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4년도 상반기 문화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문화학교는 '내가 원하는 BOOK 만들기', '사고력 보드게임' 등 시민들에게 유익하고 의미있는 경험을 제공할 7개 강좌를 무료로 운영한다. 상반기 문화학교는 3월 12일부터 6월 27일까지 운영되며, 수강 신청은 3월 6일까지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상반기 문화학교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립도서관 독서진흥팀( 850-3278)으로 문의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곽원철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문화학교는 시민들의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강좌들로 구성됐다"며 "앞으로도 세대별 맞춤형 강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미세먼지가 없고 청명한 겨울 날씨 속 하늘이 유난히 파란 날 청풍문화재단지를 찾아가봤다. 청풍문화재단지는 1983년부터 충북도가 수몰 지역 문화재를 현재 위치에 이전 복원해 조성한 것이다. 이 곳에는 43점의 문화재를 옮겼고 민가 4채 안에 생활 유품 1,600여 점을 전시했다. 충청북도 유형문화재인 제천 청풍 팔영루는 조선시대에 청풍부를 드나드는 관문이었다. 아래는 문, 위는 누각 형태다. 충주댐 건설로 1983년 지금 위치로 옮겨서 복원했다고 전해진다. 매표소에서 매표하고 팔영루 문을 통과하면 청풍문화재단지 안으로 들어갈수 있다. 남한강은 토지가 비옥하여 농경문화가 발달한 곳으로 소를 이용해 농사를 지어왔다. 팔영루 문을 들어가면 소 연자방아 전시물을 바로 만날 수 있어 과거의 생활상을 짐작할 수 있도록 했다. 옆에 쓰인 소에 얽힌 전설과 연자방아, 황초와우 이야기가 재미있다. 충주에 다목적댐이 건설되면서 청풍면과 수산면에서 수몰된 문화재를 청풍면 물태리에 16억 2천 백만원의 예산으로 문화재단지를 조성하면서 이전했다. 문화재 단지 안으로 이전되고 복원된 고가에는 옛날 생활상을 엿볼 수 있도록 부엌과 방들이 옛날 소품들로 채워져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지난 23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직지룸에서 올해 첫 정기이사회를 갖고, 총 3건의 안건에 대해 논의·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사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총 10명의 이사가 참석한 이날 이사회는 △2023 회계연도 결산(안) △감사 연임(안)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추천(안) 등 총 3건이 상정됐다. 이사진은 "청주문화재단이 ESG경영을 선포하고 더욱 투명하고 청렴한 기관이 될 것을 선언한 만큼 올해도 시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예산·회계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원안 의결했다. 또한 오는 4월 30일 임기 만료를 앞둔 이사진 3인과 관련한 2개 안건에 대해서는 감사를 맡고 있는 임규찬 청주대학교 회계학과 교수의 연임(안)을, 이일섭 이사((주)동일 대표이사)와 문상욱 이사(한국사진문화원 대표)의 후임 선정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2인 추천(안)을 모두 원안 의결했다. 이사진은 "청주문화재단이 설립 23돌을 맞은 2024년은 청주청원이 통합된지 10주년이 되는 남다른 의미가 있는 해"라며 "문화제조창의 글로벌 명소화는 물론 청주형 로컬 콘텐츠 고도화와 문화나눔 사업 확산 등 올해의…
[충북일보] 가오리연과 방패연, 독특한 아이디어가 녹아든 창작연, 길이 300m의 줄연, 대형연이 동그란 보름달을 닮은 세종이응다리 하늘로 높이 날아올랐다.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문화원이 주관한 '2024년 세종시 정월대보름 행사'가 지난 24일 금강 이응다리 일원에서 3천여 명의 시민·방문객의 참여 속에 열렸다. 시민과 방문객들은 이응다리와 남쪽광장 일대에서 각자의 소망을 담은 연을 날리며 액운을 털어냈다. 전국 연날리기대회가 세종 신도심에서 열린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연날리기대회는 전문가들의 연날리기 시연, 민속놀이, 대보름 먹거리 체험 등과 함께 진행됐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연 높이 날리기' 대회 예선에는 300개 팀이 참여했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만든 다채로운 창작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시와 문화원은 각 부문 수상자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하고, 행운의 77번째 참가자상과 먼 지역 참가자에게 주는 와줘서 고마워상 등 별도의 상을 마련해 재미를 더했다. 또한 대회에 참가하지 않더라도 따로 비치된 1천700여 개의 연을 직접 날려볼 수 있는 기회를 줘 가족
