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 화산초등학교 거점 영어체험센터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특별한 겨울캠프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난 2일을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2주간 운영 중에 있다. 영어체험센터는 재미있고 특별한 겨울 캠프 프로그램(Fun, Fun Cooking)을 마련해 1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했다. 올해 겨울캠프는 학생들이 좋아하고 즐겨 먹는 음식들을 직접 만들어보는 '요리'를 주제로 5일간 5가지의 각각 다른 다양한 프로그램이 비합숙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요리를 주제로 요리에 필요한 각종 도구와 용어를 게임을 통해 배우는 '익사이팅 게임즈 데이(exciting games day)', 각 나라별 테이블 매너를 익혀보는 '디스커션 데이(discussion day)', 다양한 요리의 레시피를 알아보는 '레시피 디렉션스 데이(recipe directions day)'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직접 정통 이탈리안 음식을 만들어보는 '쿠킹 오프 데이(cooking off day)' 등 매력적인 활동들로 구성했다. 특히 1~6학년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 학년별로 반이 편성된 이번 겨울 캠프에는 모두 91명의 수강생 모집에 137명(타 5개교 포함)이 지원하며 호응을 얻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화산초등학교가 지난 22일 무더운 여름방학을 마치고 2학기 개학식을 가졌다. 특히 이번 개학식은 여름방학동안 이뤄진 외벽 도색공사와 본관 창호 교체와 일부 현관 보수공사로 말끔해진 학교 환경 속에 실시돼 새로운 기분으로 더욱 활기차게 이뤄졌다. 분홍 바탕에 초록색이 함께 어우러진 학교건물에 튼튼한 2중창까지 교체돼 집처럼 포근한 기분이 든다는 어린이도 있고 한겨울 추위에도 별 걱정이 없을 것 같다며 좋아하는 어린이도 있었다. 김순태 교장은 "새롭게 정비된 학교 시설을 소중하게 아껴 쓰고 더욱 쾌적해진 환경 속에서 교사, 학생, 학부모가 협력해 더욱 행복한 2학기 학교교육활동을 전개하자"고 협조를 구했다. 유난했던 올 여름 무더위에도 영어체험센터를 활용한 10일간의 영어캠프, 전통문화와 연계한 1박2일의 독서캠프, 바둑 외 12개 부서의 방과후 교육활동을 열심히 진행해 온 화산초의 2016년 2학기 교육활동에 대한 기대감과 의욕으로 개학식 분위기가 활기차게 타올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화산초등학교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학교스포츠클럽 종목으로 플로어볼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플로어볼은 하키의 재미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변형한 경기로, 스틱과 볼 그리고 골대만 준비하면 공간의 제약 없이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학교는 제천관내 초등학교 학교스포츠클럽 종목 중 관심 밖이었던 플로어볼의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서 지원했고 제천시생활체육회가 주관하는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에서도 플로어볼을 신청해 학기 초부터 운영하고 있다. 체육담당 윤준영 교사는 "앞으로도 그동안 관심 밖이었던 플로어볼을 활성화시키는데 노력하고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스포츠클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화산초등학교는 지난 23일 오후 3시 특별한 학부모 총회와 교육활동 설명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전체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불법찬조금과 촌지 근절, 공교육정상화와 선행학습 예방, 아동학대와 가정폭력예방,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학교폭력예방, 정보통신윤리, 성폭력 예방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이 학교 김순태 교장은 기타와 노래로 학교장 인사말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노래 코드 흐름이 같은 '사랑해'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두 곡 중 한 곡은 학부모가, 나머지 한 곡은 교직원이 기타 반주에 맞춰 마치 한 곡의 합창곡처럼 같이 부른 후 '사랑으로'라는 노래를 다함께 부르며 멋진 음악 무대를 마쳤다. 김 교장은 "서로 다른 노래가 만나 멋진 화음을 만드는 것처럼 학부모와 교직원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어우러지는 화산 교육을 만들어 가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꿈과 키를 키워주는 행복한 화산 교육을 위한 학부모와 교직원의 소통의 장이 자주 마련되는 2016년 화산초의 모습이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53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제천소방서에서 열린 소방행정 유공자 시상식에서 제천 화산초등학교 119소년단이 충북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화산초 119소년단은 화재 예방과 생활안전 실천에 기여한 공이 커 이번 상을 수상했다. 화산초 119소년단은 지난 6월 16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9월 12일 '119소년단 재난안전캠프'에 참가해 7대 재난체험과 대처법, 심폐소생술을 배웠다. 또한 이 달에는 불조심예방의 달을 맞아 가정의 화재예방 점검을 하고 교내외로 불조심 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화산초 119소년단 단장인 6학년 이서현 학생은 화산초등학교 119소년단 대표로 충청북도지사 표창장을 받은 후 "앞으로도 화재 예방과 교내생활 안전을 위해 친구들에게도 안전한 생활 수칙을 많이 알려주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학교 스포츠 보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야구위원회 재능기부사업단이 대상학교를 제천 화산초등학교로 선정해 주목을 받고 있다. 