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 청와대 이전 확률 6% 수준…행복회로에 불과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후보의 대표공약은 청와대(대통령집무실) 청주 이전이다. 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고 3년 뒤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이 교체되면 행정수도 이전 완성이 주요 현안이 될 것이고 행정수도 이전은 청와대 이전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권 총선 후보들이 22대 국회에서 '오송참사 진상규명·책임자 처벌'을 위해 강력하게 활동하겠다고 약속했다. 후보들은 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송참사 기억과 연대를 위한 5대 약속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연희 청주 흥덕 후보…
[충북일보] 세월호충북대책위가 세월호참사 10주기를 맞아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이들은 1일 충북도청 서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직 세월호참사의 진실은 온전히 밝혀지지 않았고, 우리는 여전히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10년이면 기억…
[충북일보] 청주시의 대표 봄 축제인 무심천 푸드트럭축제와 청주예술제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시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이 두 축제에 다녀간 인파만 34만명에 달한다. 아쉽게도 기상상황에 따라 벚꽃이 만발하진 않았지만 온화한 날씨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시민들…
[충북일보]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들이 31일 청주 일원을 돌며 선거유세를 벌인 가운데 신장식 후보를 비롯한 황운하 비례대표 후보 등이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야구장 시설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선수들의 부상을 방지하고 관중들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지난해 9월부터 총사업비는 약 19억 원을 투입해 청주야구장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우선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익사이팅존 관람석과 1·3루 파울라인…
[충북일보]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충북지역 투표소 495곳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충북선관위는 어르신·장애인 등 층간 이동이 어려운 선거인이 투표소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1층이나 승강기가 설치된 장소로 모든 투표소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투표소 위치는 지방자…
[충북일보] 신이 만든 걸작품 속을 호젓하게 걷는다. 흐릿한 시야 속에도 가야할 길이 보인다. 일렁이는 산능선에서 순간 명쾌해진다. 끝까지 갈 수 있을까 망설임이 사라진다. 잠시 놓쳤던 산풍경을 마음껏 만끽한다. 오늘 걸어온 길이 내일 희망 근육이 된다. 자연이 풍경을 낳고 사람이 지켜나간다. 황석산…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막이 오른다. 충북 8개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21명의 여야 후보는 이날 0시부터 9일 자정까지 13일간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행보에 나선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외국인이나 미성년자, 공…
[충북일보] 청주시가 27일 무심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많은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있다. 이날 행사에서 시민들에게 1인당 유실수와 야생화 등을 무료로 배부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봄물 깊은 곳에 낚시꾼이 먼저 찾아든다. 호수 주변 색이 묽고 연한 빛깔로 바뀐다. 연노랑 빛이 호수 위서 춤추며 스며든다. 눈부신 윤슬이 물고랑을 캐며 일렁인다. 호수 색이 점점 진한 황금물결로 바뀐다. 봄의 온도가 바람 따라 묵묵히 흘러간다. 낚시꾼들이 의식처럼 낚싯대를 던진다. 따뜻한…
[충북일보]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생존자협의회, 시민대책위원회는 22대 총선 후보자들에게 오송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실시와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이들은 26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이를 반드시 이행하길 요구한다"며 이…
[충북일보] 올봄 충북지역 벚나무가 서서히 꽃피울 조짐을 보이면서 벚꽃축제를 기획한 지자체들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26일 청주대교 인근 무심천변에는 이미 모든 가지에서 꽃망울을 터뜨린 벚나무도 발견된다. 하지만 공식적인 '개화'는 아니다. 기상청은 관측 나무에서 임의로 한 가지…
[충북일보]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4번을 받은 신장식(52) 후보가 25일 고향인 충북 청주를 찾아 "9번을 찍으면 충북 국회의원이 9명"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신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청권 표심은 전국 선거의 가늠자"라며 "이곳 청주에서부터 조국혁신당에 압도…
[충북일보] 민주노총 충북본부가 충북지역 노동자들의 최저임금 인상과 생활임금 보장을 촉구했다. 이들은 25일 오전 11시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노동통계에 따르면 충북 노동자 5명 중 2명은 비정규직"이라며 "이 중 1명은 작은 사업장에서 일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북일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24일 충북 청주를 찾아 "4월 총선은 우리 애국 시민들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날이며 조국혁신당이 맨 앞에 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청주에 도착한 조 대표는 바로 청주시청 임시청사에 차려진 오송 참사 합동분향소로 이동해 참배한 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충북일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4일 오후 청주시 임시청사에 마련된 오송참사 희생자 분향소에서 헌화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낮기온이 20도를 육박하는 포근한 날씨를 보인 24일 휴일을 맞은 시민들이 개나리가 노란 꽃망울을 터트리며 개화를 시작한 청주 무심천 산책로에서 완연해진 봄날을 만끽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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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와 충북도의회의원·청주시의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1일 청주시 흥덕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한 청주시의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예비후보가 후보등록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속보= 청주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자율상권구역 지정 사업이 올해부터 구체화 된다. 시는 침체된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율상권구역 지정 및 상권활성화 방안 계획'을 수립한다고 21일 밝혔다. 자율상권구역은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쇠퇴한 상권…
[충북일보]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탈시설장애인당 충북도당 출범과 함께 장애인 권리 실현을 위한 총선 투쟁을 선포했다. 이들은 20일 오전 11시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시설장애인당 충북도당 출범과 22대 총선 장애인 권리 실현을 위한 투쟁에 돌입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북일보] 3월 산수유 꽃과 능수버들이 어울린다. 월매집 울타리 너머 감나무에 순이 난다. 능수버들 아래로 원앙 무리가 지나간다. 한 무리 잉어 떼가 누원의 연못을 깨운다. 원앙과 잉어가 봄날의 풍요를 선물한다. 광한루원 오작교에 사람들이 북적인다. 산수유꽃과 능수버들이 찬란히 빛난다. 눈에 보일…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