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유소라기자]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국 어린이집 휴원이 2주 더 연장된 가운데 보육료 논란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5일 정부 방침에 따라 오는 8일까지로 예고됐던 어린이집 휴원 기간이 22일까지로 미뤄졌다. 3주간 등원할 수 없게 된 셈이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연기된 수업일수만큼 가정에 보육료를 돌려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정부 지침에 따라 한 달 가까이 집에서 보육을 하는 만큼 기존 가정보육 부모에게 주는 양육수당을 달라는 것이다. 청와대 국민청원도 등장했다. 지난달 28일 한 청원인은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어린이집 휴원 등 불가피한 가정보육이 발생했다. 코로나가 진정될 때까지 모든 영유아에게 동일하게 양육수당과 보육료를 지원해달라"는 내용의 청원을 올렸다. 원칙상 보육료와 양육수당은 중복 지급되지 않는다. 양육수당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에 대해 양육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생후 12개월 미만, 13~24개월 미만 아동은 매달 각각 20만 원, 15만 원을 받는다. 생후 25~86개월 미만 아동 양육수당은 10만 원이다. 보육료 지원은 만 0~5세가 어린이집을 이용할 경우 일정 금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 청주에서 근무하는 박모(36)씨는 주말마다 서울에 가는 주말부부다. 박씨는 올해 딸(2세)이 어린이집에 들어가 보육료 신청이 필요하나 근무시간 중 서울에 있는 행정복합센터를 방문할 수 없었다. 그러던 중 11일부터 전국 어디서나 보육료 신청을 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회사 근처 행정복합센터를 찾아 보육료를 신청할 생각이다. 박씨는 "보육료 신청을 위해 연차를 사용해야 하나 고민됐는데 이제 어디서나 신청이 가능해 다행"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보육료·양육수당·유아학비·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전국 어디서나 보육료·양육수당을 신청할 수 있도록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기능 개선을 완료했다. 유아학비 및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의 신청 장소도 함께 확대하기 위해 교육부의 '유아교육법 시행규칙' 개정, 여성가족부의 '아이돌봄 지원법 시행규칙' 개정 등 관계부처와 협력했다. 복지부는 오는 11일부터 전국 어디서나 신청이 접수되면 신청을 받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협력을 받아 영유아 주소지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코로나 19사태로 어린이집 휴원과 유치원·초등학교 개학이 연기된 가운데 휴업 기간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에 따르면, 개학 연기로 초래되는 맞벌이 가정과 보육이 어려운 가정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어린이집에 당번 교사를 배치해 긴급보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앞서 지난 2월 24일 코로나 19 심각단계 격상으로 3월 13일까지 군내 어린이집 19개소에 대해 휴원 명령을 내렸다.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 800여명 중 긴급보육 이용 아동은 3월 2일 기준으로 총 121명(15%)으로 휴원 첫날인 2월 24일 132명(16.5%)으로 이용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긴급보육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부모가 희망하는 경우 언제든 이용 할 수 있다. 또한, 군은 자녀 돌봄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이 돌봄 지원도 추진한다. 아이돌봄은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맞벌이, 다자녀 가정 등에서 양육 공백이 발생 할 경우 전문교육을 이수한 돌보미가 찾아가는 1대1 돌봄서비스다. 현재 군내 이용 아동수은 32명이며 19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다. 한편, 군은 코로나 확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이 연기된 가운데 어린이집 휴원 연장 여부는 아직까지 불분명해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관할하는 어린이집의 경우 이번 교육부의 유·초·중·고교 개학 연기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3일 충북도와 청주시 등에 따르면 어린이집은 각 지자체장의 재량으로 휴원을 결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도내 전체 1천133개 어린이집 중 현재 임시 폐쇄 중인 2개 어린이집을 제외한 1천131곳이 지난달 21일부터 휴원에 들어갔다. 휴원 기간은 시·군별로 다르다. 추가 연장 여부는 긴급돌봄 서비스 등 세부 계획을 수립 중인 복지부의 지침에 따라 공식 발표 시까지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복지부는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최종 휴원 연장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어린이집 휴원이 장기화될 경우 유치원에 비해 돌봄수요가 훨씬 커 복지부가 선뜻 휴원 결정을 내리고 있지 못한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현재로선 교육부가 전체 개학 연기를 결정한 데 이어 복지부 또한 어린이집 휴원 기간을 연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중론이다. 