[충북일보] 충주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맘 편한 도서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맘 편한 도서대출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힘든 임신부가 집에서 도서관 책을 택배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충주시립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임신부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어린이청소년도서관 대출 가능 도서 중 신청서를 작성해 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가정에서 편하게 택배로 책을 받아보고 반납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매월 말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대출 가능한 도서 중 5권을 대출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은 배송 기간 포함 최대 21일이다. 3월에 택배로 도서를 받길 희망하는 임신부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2월 26일부터 3월 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처음으로 봄 축제 '2024괴산빨간맛페스티벌'을 오는 5월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다. 빨간맛 페스티벌은 괴산의 대표 농산물 청결고추와 김장, 그리고 봄꽃(홍매화·양귀비·튤립) 등에서 착안한 빨간색 3박자의 향연을 만끽하는 축제다.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동진천 하상, 괴산종합운동장 등지에서 붉은색과 빨간 맛을 테마로 열린다. 주요 행사는 △괴산청년페스타 △맵부심푸드파이터대회 △컬러런 △OST콘서트 △빨간꽃길걷기대회 △전국TOP(톱)10가요쇼 △전국레드댄스경연대회 △전국치어리더경연대회 등이다. 군은 지역 대표축제인 '괴산빨간맛페스티벌', '괴산고추축제' 때 다회용기를 활용해 쓰레기 없는 청정하고 깨끗한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괴산빨간맛페스티벌의 테마로 괴산의 청결고추, 김장, 봄꽃을 상징하는 '빨간색'과 함께 젊은 층에게 매력을 끌고 있는 '매운맛'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 지역 대표축제인 괴산고추축제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4일간, 괴산김장축제는 11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각각 열린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 대소도서관이 다음 달 24일까지 1층 로비에서 '흑백의 기록'을 주제로 목탄화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연다. 겨울특강 문화교실로 진행된 목탄화 수업은 나무를 탄화시켜 만든 회화재료 목탄을 이용해 하얀 종이 위에 검은색을 칠해 그림으로 표현한다.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수강생 10명을 대상으로 총 5회 운영했다. 흑과 백으로 이뤄졌지만, 진한 깊이감과 입체감 있는 목탄화 작품 17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전기 기간 도서관에 방문한 샤람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 대표축제인 '영동 난계국악축제'가 제12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서 '명예의 전당'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은 지역축제 콘텐츠 산업에 크게 이바지한 지역축제 관계자를 시상함으로써 축제콘텐츠 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한국의 지역축제가 세계적으로 발돋움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만든 상이다. 지난해 전국 우수로 뽑힌 30개 축제 가운데 예술성, 경제효과, 글로벌 영향력 등이 뛰어난 1개 축제가 '명예의 전당'으로 뽑힌다. 축제 관련 산업·학계의 전문가와 축제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으로 구성한 순수 민간단체가 평가한다. 축제의 규모보다 우수 콘텐츠와 발전 가능성을 중심에 두고 수상 축제를 뽑는다. 이해 관계를 철저히 배제한 시민단체 전문가로 구성한 심의 위원단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 심사하는 게 특징이다. 반세기를 훌쩍 넘긴 '제54회 영동 난계국악축제'는 지난해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열렸다. 국악과 현대 음악이 어우러지며 풍물 경연대회, 어울림 예술한마당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축제를 빛냈다. 이번 평가에서 영동 난계국악축제는 휴게시설과 편의 공간 제공, 전 세대를 아
