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 공무원들이 다 함께 걷기 행사를 펼치며 직장인들의 걷기 실천을 유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일조했다. 옥천군보건소는 지난 14일 오후 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걷기 동아리 회원들을 한 자리에 모아 다 함께 걷기 행사를 가졌다. S라인, 날씬한 몸을 꿈꾸며, 美다리, 선남선녀, 일보만보, 몸짱워너비, 위풍당당발걸음 등 지난 1월 결성된 12개 동아리 70여 명이 참여했다. 옥천읍 교동리 육영수 생가 앞 주차장에 모인 회원들은 지용문학공원, 교동저수지 둘레 길을 돌아 정지용생가 까지 3㎞정도를 같이 걸었다. 걷기 전 간단한 스트레칭과 올바른 걷기 자세, 운동 퀴즈 등 건강 상식을 배우는 자리도 함께 했다. 군 보건소는 지역 내 직장인들의 건강 도모를 위해 올해 초부터 '직장인 짬짬이 걷기' 운동을 추진 중이다. 2015년 지역사회 건강통계 조사결과 걷기 실천율이 낮은 지역 내 40~50대 직장인의 걷기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직장인들의 걷기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우선 군 공무원들이 솔선수범, 지역별 팀을 만들고 점심시간 등을 활용해 짬짬이 걷기운동을 전개 중이다. 옥천군 보건소관계자는 "걷기 운동은 특별한 장비 없이 손쉽게 할 수 있다"며 "자신의 건강을 위해 스스로 실천하기"를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다문화가정 결혼이민 여성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14일 한국한센복지협회 충북세종지부의 협조를 받아 다문화가정 결혼 이민 여성에게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홍보를 통해 다목적회관 2층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모인 40여 명의 대상자는 피부과 진료, 결핵·혈액 검사 등을받았다. 이날 검사를 통해 유병율이 높은 지역으로부터 유입되는 전염원을 차단하고 각종 질병의 조기발견 및 치료 안내로 검진자의 건강을 도모했다. 또한 군 보건소 4개 사업팀도 검진에 참여해 혈압·혈당 체크, 구강상담, 간염검사, 심폐소생술 영상 교육, 적기 예방접종 상담, 모자건강분야(출산, 영양, 주부건강), 체질량 검사 및 골밀도 측정 등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했다. 옥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치매 안심 행복한 옥천'을 만들기 위한 '어우렁더우렁 사칙연산 프로젝트'를 12일 본격 가동한다. 이 프로젝트는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세대 간 화합과 치매환자 및 가족이 지역 주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사회 만들기를 목표로 한다. 치매환자에 대한 책임을 가족에게만 한정짓지 말고 범사회적 해결 대상으로 인식해 기관 내·외부 간 협력 및 치매관리 사업을 확대 강화하자는 의미다. 이를 위해 군 보건소는 수학의 사칙연산을 사업에 응용 도입했다. 인지기능과 능력은 곱하자. 가족의 어려움은 나누자. 이렇게 4가지로 사업을 크게 구분하고 오는 2021년까지 중기적 계획을 추진한다. 군 보건소는 우선 치매관리에 대한 주민과 사회의 관심을 더하기 위해 보건소를 중심으로 내·외부 협의체를 구성했다. 내부적으로는 6개 팀과 8개 보건지소, 16개 진료소 및 공중보건의사가 벽을 허물고 서로 소통하며, 각종 치매관리 사업을 협력,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외부적으로는 이장협의회, 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 옥천교육지원청, 옥천문화원, 충북광역치매센터 등과 치매에 대한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군 보건소는 이렇게 구성된 내·외부 협의체를 통해 지역현황 분석, 인력강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예방관리사업의 기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편견과 오해를 빼기 위한 사업으로는 치매선도 학교 운영 1개소, 치매인식개선 걷기대회 연1회, 치매선별검사 연인원 2천500명 정도가 추진된다. 사업의 핵심인 인지 기능과 능력 곱하기 사업은 환자군, 고위험군, 정상군으로 사업 대상을 분류 마니또 찾아주기, 청춘마을 운영 등이 맞춤식으로 진행된다. 그 외에 가족 어려움 나누기 사업으로 치매가족교실, 자조모임, 치매 가족 요구도 조사 등이 추진된다. 이 사업 일환으로 젊은 세대의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지용제 때 '치매! 어린아이가 된 어르신'이란 주제로 사생대회가 열렸다. 옥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각각의 세부적인 사업은 군 보건소가 중심이 돼 추진하겠지만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는 치매조기 발견율, 치매환자 등록률, 치매 인지도를 장기적인 성과 목표로 정하고 2021년에 달성도를 측정, 그 효과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금연경로당 확대 지정을 통해 담배연기 없는 청정 마을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군 보건소는 '바꾸자 건강나이! 활기찬 차차차로!' 통합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부터 금연경로당 만들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생활 중심지인 경로당을 간접흡연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으로 만들어 담배연기로 인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사업 첫해에는 10곳이 금연에 참여하기 시작했고 지난해부터는 그 배가 넘는 25곳이 담배연기 없는 청정 경로당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 새로 지정된 경로당은 옥천읍 마암리·삼양2리, 안남면 화학1리, 이원면 대흥리, 군서면 오동2리·월전리 등 11곳이다. 군 보건소는 지난 4월 관내 금연 미지정 경로당 270여 곳 중 금연 환경이 잘 조성된 곳의 신청을 받아 내부 심사를 거쳐 모두 금연경로당으로지정했다. 금연경로당으로 지정되면 현판 부착과 함께 각종 건강증진 관련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또한 군 보건소는 금연 장소로 지정된 경로당에 대해 매년 현지 지도·점검을 실시해 금연문화 정착을 유도키로 했다. 군 보건소 건강증진팀장은 "건강100세는 금연실천으로 시작된다" 며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해 담배연기 없는 마을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당부했다. 