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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건강체험나라 '효과 만점'

10년 장수 프로그램...체험식 반복교육으로 생활습관 들이기

  • 웹출고시간2017.06.07 11:09:45
  • 최종수정2017.06.07 11:09:45

옥천군보건소의 건강체험나라에서 옥천 동이초 병설유치원생들이 음주고글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세살 건강 백세 튼튼'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동 교육 프로그램 '건강체험나라'가 호응을 받고 있다.

체험식 반복교육을 통해 아동들에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들이고자 추진 중인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8년 시작해 10년차를 맞았다.

올해는 지역 보육시설 20개소 700여 명의 아동들이 참여 중이며 연간 계획에 따라 영양, 금연, 절주, 신체활동 등 다양한 수업을 전개 중이다.

수업은 식품구성탑 알아보기, 담배인형 펀치, 음주고글체험, 뚱뚱이·날씬이 거울보기 등 말만 들어도 재미있는 과정으로 구성돼 아동들의 참여도가 높다.

부모의 사전 동의를 얻어 올바른 칫솔질 교육과 함께 대상 아동들에게 불소도포를 실시해 매우 유용한 프로그램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1층에 마련된 체험장에 오기 전에 보육시설에서 동영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 그 효과를 두 배로 높이고 있다.

군 보건소는 이달 중 구강인형극, 오는 9월에는 통합건강증진 인형극을 마련해 그동안 배웠던 수업 내용을 상기시키고 2차 불소도포도 실시할 예정이다.

육혜수 모자건강팀장은 "초등학교 보건 교육을 가면 건강체험나라에서 배운 것들을 잊지 않고 실천하는 학생들이 많아 뿌듯하다" 며 "앞으로도 즐겁고 재미난 수업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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