[충북일보] '물 만난 영화, 바람 난 음악'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결국 개최 시기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 제천시는 매년 8월 중순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태풍과 잦은 비로 인한 날씨 영향을 덜 받는 시기로 바꿔야 한다는 여론을 반영해 9월 초순 변경을 고심하고 있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지난 22일 시의회 보고에서 "매년 폭우로 행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어왔고 지난해는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와 겹치며 숙박과 편의시설 이용에 불편이 이어졌다"며 "현재 진행 중인 영화제 관련 용역에 시기 변경안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 20~30대 여행 트렌드가 기존 여름 휴가철에서 9월로 바뀌고 있다"고도 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2005년 첫 개최 이후 거의 매년 비를 피하지 못했다. 집행위원장 징계 해임 등 파행을 겪은 끝에 열린 지난해 영화제 때에는 태풍 '카눈'이 발목을 잡았다. 태풍 '카눈'이 영화제 개막일인 8월 10일 제천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보되며 영화제 측은 이날 오후 7시 청풍랜드 야외 특설무대에서 준비했던 개막식 장소를 실내인 제천체육관으로 급히 옮겨 열었다. 영화제 시작을 코 앞에 두고 개막식 장소
[충북일보] (사)청주예총(회장 문길곤)과 다다예술학교(교장 김형식)는 지난 21일 지역 예술문화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은 인사말과 참석자 소개, 협약서 서명·교환,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양 기관 소개와 정보교류 등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청주예총과 다다예술학교는 각자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토대로 교육자료 개발을 위한 정보를 교환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예술문화교육·예술교류 등과 관련한 교육자료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도 약속했다. 문길곤 (사)청주예총 회장은 "양 기관의 다양한 예술 자원과 프로그램을 통해 공연, 전시, 강연 등이 활발히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은 '한국 도서관상 단체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도서관협회는 매년 전국의 공공·대학·전문·학교 도서관 1천421곳을 평가해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시상한다. 충북교육도서관은 1979년 개관 이후 40여년 간 독서교육, 평생교육, 학교 도서관 지원 등의 사업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00년 수상에 이은 두번째 단체장이다. 교육도서관은 지난해부터 리모델링을 진행, 내년 상반기에 첨단디지털 도서관으로 새롭게 개관할 예정이다. 현재는 임시청사(옛 청주 복대초등학교)에서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이번 수상은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며 "2025년 첨단디지털 도서관으로 새롭게 단장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세상을 읽고 이해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민 작가들의 작품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세종시립도서관 지하 1층에서 7월 7일까지 5회에 걸쳐 개최된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이번 전시에서 전시 공간 무료대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체(개인) 5곳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첫 전시회는 22일부터 3월 17일까지 세종시 순수미술 단체 '온새미로 창립전(展)'으로 꾸며진다. 이 전시회에서 온새미로 소속 작가 12명이 각자의 시선으로 표현한 아름다운 자연과 인물 등 회화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다음달 19일부터 4월 14일까지는 순수미술 장르를 탐구하고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드로밈' 단체 회원 11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제한된 풍경이나 열악한 환경에서도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는 동물, 식물을 유화로 재현해 내는 박지혜 작가의 대형 유화 5점 등 15점의 개인전도 4월 16일부터 5월 12일까지 열린다. 이어 캘리그라피 작가 김순자, 사진작가 서영석, 유보경이 '세종시, 세종시민, 세종대왕어록'을 주제로 하는 3인전이 5월 14일부터 6월 9일까지 준비돼 있다. 6월 10일부터 7월 7일까지는 멸종위기 동물을 소재로 지구안에서…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오는 29일까지 3월 메이커스페이스(Maker Space) 수강생을 모집한다. 메이커스페이스(Maker Space)는 디지털 정보기술을 배우고 3D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실험과 창작, 학습이 가능한 공간이다. 이번 3월 프로그램은 매주 수·목·토요일 메이커반으로 진행된다. 3D 펜과 3D프린터 등을 이용한 셀프 토퍼 만들기, 팝업카드 만들기, 부엉이 무드 등 만들기 등 다양한 입체 형상 제작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의병도서관 지하 3D상상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초등 3학년부터 성인까지며 학부모가 동반하면 8세 이상 참여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 3D상상스튜디오는 매주 화~토요일 정규 수업시간 외에는 오픈스튜디오로 운영되며 메이커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자유로운 메이커 활동과 기초교육을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시립도서관(641-3745)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24일 '토요일에 산책가자' 프로그램 중 하나인 '그림책 콘서트'를 본격 시작한다. 