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금연경로당 지정 사업과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확대를 통해 65세 이상 어르신의 흡연율 감소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72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기념해 8일 관성회관에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95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관련 인형극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군 보건소는 구강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자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으로 호기심과 관심을 유발, 충치예방을 위한 동기부여와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자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이날 공연된 인형극 '충치도깨비 소통작전'은 음식을 먹고 난 후에는 양치질을 잘 해 입속 충치 세균을 없애자는 내용으로 예쁜 인형 캐릭터가 펼치는 율동과 신나는 음악을 통해 올바른 칫솔질과 구강관리 중요성을 전달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보육교사는 "재미있는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식사 후, 잠자기 전 칫솔질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며 "매년 이런 공연을 마련해 주는 군 보건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 보건소는 이날 오전 10시와 11시 2회에 걸쳐 인형극을 제공했으며 관성회관 복도에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이용 방법 등을 홍보해 교육의 효과를 두 배로 올렸다. 군 보건소 건강증진팀장은 "유아기는 구강관리 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로 이번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세살 건강 백세 튼튼'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동 교육 프로그램 '건강체험나라'가 호응을 받고 있다. 체험식 반복교육을 통해 아동들에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들이고자 추진 중인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8년 시작해 10년차를 맞았다. 올해는 지역 보육시설 20개소 700여 명의 아동들이 참여 중이며 연간 계획에 따라 영양, 금연, 절주, 신체활동 등 다양한 수업을 전개 중이다. 수업은 식품구성탑 알아보기, 담배인형 펀치, 음주고글체험, 뚱뚱이·날씬이 거울보기 등 말만 들어도 재미있는 과정으로 구성돼 아동들의 참여도가 높다. 부모의 사전 동의를 얻어 올바른 칫솔질 교육과 함께 대상 아동들에게 불소도포를 실시해 매우 유용한 프로그램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1층에 마련된 체험장에 오기 전에 보육시설에서 동영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 그 효과를 두 배로 높이고 있다. 군 보건소는 이달 중 구강인형극, 오는 9월에는 통합건강증진 인형극을 마련해 그동안 배웠던 수업 내용을 상기시키고 2차 불소도포도 실시할 예정이다. 육혜수 모자건강팀장은 "초등학교 보건 교육을 가면 건강체험나라에서 배운 것들을 잊지 않고 실천하는 학생들이 많아 뿌듯하다" 며 "앞으로도 즐겁고 재미난 수업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여름철을 맞아 5일 옥천읍 시가지 일원에서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로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벌였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전 군민이 손씻기를 생활화 하자는 구호를 내건 이번 캠페인에서 군 보건소는 올바른 손씻기 방법 6단계를 안내하는 현수막과 함께 홍보물을 배포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으로는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고 특히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수족구병, 수두, 성홍열 등이 예년에 비해 급격한 증가 추세다. 군 보건소는 이 같은 여름철 주요 감염병 환자 발생에 대비해 오후 8시까지 비상방역 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질병관리본부, 충북도와 연계해 24시간 상시 비상체제를 유지 중이다. 또 방역 취약지역 사전 점검 등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 기관에 손 소독제 등의 예방 물품을 배부하고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보건교육도 실시하는 등 감염병 발생 최소화에 노력키로 했다. 홍진숙 예방의약팀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군민 모두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 속 위급상황 발생 시 주민의 대처 능력을 배양했다. 군 보건소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2일간 다목적회관 대회의실에서 올해 구조 및 응급처치 정기교육을 실시했다. 지역 내 보육시설 종사자, 구급차 등 운전자, 학교보건교사, 산업체 보건관리자, 공공기관 자동제세동기 관리자 등 120여명이 교육에 참석했다. 교육은 충북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박정수 교수가 맡았다. 그는 응급활동의 원칙 및 요령, 응급구조 시 안전수칙 및 관련법령 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인공호흡·심장 마사지,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심폐소생술 실습을 교육 참여자들에게 가르쳐 호응을 얻었다. 옥천국민체육센터에 근무하는 고운하 주무관(기계7)과 강사들은 "수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홍진숙 예방의약팀장은 "급성심장정지 시 주변 목격자가 심폐소생술을 제공하면 생존율이 3배 이상 증가"한다며 "꼭 익혀둘 필요 있는 기술"이라고 전했다. 