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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치매환자 체계적 관리 위해 치매 유병률 조사

60세 이상 고령자 많은 마을 20곳... 전수조사

  • 웹출고시간2017.05.17 11:37:14
  • 최종수정2017.05.17 11:37:14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관내 치매환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치매 유병률 조사를 심도 있게 실시 중이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옥천군 60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25.4%이다. 전국 13.5%, 충북도 15.1%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다.

반면 치매 유병률은 옥천군 3.6%, 전국 10.2%, 충북도 10.9%로 일반적인 생각에서 벗어난 결과 값을 내고 있다.

노인인구가 많으면 그만큼 치매 환자 수도 많을 것이란 예상이 다수 의견인데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 조사결과가 맞는다면 건강한 고장으로 군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높아지겠지만 아니라면 훗날이 걱정되는 상황이다.

이에 군 보건소는 보다 정확한 자료를 수집해 고령화에 맞는 체계적인 치매환자 관리기반을 구축하고자 지난달부터 팔 걷고 치매유병률 조사에 나섰다.

60세 이상 노인인구가 많은 관내 20개 마을을 선정해 1천200명을 대상으로 치매선별 조사를 오는 6월말까지 실시한다.

또 치매 선별검사 결과 인지 저하자로 판명된 주민은 관내 3개 협약 병·의원에서 정밀검사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보다 정확한 조사를 위해 대전대학교 간호대학의 협조를 받아 추진 중"이라며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향후 치매관리사업의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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