부터 진행한 24차례 민생토론회에 대해 "준비 단계부터 여러 부처가 함께 모여 의제를 정한 후 현장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4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이상주 국토도시실장을 만나 금천동과 성안동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주민 정주 여건 개선을 금천동과 성안동 지역에 재생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며 "재정자립도가 높지 않은 청주는 국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지원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에대해 이 실장은 "청주시의 재생사업에 대해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검토해 청주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금천동은 재개발 정비구역 해제로 주거 및 도시환경 노후화와 쇠퇴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시는 2024년 4월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다. 공모에 선정될 경우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약 91억 5천만원이 투입돼 부족한 공공인프라를 확충하고 노후화된 주거환경을 정비해 지역주민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안동 지역이 공모에 선정되면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약 353억원이 투입돼 원도심 기능 회복을 위한 청주형 복합문화공간, 역사문화 광장, 주차공간 등 특화가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 김정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진천을 방문해 임호선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4일 김 위원장은 임 후보와 함께 진천읍을 돌며 군민들을 만나 4.10 총선에서 임 후보를 선택해 줄 것을 역설했다. 김 위원장은 "행안부 장관 시절부터 임 후보를 지켜본 제가 보증한다"며 "중부3군의 자존심을 지킨 능력 있는 임호선을 잘 키워서,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가는 길을 책임지는 일꾼으로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경찰개혁의 밑그림을 그리는 임 후보의 모습을 보면서 이런 일꾼이라면 더 큰 일도 맡을 수 있겠다는 믿음이 갔다"며 "일할 줄 아는 사람 일머리가 있는 사람 임호선을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임 후보는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평생을 싸워 온 김 위원장의 모습은 언제나 큰 감동"이라며 "눈앞의 이익에 굴하지 않고 원칙을 지키는 정치, 민심을 받드는 정치로 중부3군 군민들께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4일 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소를 대상으로 인권적 시각에서 시민들의 투표소 접근성과 편의성을 점검하는 '인권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권 모니터링은 건축물이나 사업, 제도 등에서 시민의 인권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는 활동을 말한다. 이번 점검은 시민의 참정권 행사를 방해할 수 있는 요소를 미리 파악하고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점검대상은 접근 편의성이 우려되는 금남면의 투표소와 기표소가 1층에 마련되지 않은 보람동 투표소 등 2곳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사전투표소의 접근성과 출입문·승강기 등의 이동보조기 통과 유효폭, 보행 장애요인, 시각장애인용 기표용구 구비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아동·노인·장애인·임산부 등의 안전 위험요인, 장애인 화장실 등에 대해서도 점검이 이뤄졌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4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제9회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 대상' 지역경제 발전경영 부분에서 대상을 받았다. 매경미디어그룹에서 주최한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 대상은 뛰어난 경영전략과 과감한 도전으로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관·기업·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제천시는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한 △스포츠 마케팅 △'러브투어 △인구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고려인 이주정착 지원 사업 등) △제천화폐 '모아' 500억 원 발행 등의 시책을 높이 평가받아 상을 받았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전 공직자와 제천시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3조 원 투자유치, 1일 5천 명 체류 관광객 유치 등 목표 궤도에 진입한 성과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제천시 경제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천시는 민선 8기 약 1년9개월여 동안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가장 중요하고 기본 축이 되는 투자유치에 집중해 공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선 결과 2조942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뤘으며 지난해 방문 관광객 1천만 명 돌파 및 1일 평균 약 4천 명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5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으로 34건을 발굴했다. 