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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구조응급처치 교육…위급상황 대처 능력 배양

심폐소생술 제공 시 생존율 3배 이상 증가

  • 웹출고시간2017.06.01 11:02:49
  • 최종수정2017.06.01 11:02:49

옥천군보건소 직원이 다목적회관에서 응급구조 관련 관리자들에게 심장 마사지 등 응급처치 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 속 위급상황 발생 시 주민의 대처 능력을 배양했다.

군 보건소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2일간 다목적회관 대회의실에서 올해 구조 및 응급처치 정기교육을 실시했다.

지역 내 보육시설 종사자, 구급차 등 운전자, 학교보건교사, 산업체 보건관리자, 공공기관 자동제세동기 관리자 등 120여명이 교육에 참석했다.

교육은 충북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박정수 교수가 맡았다. 그는 응급활동의 원칙 및 요령, 응급구조 시 안전수칙 및 관련법령 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인공호흡·심장 마사지,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심폐소생술 실습을 교육 참여자들에게 가르쳐 호응을 얻었다.

옥천국민체육센터에 근무하는 고운하 주무관(기계7)과 강사들은 "수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홍진숙 예방의약팀장은 "급성심장정지 시 주변 목격자가 심폐소생술을 제공하면 생존율이 3배 이상 증가"한다며 "꼭 익혀둘 필요 있는 기술"이라고 전했다.

심폐소생술에 도움이 되는 자동제세동기는 군내 각 읍면사무소,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및 다중이용공공시설 등 70개소에 비치돼 있다.

비치 장소 및 약도, 연락처 등은 군 보건소 홈페이지(http://health.oc.go.kr)를 통해 검색할 수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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