일각에서는 휴원 기간이 연장될 경우 긴급돌봄 서비스뿐 아니라 각…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 지역 확산에 따라 개학을 연기하면서 맞벌이 부부 등의 가정을 위해 마련한 긴급 돌봄교실 참여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일부학교 교직원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학교가 더 불안하다는 경계심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긴급 돌봄교실 운영 첫날인 지난 2일 도내에서는 유치원 146곳이 1천96명, 초등학교 133곳이 685명의 원아·학생 학부모들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문을 열었다. 하지만 실제 유치원생 442명(40.3%), 초등학생 326명(47.6%)만 긴급 돌봄교실에 참여해 사전 신청자의 절반 이상이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에서 5천명에 육박하는 데다 도내 일부학교 교직원이 감염 확진자로 판명되면서 학교시설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가시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당수 기업이 재택근무 또는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가족 돌봄 휴가제를 적극 활용하도록 권장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긴급 돌봄교실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모든 학교가 휴업에 들어가면서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 운영되고…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은 여성의 사회참여 역량강화 및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여성소모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공모분야는 △여성인재 양성사업 △일·생활 균형 가치실현사업 △여성 권익증진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사업 등 3개 분야다. 신청대상은 군내에서 활동하거나 활동을 계획 중인 5인 이상의 여성 소모임이다. 군은 5~7개 소모임을 선정해 소모임당 50만 원에서 15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유사한 사업 내용으로 타 기관 등에서 지원을 받거나 단순 일회성 행사·교육 사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오는 11일까지 음성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사회복지과를 방문해 여성정책팀(043-871-3362)에 접수하면 된다. 군은 제출된 사업 신청서 및 계획서를 심사해 이달 안에 지원 대상 및 금액을 확정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오송도서관은 27일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책 꾸러미 도서 4권을 선정했다. 선정된 도서는 도리도리 단계(2020년 출생아)를 위한 '같이 해서 더 좋아(정호선 글·그림)', '어딨지? 요깄 지!(김주현 글, 강근영 그림)', 아장아장 단계(2018~2019년 출생아)를 위한 '사실 나는!(재희 글·그림)', '치카치카 쓱쓱(김선영 글, 이갑규 그림)'이다. 이번 책 꾸러미 선정에는 지난 1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자원활동가와 권역별 도서관 사서, 그림책 동아리 회원, 전문가로 구성된 도서선정위원회 위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800여권의 영유아도서를 대상으로 토론을 한 뒤 투표로 최종 도서를 선정했다. 심사 기준은 글과 그림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색감이 뛰어난 그림책으로, 단계별로 2권씩을 추렸다. 신생아는 그림책 2권을, 책을 읽어주기 위한 부모 가이드북이 들어 있는 가방은 아기 출생신고 시 받을 수 있다.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은 시가 지난 2011년부터 10년째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7만3천757권의 책을 영유아에게 선물하고, 도서관 중심의 사회적 육아지원을 위한…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이 올해부터 출생아 축하용품으로 '미아방지팔찌'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 아기사진, 이름, 생년월일, 주소, 출생정보 등을 담은 아기주민등록증을 PVC 카드로 제작·발급해 호응을 얻었다. 이에 올해부터는 아기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자에게 출생축하용품으로 미아방지팔찌를 지원하기로 했다. 미아방지팔찌는 NFC 태그가 탑재돼 별도 앱에 아이이름, 보호자 연락처 등 정보를 저장하면 스마트폰으로 확인 가능하다. 군은 스마트팔찌가 만약의 상황에 대비, 아이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아기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자에게 스마트팔찌를 우선 지원하되 발급을 신청하지 않더라도 지원하도록 했다. 또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팀에 아기 출생신고시 즉시 수령할 수 있도록 조처했다. 군은 이 외에 출산장려금 지급, 가족사랑 사진 공모전, 음성소식지 출산축하코너 운영 등 다양한 출산장려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출생축하용품 지원으로 아기의 출생을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해 줌으로써 저출산 극복과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친환경 농산물의 도시 단양군이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연간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꾸러미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0년 1월 1일부터 임신 또는 출산이 확인된 임산부(임신부+산모)로 올해 12월 15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출생신고서 또는 임신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2019년 출산했으나 2020년 출생신고한 산모도 지원대상이다. 