심폐소생술에 도움이 되는 자동제세동기는 군내 각 읍면사무소,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및 다중이용공공시설 등 70개소에 비치돼 있다. 비치 장소 및 약도, 연락처 등은 군 보건소 홈페이지(http://health.oc.go.kr)를 통해 검색할 수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지역 민간자원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노인회 옥천지회와 협력, 치매예방 홍보 서비스 '노-노 케어'를 운영한다. 노-노 케어는 '건강한 노인이 병이나 다른 사유로 도움을 받고자 하는 노인을 돌본다'는 합성어로 공감대를 통한 상호 도움의 손길을 주고받는다는 의미다. 이번 노-노 케어는 재능기부를 하고자 모인 지역 어르신 30여명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일조하고 있는 봉사자들이다. 이들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중점적으로 홍보하는 임무를 맡는다. 어깨띠 홍보물을 둘러메고 마을 경로당, 회관 등을 순회하며 치매예방수칙 3·3·3을 알리며 노인건강지킴이로 나설 계획이다. 이영희 진료팀장은 "치매안심 행복 옥천 만들기에 이분들이 큰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치매예방수칙 3·3·3은 즐길 것 3가지(운동,식사,독서), 참을 것 3가지(절주,금연,뇌손상 예방), 챙길 것 3가지(건강검진,소통,치매조기발견)를 말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세계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30일 옥천읍 시가지 일원에서 '담배 오늘 끊지 않으면 내일은 없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금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주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흡연의 폐해, 금연의 중요성 등을 강조하고 올바른 칫솔질, 비만 예방, 운동의 중요성, 뇌졸중 예방 등 건강생활 실천도 함께 홍보했다. 앞서 지난 16일부터 시행 중인 '옥천군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알리기에도 나섰다. 이 조례에 따르면 관내 도시공원, 주유소, 버스 정류소 등 다중이용 장소 313곳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3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옥년 건간증진팀장은 "금연을 위해서는 본인의 강한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금연상담, 니코틴 패치·껌 등 보조제를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는 31일 아동·청소년 건강퍼즐 맞추다 사업에 참여 중인 8개 초·중·고등학교 정문에서 금연 등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이어간다. 이날 지역 내 아동·청소년 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각 학교의 '학생건강 서포터즈' 55명이 홍보활동을 펼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출산지원정책 일환으로 난임부부 시술비를 지원한다. 이 지원 사업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고액 수술비의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아이 갖기를 원하는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최근 3년 동안 124건, 올해는 지난 4월까지 13건을 지원해 자녀와의 행복한 생활을 꿈꾸는 부부를 도왔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가구별 소득기준에 따라 계층별로 차등 지원된다. 체외수정 신선배아의 경우 의료급여수급권자는 회당 300만원 내에서, 중위소득 130%이하는 회당 240만원 내에서 최대 4회까지 지원된다. 130%초과 200%이하는 회당 190만원 내에서 200%초과는 회당 100만원 내에서 모두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동결배아는 의료수급권자 회당 100만원 내, 중위소득 130%이하 회당 80만원 내, 130%초과 200%이하 회당 60만원 내, 200%초과는 30만원 내에서 모두 최대 3회까지 된다. 인공수정의 경우는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중위소득 200%이하는 회당 50만원 내에서, 200%초과는 회당 20만원 내에서 모두 최대 3회까지 지원 가능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난임 문제를 사회적 극복 대상으로 판단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시술비 지원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며 "저출산 문제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에 대한 문의는 군 보건소(043-730-2154)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체계적인 치매예방관리를 위한 역량 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26일 보건소 직원 20여명에게 전문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위험군(경도인지저하, 75세 이상 고위험군)의 인지기능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부 전문강사 채용의 난항을 해소하고 내부 직원들의 전문 프로그램 전달능력 강화를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교육이다. 이날 교육은 충남대학교 간호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정은영 치매전문 강사가 맡았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운영 예정인 새로운 인지기능강화 프로그램은 그 효과성이 입증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그램은 중앙치매센터, 조선일보 등이 만든 '두근두근 뇌 운동' 인지기능 개선 훈련을 참고해 군 보건소에서 만들었다. 지난해 충남대학교 간호대학과 연계해 관내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운영한 결과 참여자의 인지기능이 의미 있는 수준까지 향상됐다. 