매주 토요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열리는 토요일에 산책가자는 '하소네 문화문방구'와 '그림책 콘서트', '오늘, 삶-책>' 등 3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결합된 '산책'의 대표 사업이다. 올해 첫 출발을 하는 '하소네 문화문방구'에 이어 진행되는 '그림책 콘서트'는 24일 오후 2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3층 산책홀에서 2월 주제 '신년(新年)'에 맞춰 '나오니까 좋다' 김중석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 접수는 하소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김 작가는 서양화를 전공해 그림책 작가 및 전시 기획자로 활동하며 전국에서 성인을 위한 그림책 만들기 수업 및 드로잉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나오니까 좋다', '아빠가 보고싶어', '열매가 툭!', 산문집 '잘 그리지도 못하면서' 등이 있다. 김호성 재단 상임이사는 "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토요일에 산책가자'가 올해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며 "그림책 콘서트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시민들의 유익한 독서문화를 형성하기를 바란다"
[충북일보] 증평군 율리마을이 동화책 속으로 들어왔다. 아동문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안데르센상' 최종후보에 증평읍 율리를 배경으로 한'밤티마을 시리즈'의 이금이 작가가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가 지난 1월 발표한 올해의 글 부문 최종후보(숏리스트) 6명에 이 작가가 포함됐다. 국내 작가가 글 부문 최종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최종 수상자는 오는 4월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청주 출신인 이금이 작가의 '밤티마을 큰돌이네 집'은 출간 후 10만부 이상 팔린 창작동화 최고의 베스트셀러이며, 후속작 '밤티마을 영미네 집'과 '밤티마을 봄이네 집'도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증평읍 율리를 배경으로 한 밤티마을 시리즈는 가족의 소중함과 배려에 대한 진솔하고 정감 있는 이야기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증평군립도서관은 지난 2015년 '밤티마을 큰돌이네 집'을 대표도서로 선정하고, 작가 초청 북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밤티마을은 올해 진천군의 대표 도서인 최태성 강사의 '일생일문'에 소개된 독서왕 김득신의 묘소가 있는 마을이기도 하다. 군 관계자는 "
[충북일보] 음성군청년센터 청년대로가 청년문화 프로그램인 '원데이 클래스' 첫 강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21일 열린 첫 강좌는 '가죽공예를 통한 반지갑 만들기'로, 음성군 청년대로 세미나실에서 15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군은 수강에 필요한 재료비와 수강료를 전액 지원했다. '원데이 클래스'는 19∼39세의 음성군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로 청년들의 취미생활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개소한 청년대로를 알리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올해는 월 2회, 수·토요일에 강좌를 열고 비교적 참여가 적었던 남성 청년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스포츠 분야 탁구·볼링·주짓수·실외 클라이밍 강좌를 신설했다. 음성군과 청년대로는 지난해 사업별 만족도 조사를 벌여 스포츠 분야 외에도 레진 다이어리, 라탄 단스탠드, 모루인형 및 도자기 마블접시 제작 등 특색있는 강좌를 신설했다. 군은 상반기까지 강좌 이용자 모집·운영과 함께 하반기 다양한 강좌를 구성해 다른 기관 벤치마킹과 함께 전문강사 섭외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청년대로(www.es2030.net)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