올해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5천76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군은 120여명의 임산부에게 농산물꾸러미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사업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지만 보건복지부의 '영양 플러스사업'에 참여하는 임산부는 중복지원 받을 수 없다. 군은 지난 17일 충북도에서 선정한 (농)흙살림푸드(주)와 단양군친환경연합회(회장 김순영)와 생산 및 유통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농산물 공급계약을 맺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를 마쳤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이 올해 여성친화도시를 위해 돌봄과 육아 건강을 위한 공동체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은 18일 소회의실에서 증평군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활동사항과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주민참여단은 성인지적 관점에서 군 정책에 대한 개선점을 제시하고 여성친화도시 홍보 캠페인을 펼치는 등 양성이 고루 평등한 사회 조성에 앞장서는 역할을 한다. 자영업자와 회사원, 주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직군에 종사하는 35명의 주민들로 꾸려져 일상에 퍼진 성별 불균형 요소를 잡아내고 이를 바로잡는 정책 제언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연명숙 단장은 "군에서 진행하는 모든 사업에 여성친화적관점이 적용돼 주민 모두가 더욱 더 편리하고 안전하며 살기좋은 행복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여성친화도시로 재 지정된 제천시가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14일 이상천 시장, 시의원, 여성단체장, 시민참여단,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시청 1층 현관에서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그동안 추진 사업에 대한 평가 이행 점검 및 사업계획에 대한 지속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여성친화도시로 재 지정된 제천시는 향후 5년 동안 성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성가족부와 상호 긴밀한 협의 하에 여성친화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시는 '함께 참여하여 함께 누리는 여성친화도시 제천'이라는 비전 아래 △성평등 기반 협력체계 강화 △여성 경제생태계 활성화 △주민 참여형 돌봄 인프라 △마을단위 촘촘 안전망 구축 등을 역점 추진목표로 설정했다. 여기에 시정발전의 주요 분야에 여성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양성평등 문화 및 시민 공감대 확산에 주력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 전개로 2단계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천 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계기로 시민과 협력·소통해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 혁신도시 내 주민들이 우한교민들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입소시 불안감이 안정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3일 혁신도시 내 17개 어린이집의 결석률이 70.6%까지 치솟아 올랐으나 5일 66.5%, 10일 43.3%로 내려갔다. 11일에는 39.9%로 30%대를 유지하면서 주민들이 안정을 찾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혁신도시 인근 덕산읍의 21개소 어린이집의 결석률도 지난달 30일 56.4%에서 지난 7일 68.2%로 최고였다가 11일 현재 41.2%로 낮아졌다. 진천군내 61개소의 어린이집의 경우도 지난 3일 50.6%의 결석률을 보였으나 11일 28.4%로 크게 줄어들었다. 음성지역도 한때 70.1%까지 결석률이 치솟았으나 45.8%로 낮아졌다. 혁신도시 내 어린이집들의 평소 결석률은 8~9%를 유지하고 있었다. 어린이집의 출석률이 높아진 것은 방역당국의 1일 3회의 철저한 방역과 혁신도시내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도 한 몫하고 있다. 진천군이 주민들에게 배부한 마스크 등 방역 용품도 62만개다. 군 관계자는 "우한 교민들이 임시로 생활하고 있는 인재개발원과 지역에서도…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보건소가 이달부터 시민들의 저염 식생활 실천을 위해 임산부 및 72개월 미만 영유아 가정에 염도계를 빌려준다. 부모의 식습관은 유아의 식습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염도계 대여로 임산부는 가정에서 조리된 음식의 염도를 조리 즉시 측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음식의 염도를 조정하게 됨으로써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개선할 수 있다. 염도계는 1가구 당 1회 2주간 대여하며 대여기간 동안 측정한 염도 기록을 염도계와 함께 반납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염도계 대여와 반납 시에는 부모의 '국물 섭취습관조사'와 함께 국물요리 권장 염도기준과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영양교육을 실시해 국물 섭취습관의 변화정도를 평가할 예정이다. 또한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인 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가정에 대해서는 직접 가정을 찾아 영양 문제에 맞는 맞춤형 영양교육을 실시한다. 