군은 4일 군청 회의실에서 군정자문단과 함께하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1차로 발굴한 신규사업 34건, 국비 4천894억 원 지원을 건의하기로 했다. 이번에 발굴한 신규사업은 △괴산 터미널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1천825억 원) △괴산 축구 전지훈련장 조성사업(194억 원) △괴강관광지 관광특화사업(120억 원) △조령4관문 하늘숲정원 조성사업(113억 원)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지원주택 건립사업(200억 원) △괴산 빅데이터센터 구축(100억 원) △칠성 송동 하천기반 조성사업(375억 원) △앵천 등 7곳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471억4천700만 원) 등 34개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4천894억 원 규모다. 군정자문단은 이날 국·도비 확보 전략과 지역에 필요한 정책, 앞으로의 미래비전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민선8기 3년 차를 맞아 괴산군의 생활인구 유입과 관광 활성화 방안, 스마트농업 및 정주여건 개선 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실현 가능성 및 효율성을 논의했다. 군은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충북일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4일 충주를 찾아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충주시는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올해 1년간 예비 사업을 진행하고 올해 말 최종 문화도시로 지정받게 된다. 이에 유인촌 장관을 비롯한 문체부 관계자들이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보완을 위한 컨설팅을 위해 충주를 방문했다. 이날 컨설팅은 충주시의 문화도시 조성계획 및 예비 사업 추진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문화도시 사업의 주요 현장인 관아골과 식산은행을 방문하고 최종 심층 컨설팅을 진행했다. 충주시는 더 넓은 교류, 더 매력적인 문화콘텐츠 발굴로 충주와 충청 그리고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컬 문화콘텐츠 중심 도시, 충주'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 '충청의 중심, 세계를 이어주는! 문화 광역시, 충주'로 지역 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하게 됐다. 유 장관은 "다양성이란 문화가 지녀야 하는 필수요소"라며 "충주를 비롯한 지자체 13곳 모두 지역의 고유문화를 살려 사람이 모이고 머무는 특색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문화도시 충주에 대한 시민들의 큰
[충북일보] 제22대 총선 제천·단양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지역 체육 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제천시체육회가 지난 3일 오후 제천여성문화센터에서 마련한 후보자 체육 정책 대담회는 후보자별 체육 정책 발표에 이어 질의와 후보자 응답, 정책 건의서 전달 등 순으로 후보자간 질의응답은 없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발표 순서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후보는 "제천시 종합체육관 건립 과정이 다소 아쉬우나 노후한 종합운동장 등 체육시설 확충하겠다"며 "제천시 종목 단체별 요구사항 등 소통해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력100' 사업을 도입하고 스포츠클럽 지원과 시 체육회 복지 지원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새로운미래 이근규 후보는 "우호 자매도시와의 종목별 친선 대회를 통해 시설 인프라 구축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종목별 공통 필요 물품 협찬 제도를 도입해 대회 개최 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체육인을 위한 체육회관을 건립해 체육회 사무국, 멀티미디어실, 회의실, 홍보관, 엘리트 체육 숙소 등을 한 공간에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무소속 권석창 후보는 "종합운동장을 일부 수리나 교체가…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일 매포읍 평동리에서 일어났던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해 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김문근 단양군수가 주재로 지난 3일 법령 저촉 사항과 제도적 결함 여부, 구상권 청구 등 세부적인 대책을 논의했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관계 부서가 모여 토론했다. 이날 김 군수는 △재생연료유 위험물 여부 확인 △책임 소재 검토 △중대재해와 유사했던 이번 사건의 시사점 △대형차량 안전규격 점검 △재난 대응 태세 확립 등을 지시했다. 군은 언제든 유사한 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방독면, 헤드랜턴 등 장비와 시설을 점검할 예정이다. 주민 안전을 위해 대형차량의 차고지 외 주차를 집중 단속하고 위험물 표시 여부도 확인한다. 이번 사고는 군과 경찰서, 소방서,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원주지방환경청 등 관계기관이 적극 대처해 기름이 단 한 방울도 하천에 유입되지 않았고 탱크로리 온도가 올라가며 폭발 위험이 있었지만 잘 대처하며 재난 대응 모범 사례로 남았다. 특히 원주지방환경청 수질총량과의 현장 분석 결과, 군에서 선제적으로 우수관에 설치한 흡착롤, 흡착포 그리고 3단계에 걸친 오일펜스 등이 하천 기름유출 방지에 결정적인 역할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