재능기부 사업단은 16일 오전 9시 화산초를 방문해 야구에 흥미가 있는 어린 학생들을 격려하고 기술지도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술지도는 감독 및 선수 출신 야구인인 이광환 KBO육성위원장(전 LG 트윈스 감독)과 김건우 KBO육성위원(전 LG 트윈스 선수)이 직접 찾아와 티볼 수업지원뿐만 아니라 티볼용품세트(배트, 글러브, 베이스플레이트 등) 및 기념모자와 티셔츠까지 지원했다.학교스포츠 보급프로그램 재능기부사업은 교내 체육시설이 부족한 학교들을 지원해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향상시키고 스포츠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KBO는 지난 봄 부터 재능기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준비해왔다. 그 연장선상에서 KBO(총재 구본능)는 지난 5월 7일 교육부(장관 서남수)와 '야구를 통한 스포츠클럽 활성화 및 재능기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화산초 민정기 교장은 "학교 스포츠 보급을 위해 이렇게 멀리까지 오셔서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티볼 수업을 통해 재능기부를 해주신 점에 대해 대단히 감사하다"며 "재능기부사업을 통해 더욱 학교 스포츠활동이 활성화 될 것이고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길 바란다"고 고마움과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화산초등학교(교장 민정기)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방과후학교 학부모 공개수업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우선 지난 17일 한자급수부에서는 6급, 준5급 한자의 음을 읽고 쓰기, 고사성어의 훈음을 읽고 쓰기 등의 학습 주제를 가지고 수업을 진행했다. 한자급수부는 한자 급수 시험 대비가 가능하도록 개인 지도뿐만 아니라 사자소학, 명심보감 등의 내용을 함께 배워 아이들이 고운 인성으로 자랄 수 있게 도와주는 방과후 프로그램이다. 또 컴퓨터 교실에서는 인터넷을 이용해 주간날씨를 검색한 뒤 한글에서 표로 작성, 도형과 표 작성 기능을 이용해 슬라이드를 작성하기, 여러 가지 Tool 기능을 활용해 이벤트 페이지 제작하기 등 재미있는 컴퓨터학습이 공개됐다. 이 학교는 앞으로도 중국어, 마술, 생명과학 등 13개 부서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방과후학교 공개수업이 이어질 예정이다.제천 / 이형수기자
지난 25일~26일 양일간 대구광역시 월드컵스타디움에서 열린 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경기에서 화산초등학교(교장 민정기) 육상부(감독 이우필) 장용준 선수(6학년)가 100m, 200m 두 종목에서 금메달을, 4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1일차 경기 일에 장용준 선수는 100m 결승에서 11.89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물론 전국소년체전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 11.89는 한국초등부 100m 역대 5위에 해당되는 경이로운 기록이다. 또 400m 계주에서 충북선발이 동메달을 차지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담당했다. 2일차 경기에서도 장용준 선수는 200m에서 24.72를 기록해 압도적인 실력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기쁨을 얻었다. 장용준 선수는 "멀리서 응원오신 교장선생님과 여러 선생님께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소년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해 매우 기쁘고 절대 오늘의 영광에 자만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노력해 초등부 한국신기록을 깨보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화산초등학교(교장 민정기)는 지난 26일 요즘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아동성폭력을 예방하고자 저학년 어린이 160명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통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인형극은 제천성폭력상담소(소장 이철순) 부설 제천인형극단의 협조로 '내 몸은 소중해요'라는 내용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인형극에 동화돼 "샘물아, 안돼"라고 크게 외쳤던 3학년 김대훈 어린이는 "누군가 맛있는 것을 사 준다고 하거나 차를 태워 준다고 해도 절대로 속아서 따라가진 않을 거예요. 만약 저한테 나쁜 일이 생긴다면 협박을 무서워하지 않고, 꼭 부모님이나 선생님께는 말씀드릴 거예요"라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요즘 우리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 사례를 쉽고 재미있는 인형극의 형식으로 교육받은 화산초등학교 어린이들은 내 몸뿐만 아니라 남의 몸도 매우 소중함을 배웠다"며 "위기상황 발생 시에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힘으로써 성폭력 예방뿐만 아니라 올바른 성개념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화산초등학교(교장 이상택)는 지난 20일 어르신들을 학교로 초청해 교실현장에서 이뤄지는 실제 수업을 함께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2011년도 12월 6일, 화산초등학교가 제천시 노인복지회관과 업무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따라 2012년 화산초등학교는 노인복지회관에서 이뤄지는 추억의 교실-학교종이 땡땡땡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5월과 6월에는 화산초의 음악과 미술 교사가 노인 복지회관에 가서 수업을 진행했다. 1, 2학년 교실에서 이뤄진 함께하는 수업은 학교생활을 궁금해 하시는 어르신들께 학교생활에 대해 좀 더 많이 알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어르신들은 동심으로 돌아가 예전과 다른 쾌적한 교실 환경과 첨단시설을 이용한 수업방식을 신기해하시며 손자, 손녀들과 함께 하는 수업을 즐거워했다. 