유현숙 담당 영양사는 "나트륨 과다 섭취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저염(抵鹽) 식생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유아기부터 가정에서부터 저염 식습관 실천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보충영양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은 6일부터 12일까지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 양성 평등기금 지원사업은 양성 평등 실현과 여성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여성친화 및 가족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사업은 양성평등 실현사업, 여성의 인권 보호 및 권익증진사업, 출산·양육 및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사업, 취약계층 여성과 가족의 복지증진사업,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등이다. 총 사업비는 2천만 원으로 1개 단체(법인)에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현재 음성군 소재 비영리단체 또는 법인이다. 군은 접수한 사업의 적정성 등을 고려해 음성군 양성평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과 금액을 2월 중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음성군청 홈페이지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군 사회복지과(043-871-3363)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여성친화도시조성 사업과 연계해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하겠다" 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서충주농협 이상경(53) 이사가 제10대 농가주부모임 충북도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도 연합회는 4일 오후 충북농협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시·군 및 읍·면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을 뽑았다. 신임 이상경 회장은 청주중앙여고를 졸업했으며,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충주시 농가주부모임 연합회장 역임하고, 2017년부터 현재까지 서충주농협 이사를 맡고 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취임사에서 이상경 회장은"여성농업인의 섬세함으로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과 복지증진에 회원분들과 함께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충북 진천 혁신도시내 17개 어린이집의 결석률이 73%에 달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진천군에 따르면 혁신도시 내 17개 어린이집 결석률은 지난달 30일 63.7%에서 31일 69.9%를 기록한 데 이어 3일 73%까지 올라갔다. 진천 혁신도시내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는 지난달 31일 1차 귀국한 우한 교민 156명이 입소한 데 이어 지난 1일 11명, 지난 2일 6명이 추가 입소해 모두 173명이 수용돼 있다. 진천군은 지난달 29일 우한 교민 수용시설로 인재개발원이 결정하자 지난달 30일부터 어린이집 출결 상황을 조사해왔다. 혁신도시 내 어린이집들은 특례를 적용해 결석한 원생들을 출석한 것으로 인정해주며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혁신도시내 A어린이집 원장은 "우한 교민들이 생활하는 인재개발원에서 반경 1.1㎞ 이내에 많은 어린이집이 있다"며 "우한 교민들이 철저하게 격리돼 생활을 한다고 하지만 학부모들의 자녀를 걱정하는 마음은 다르다"고 말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무엇보다 심리적 요인이 큰 것 같다"며 "인재개발원 일근에 대한 방역과 감시를 철저히 하고 주민들에게 마스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는 모유수유를 하고 있는 지역 내 산모를 대상으로 유축기 무료대여와 모유수유 클리닉을 운영한다. 유축기 무료대여 사업은 모유수유를 권장하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함께 유축기 대여로 경제적 도움 및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유는 아기에게 가장 우수한 영양공급원으로 두뇌와 사회성 발달에 좋으며, 면역력 향상과 정신건강, 엄마와의 유대감 증가 등의 장점이 많다. 모유수유에 성공하려면 엄마의 노력이 매우 중요하므로 출산 전 모유수유 교육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시는 모유수유를 원하는 산모를 대상으로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 모유수유 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유축기 대여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대여기간은 1개월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모유수유는 엄마와 아기의 심리적 안정은 물론 경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는 가장 이상적인 영양 공급방법"이라며 "앞으로도 모유수유의 중요성 교육 및 홍보를 통해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률과 실천율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보건소가 안전하고 건강한 자녀 양육에 대한 자신감 형성과 공동육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왕초보 엄·빠 교실'을 운영한다. 