[충북일보] 종합문화기획사 ㈜문화충동이 지난 20일 충북대학교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 기업가정신카페 세미나존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정기총회에서는 ㈜문화충동과 지역의 건강한 문화생태계 선도를 위해 함께 노력한 지역 청년 기업 대표자·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2023년도 사업성과 2024년도 경영계획 등을 심의했다. ㈜문화충동은 2023년도 주요 사업성과로는 △매출 10억 원 △사회적가치지표 측정 '탁월' 달성 △전국 238팀 뮤지션 경력관리 가이드북 제작 등을 꼽고 올해 △사외이사 변경 △수석기획자 영입 등으로 조직 개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재건 ㈜문화충동 경영지원팀장이 공로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진행한 2023년 사회적가치지표 측정 '탁월' 성과에 따른 것이다. 최천 ㈜문화충동 대표이사는 "지난 한 해 문화충동과 함께 해주신 분들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올해 보다 적극적인 사업 운영을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도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충동은 지난 2019년부터 청년예술가와 함께 지역의 건강한 문화생태계 선도를 위해 힘써오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오는 24~25일 동부창고 6동에서 '온뜰리에 체험마켓'을 연다. 이번 마켓은 청주문화재단이 추진하는 청주문화나눔의 파트너 기업인 ㈜옳음(대표 김선영)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주문화재단 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동부창고'라는 장소와 '문화예술'이라는 키워드, 그동안 온다마켓을 운영해 온 ㈜옳음의 '노하우'가 한데 어우러진 청주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온뜰리에'는 '온다'와 작업실인 '아뜰리에'를 따 명명한 것으로 새로운 예술 체험 마켓을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모두 28개 공방과 업체가 참여해 총 53개의 체험을 선보인다. 세대불문 인기 몰이 중인 모루인형 만들기부터 체험계의 스테디셀러 비즈공예, 마크라메, 목공 등 다양한 공예 체험이 들어서고, 쌀쿠키 꾸미기, 아이싱 쿠키 만들기 등 먹거리 체험도 가족방문객을 기다린다. 또한 커피박 화분 꾸미기, 재생종이 도어벨 만들기, 양말목 바구니 만들기 등 친환경 업사이클링 체험이 주말 나들이의 즐거움에 의미까지 더한다. 체험마켓은 행사 기간 동안 낮 12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충북일보] 정월대보름을 맞아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충북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먼저 (사)충북민간사회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잔치가 23일 오후 2시 청주 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오후 1시 도청~성안길~중앙공원으로 이어지는 사전 시가 행진으로 시작해 중앙공원 무대에서 민속잔치와 풍악놀이, 기원축제, 떡 나눔, 민속놀이 등이 오후 5시까지 펼쳐진다. 다음 날인 24일 오후 2시엔 정북토성에서 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의 정월대보름 행사가 막을 올린다. 충주에서는 24일 오후 6시 단월강변과 목계나루에서, 제천에서는 같은 날 낮 12시 수산면 오티별신재 전수교육관에서 행사가 준비돼 있다. 보은에서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보은 지구협의회가 진행하는 민속행사가 22일 오전 10시에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회인면 청년회가 주관하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23일 오전 11시 회인중학교에서 열린다. 옥천지역은 23일 오후 1시 옥천읍 공설운동장에서 마조제부터 시작해 24일 오전 10시 청마리 제신탑에서의 청마 탑신제, 청산면 교평리 일원 청산 교평다리 밟기, 같은 날 오후 1시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정월대보름 행사 등이 마련돼 있다. 영동
[충북일보]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달이 뜨는 시간은 서울 기준 저녁 6시 3분이다. 해지는 시간은 저녁 6시 20분으로 해가 지기 직전 달이 뜬다. 보름달이 가장 둥글게 보이는 시간은 이날 밤 9시 30분이다. 이날 대보름달 달맞이 행사는 저녁 6시부터 6시 30분까지 천문과학관 전망대와 관측실에서 자유 관람으로 진행된다. 달맞이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천문과학관에서 제작한 보름달 포스터가 제공된다. 또 이날 낮시간에 천문대 망원경으로 파란 하늘 속에서 달과 목성을 관측하는 관측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천문대 마당에서는 정월대보름 달맞이 가족 놀이로 달 맞추기 다트게임을 통해 2024년 천문달력 등 다양한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는 '달아 달아 밝은 달아'를 주제로 특별 강연 및 관측회도 실시된다. 특별 강연과 관측회는 이태형 관장이 직접 진행하며 달과 목성, 별자리 관측도 함께 실시된다. 강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신청을 해야 한다. 이번 정월대보름달은 이름과 어울리지 않게 올해 뜨는 보름달 중 가장 작은