군 보건소는 이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에게 치매선별검사와 한국판 몬트리올 인지평가(MOCK-K)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영희 진료팀장은 "필요한 인적자원을 내부적으로 확보해 새로이 마련한 인지기능 강화 프로그램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이달 초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제주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에서도 주의가 필요하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9일 제주에서 70대 여성이 고사리 채취 등 야외활동을 한 뒤 고열과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 뒤 숨졌다. 국립보건연구원의 유전자 검사 결과 이 여성은 SFTS 양성 반응을 보였고 이로 인한 다발성장기기능상실로 사망했다고 전해졌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발생하며 주 증상으로는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38~40도의 고열, 구토·설사·오심 등 소화기 이상, 혈소판 감소 등이다. 현재까지 예방백신이 없는 관계로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만이 최선의 방책이며 특히 50대 이상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감염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농촌지역 고령층은 보다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군 보건소는 군민 건강보호 차원에서 소식지, 주민들이 모이는 각종 회의 등을 통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예방수칙으로는 농작업·등산 등 야외 활동 시 반드시 토시·장갑·양말 착용하기, 풀밭에서 용변보기 않기,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등이다. 또 농작업 및 야외 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해야 하며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등에 진드기가 붙어있지 않은지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활동 시기는 4월에서 11월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최대한 주의를 바란다" 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2017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결과 추진전략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군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의견수렴을 통해 지역사회에 맞는 건강증진사업을 개발하고 내실 있게 운영해 이 같은 성과를 냈다. 특히 13개 단위사업 간 경계를 없애고 생애 주기별, 생활 터별, 질환 별 등 주민 중심으로 관련 사업을 협력·연계해 제공한 통합 보건서비스가 좋은 평을 받았다. '바꾸자 건강나이! 활기찬 차차차로', '아동·청소년 건강퍼즐 맞추다', '건강 맘에서 건강 아기로' 사업 등이 통합형 보건서비스의 좋은 예이다. 군보건소는 18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 참석해 이에 대한 상패를 받았다. 이날 국민영양관리 개인 부문에서도 군 보건소 모자건강팀 박수현(보건7급) 주무관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아 큰 영예를 안았다. 임순혁 소장은 "직원 모두의 합심으로 지난해에 이어 좋은 결과를 이뤘다"며 "올해 통합건강증진사업도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관내 치매환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치매 유병률 조사를 심도 있게 실시 중이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옥천군 60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25.4%이다. 전국 13.5%, 충북도 15.1%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다. 반면 치매 유병률은 옥천군 3.6%, 전국 10.2%, 충북도 10.9%로 일반적인 생각에서 벗어난 결과 값을 내고 있다. 노인인구가 많으면 그만큼 치매 환자 수도 많을 것이란 예상이 다수 의견인데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 조사결과가 맞는다면 건강한 고장으로 군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높아지겠지만 아니라면 훗날이 걱정되는 상황이다. 이에 군 보건소는 보다 정확한 자료를 수집해 고령화에 맞는 체계적인 치매환자 관리기반을 구축하고자 지난달부터 팔 걷고 치매유병률 조사에 나섰다. 60세 이상 노인인구가 많은 관내 20개 마을을 선정해 1천200명을 대상으로 치매선별 조사를 오는 6월말까지 실시한다. 또 치매 선별검사 결과 인지 저하자로 판명된 주민은 관내 3개 협약 병·의원에서 정밀검사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보다 정확한 조사를 위해 대전대학교 간호대학의 협조를 받아 추진 중"이라며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향후 치매관리사업의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4월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하락했다.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충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8(2020년=100)으로 전달 대비 보합, 지난해 같은달 대비 2.7% 상승했다. 올해 도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월 2.8% △2월 3.2% △3월 3.0% △4월 2.7%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생활물가지수는 116.34로 전달 보다 0.1%, 지난해 같은달보다 2.9% 각각 올랐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신선식품지수는 133.59로 전달보다 5.1%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16.5% 높았다. 전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는 3.1%, 신선채소는 7.7%, 신선과실은 3.4%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3.9%)를 제외한 신선채소와 과실 모두 각각 10.5%·36.6%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