이달 31일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이번 교실은 첫 아이를 계획 중이거나 임신 중인 초보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임신 및 출산·육아정보를 사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매월 주제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아빠 임산부체험 및 신생아 돌보기 인형실습 (목욕법, 기저귀갈기, 수유하기) △현명한 부부되기 마음공부 법 △좋은 부모 되기 마음공부법 △임신·출산기 우울 바로알기와 대처 방법 △태교 만들기 교실 △성장 단계별 이유식(첫 이유식 만들기 실습) △부부가 함께 준비하는 두려움 없이 출산하기 △수유 이야기(모유·분유·혼합수유) 등을 교육한다. 또 △신생아 감염예방 관리와 응급처치 방법 △울음소리로 아기마음 알기로 올바른 애착형성 △아기 첫 밥상머리 교육 △아기 기저귀 떼기 등 임신·출산·육아에 관한 수업들로 알차게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교육시간은 맞벌이 등 현대인의 생활 패턴에 맞게 오후 7시로 편성해 참여자의 편의성을 고려했다. 오는 31일…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여성 동아리의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고 여성친화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20 여성친화 동아리 육성사업'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시는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단체등록이 돼 있지 않은 소규모 여성 모임도 지원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소모임 활성화를 도모한다. 접수기한은 다음달 21일까지로 제천시에서 활동 중인 5명 이상의 여성으로 구성된 소모임이나 법인·단체 등이면 신청 가능하다. 공모분야는 △성 평등분야 △여성역량강화분야 △지역사회 안전분야 △여성친화 환경조성분야 등 총 5개 분야다. 신청을 원하는 동아리는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시청 여성가족과 여성친화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sly0325@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3월 중 여성친화도시조성위원회 및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동아리를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5개 동아리는 각 500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공모신청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여성인재의 능동적 리더십 함양 및 지역사회 활동역량강화 도모를 위한 이번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아이키우기 좋은 영동만들기를 위한 구심점을 조성한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 영유아들의 행복놀이터가 될 영동군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선정과 국비 예산 10억원을 확보했다. 영동군 민선7기 공약사업이자 꿈과 희망이 넘치는 영동을 위한 역점시책 중 맞춤형 영유아 복지사업 중 하나다. 사업의 선정 배경에는 박세복 군수를 필두로 담당 공무원의 유치 의지와 노력, 지역 국회의원과 충북도의 적극적인 뒷받침이 조화됐다.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보육의 질을 한단계 높일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어서 관내 영유아와 학부모들은 크게 환영하고 있다. 영동읍 일대에 지상1층 1천㎡ 규모, 총 건립비용 35억 원(국비10억 원, 도비3억 원, 군비22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2020년 착공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장남감대여실, 실내외놀이터, 부모교육실, 상담실, 맘카페, 프로그램실 등을 구성한다. 관내 영유아들이 언제든지 방문해 행복하고 즐겁게 놀 수 있고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학부모들에게는 보육사각 해소, 마음 놓고 아이들과 뛰어놀…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YWCA는 16일 55회 정기총회·임시이사회를 열어 김은희 회장 등 신임회장단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임 부회장으로는 오은숙·정은하씨가 선임됐다. 김 신임 회장은 1991년 청주YWCA 직업개발부 위원으로 자원활동을 시작해 2006년부터 지역사회에서 성폭력, 성희롱, 가정폭력, 성매매 전문강사로 활동해 왔다. 2012년 YWCA연합회 20년 봉사상을 수상했으며, 2018~2019년 청주YWCA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나이팅게일에듀케어센터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 신임 회장은 "청주YWCA 회장으로서 YWCA와 지역사회에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중점 운동으로 탈핵생명운동, 성평등운동, 평화통일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10년 봉사상에는 문남숙(상록수 자문위원)·이위갑(여성종합상담소·상록수 시설운영위원)·최윤화(본부 위원)을, 10년 근속상에는 김경민(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박민숙(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 창업매니저)·한현주(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 청춘잡담 팀장) 위원을 선정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지역 내 거주하는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산전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산전검사는 늦어지는 결혼연령과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고위험 임신, 출산이 증가하고 더불어 난임부부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로 건강한 산모를 위해 무료검진을 진행한다. 