[충북일보] 증평군이 좌구산휴양랜드 내 산책로 비나리길을 '분저재 옛길'로 명칭을 변경하며 역사적 명소 재조명에 나섰다. 21일 군에 따르면, 좌구정에서 삼기저수지(등잔길)까지 0.9km의 이 길은 10여 년 전 군이 길섶에 3대 종교를 의미하는 쉼터를 조성하고 1천8개의 목 계단으로 길을 내면서 '비나리길'로 명명했다. '비나리길'로 명명된 지 1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마을 사람들은 이 길을 '분저재 옛길'로 알고 부르고 있다. 솟점말, 밤티, 삼기 등 세 마을 사람들이 지게짐을 지고 다니던 동네 길, 분티 고개 너머 방앗간으로 방아를 찧으러 다니던 길로 조상들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길이다. 역사적으로 '분저재' 지명은 해동지도(1750년대 초)에 '분령(粉嶺)', 대동여지도(1861년)에 '분치(粉峙)', 대동지지(1860년대)에 '분현(粉峴)' 등으로 기록돼 있다. 한글학회가 1970년 펴낸 '한국지명총람'에는 '율리 삼거리 남쪽에서 청원군 미원으로 가는 고개'라고 분저재를 설명하고 있다. 증평향토문화연구회 회원들도 '분저재 옛길'로 개명해 역사적 의미를 부여하는 데 뜻을 함께하고 있다. 군은 '비나리 길'에서 '분저재 옛길'로 명칭 변경
[충북일보] 충주향교(전교 이찬재)는 최근 갑진년 새해를 맞아 충주향교 장의와 유림의 추천을 받아 3개의 예비 사자성어를 놓고 온라인 투표에 의해 '화기명륜(和氣明倫)'을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했다. 그동안 선거의 후유증으로 유림 상호 간에 갈등이 있어 화합하지 못했다. 이에 새로운 전교가 들어서면서 화합하는 향교를 만들 것을 취임사에서 밝혔는데 1년이 지나면서 화합하는 분위기로 돌아섰다. 이런 화합된 기세를 모아 우리 사회의 무너져 가는 윤리 도덕을 '해와 달처럼 공평하게 밝히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는 노력을 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내용으로 충주향교의 교훈처럼 사용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정욱자 작가로부터 서양화 1점을 기증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기증 작품은 지난 1월부터 2월 중순까지 음성군청 복도 갤러리에 '인연'을 주제로 전시됐던 서양화이다. 이번 기증으로 전시회 종료 후에도 군청을 방문하는 주민들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정 작가는 "군청을 방문하는 많은 주민들이 잠시나마 작품을 감상하면서 휴식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군청을 방문하는 많은 주민들을 위해 전시회를 열고 소중한 작품도 기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정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 소속으로 국토해양환경 국제미술대전 최우수상, 한국국제문화협회 금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원이 2024년도 상반기 문화학교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23일(금)까지며, 교육기간은 3월부터 순차적으로 16주간 실시된다. 접수는 충주문화원 누리집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개설되는 강좌는 하모니카(초·중급·연주반), 서예(한문), 어반스케치, 경기민요, 서도소리·소리장구, 생활자수, 문인화, 우리춤체조(초·중급), 수채화, 민화, 서각 등 14개 강좌다. 올해는 어반스케치 강좌가 새롭게 개설됐다. 강좌별 최고 수준의 강사진 구성으로 질 높은 수업이 이뤄져 수강생들의 만족도 역시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문화원 문화학교는 1998년 문화관광부로부터 문화학교로 지정된 이래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시민들의 문화갈증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지금까지 수강인원이 3천여 명에 이르는 등 수강생들이 자발적 모임을 통해 친목 및 사회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축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축제 인재를 직접 찾아가는 8기 음성군민 축제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축제 아카데미는 다음 달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4개월간 16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축제에 관심 있는 군민과 25회 음성품바축제 신규 프로그램인 '우리는 품바 셀럽이다!' 대회에 참가할 읍면 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강의를 진행한다. 집합교육은 아카데미 기간 중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금빛평생학습관에서 실시한다. 찾아가는 강의는 읍·면별 주 1~2회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한다. 교육은 축제 및 관광 전문 교수의 강의로 이론·실무·현장 교육을 병행해 축제 정책 및 트렌드 이해, 축제 안내 및 서비스 등 축제 발전 방안 토론으로 열린다. 신청은 인원 제한이 없다. 관심있는 주민은 다음 달 8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이나 문화체육관광과로 전화(043-871-3402) 또는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25회 음성품바축제 '우리는 품바 셀럽이다!!' 대회는 품바를 주제로 한 자유 공연 대회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