검진대상은 충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임신 계획 여성이고, 결혼을 앞둔 가임기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시 보건소는 가임여성에게 총 22종의 건강검진과 엽산제 및 종합영양제를 지급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에서 산전검사를 벌인다. 검진 종목은 간기능검사 3종, 신장기능검사 2종, 고지혈증검사 4종, 혈압측정, 흉부X선검진, 빈혈검사(혈색소 외4종), 성병검사 3종, 요당검사, B형간염 및 풍진 항원, 항체검사 등으로 임신 전 꼭 필요한 검사로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산전검사를 통해 산모와 태아질환의 예방 및 조기발견과 치료로 의료비 절감과 가임기 여성의 건강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 공동육아나눔터가 홈페이지(www.sejongfamily.co.kr)를 개설, 9일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홈페이지 개설과 함께 올해 나눔터 운영위원도 모집한다. ☎ 044-862-9336,8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가 추진 중인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 대상이 올해부터 확대된다. 기저귀 지원 대상은 기존 기초생활보장,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자격 보유 가구의 만 2세 미만 영아에서 기준중위 소득 80% 이하 장애인,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다자녀(2인 이상)가구의 만 2세 미만 영아까지로 확대됐다. 조제분유 지원 대상은 기저귀 지원 대상자 중 산모의 질병(에이즈·항암치료·방사선치료·의식불명·장기간 입원·유선손상 등) 또는 사망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이거나 아동복지시설·공동생활가정·가정위탁보호·입양대상 아동, 한부모(부자·조손) 가정 등이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기저귀(월 6만4천 원), 조제분유(월 8만6천 원) 구매비용이 국민행복카드의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된다. 구매는 국민행복카드 카드사에 따라 오프라인 나들가게 가맹점, 이마트, 노브랜드, PK마켓, 롯데마트 및 온라인 G마켓, 옥션, 우체국 쇼핑몰, 삼성카드 쇼핑몰, 롯데 올마이쇼핑몰 등에서 할 수 있다. 신청기한은 영아 출생 후 만 24개월이 되는 날의 전날까지다. 온라인(www.bokjiro.go.kr)으로 신청하거나 관할 보건소 모자보건실 또는 읍·면·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1월부터 100% 시비로 지원하는 출산지원금 전액을 제천화폐 '모아'로 충당한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출산지원금을 '모아' 화폐로 지급하고 있으며 3개월간 홍보기간을 거쳐 2020년 1월분부터는 100% '모아' 화폐로 지급한다. 시가 100% 시비로 지원하는 출산지원금은 '출산축하금, 임신축하금, 셋째아이상아동양육비'가 있다. 시는 출산축하금 연 16억 3천만 원을 비롯해 임신축하금 연 2억 1천만 원, 셋째자녀 이상 아동양육비 7억9천200만 원을 책정했으며 2020년 예산 26억3천200만 원이 지역 내에서 순환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보건소 건강관리과 모자건강팀(641-3203~4, 3111)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를 대표하는 야간 역사체험 축제인 '청주문화유산야행'이 이틀간 관람객 8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국가유산청,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 청주문화유산야행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이 기간 누적관람객은 8만여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여 명 늘어난 수치다. 국가유산체제 개편에 따라 '문화재야행'에서 '문화유산야행'으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청주문화유산야행은 9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선보여온 청주의 대표 문화유산 축제다. 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화제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을 주제로, 의병의 날인 1일부터 2일까지 중앙공원을 비롯한 청주 원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용두사지철당간을 중심으로는 고려시대 병영이, 중앙공원에서는 조선시대의 병영이, 충북도청을 무대로는 근현대의 병영이 꾸려졌다. 시민들은 각 시대의 특징을 반영한 전시, 체험, 미션 콘텐츠들을 즐기며 오랜 역사 속 군사요충지였던 청주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는 민선 8기 핵심 현안 중 일부 사업의 운명이 이번 달 판가름 난다. 오송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할 특화단지 유치 여부가 정해진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공항 연계 광역철도 사업의 추진이 결정되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지역 발전과 후반기 도정 운영에 중요한 현안인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이달 안에 선정 지역이 최종 확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등 2개 분야를 공모한 결과 전국 11개 지자체가 신청할 정도로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인천,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 유치전에 나섰고,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한 충북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