이 수업에 참가한 이진영 교사는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교육열정을 보면서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화산초등학교와 제천시 노인복지회관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더 가까워지는 소중한 경험을 쌓아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화산초등학교(교장 이상택) 4학년 학생들은 지난 26일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제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원하는 '클레이 아트' 체험을 가졌다.올해부터 3~4학년에 처음으로 도입된 창의적 체험활동은 교과 이외의 활동으로서 교과와 상호보완적 관계에 있으며 앎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나눔과 배려를 할 줄 아는 창의성과 성을 겸비한 미래지향적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또 기본적으로 자율성에 바탕을 둔 집단 활동의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집단에 소속된 개인의 개성과 창의성도 아울러 고양하려는 교육적 노력을 포함한다.이에 4학년 아이들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마다 창의적 체험활동을 실시하는데 월요일은 제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원하는 '클레이 아트' 활동을 하게 된다. 클레이 아트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깔 있는 찰흙으로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는 활동이다. 또한 손을 많이 사용하므로 조작적 경험을 할 수 있고 상상력을 발휘해 꾸미기 때문에 창의성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클레이 아트활동은 다음주 월요일에 마무리 되며 그 다음 주부터는 또 다른 창의적 체험활동인 '모듬북' 활동을 갖게 된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화산초등학교(교장 이상택) 보육교실, 도서관, ICT실 등에는 지난 10일부터 꿈사랑 돌봄교실, 천자문 서예ㆍ논술ㆍ보드게임, 수학ㆍ한지 교실과 같은 다양한 토요프로그램에 6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자신의 감추어진 소질을 계발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체득하고 있다. 화산초는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른 건전하고 바람직한 여가 문화 정립과 삶의 질 향상,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력, 창의력을 배양해 미래 인재 육성의 토대를 마련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적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 학교는 이미 주중 방과후 학교(11개 부서 운영, 중복참여 학생 수 포함 210여명) 운영으로 정규수업을 보완하는 다양한 교육경험을 제공해 학교의 교육 기능을 보완하고 있을 뿐 아니라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1~3학년 30여명) 상시 운영으로 저학년 학생들에게 가정과 같은 따뜻한 보금자리와 돌봄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과 희망 부서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필요시 내부 교사와 외부 강사를 적극 활용하는 동시에 도서관과 ICT교실을 개방하는 등 학교의 인적ㆍ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다양하고도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 편성과 운영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매주 토요일에는 꿈사랑 돌봄교실, 천자문 서예ㆍ논술ㆍ보드게임 및 수학ㆍ한지 교실을 운영함으로써 수요자에게 질 높은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천자문 서예 교실 3개 반(1~2학년반, 3~4학년반, 5~6학년반), 논술 교실 2개반(1~3학년, 4~6학년), 보드게임 수학 2개반(1~3학년, 4~6학년), 한지 교실 1개 반으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 체험활동은 물론 끼, 꿈, 꾀를 다지는 기회로 삼는 유익하고 행복한 토요일로 거듭나고 있다. 논술 수업을 마치고 곧바로 이어진 보드게임 수학교실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오늘 신문을 활용한 정보 찾기를 한 학습지와 보드게임판을 들어 보이며 수업이 "너무 재미있다"고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않았다. 화산초등학교는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수용한 다양한 맞춤형 토요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방과후학교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으며 토요휴업일에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고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화산초등학교 어린이들은 겨울방학 동안 학교에 나와 축구, 교육놀이, 합창 동아리 활동 등으로 친구들과 함께 소질을 계발하며 추위를 이겨 내고 있다.2011학년도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에 선정된 화산초등학교(교장 이상택)는 겨울방학을 맞아 축구동아리 '내일은 축구왕', 교육놀이 동아리 '가위 바위 보', 합창동아리 '룰루랄라' 등 3 개의 동아리를 3~6학년 대상으로 희망을 받아 70여 명의 어린이들이 각 동아리 지도교사와 함께 활동하고 있다. 2011학년도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에 선정된 후부터 시작된 동아리활동은 각 동아리 별로 지도교사가 함께 총 20시간을 활동하게 되는데 축구동아리 '내일은 축구왕'은 오광현 스포츠 강사와 함께 패스, 저글링, 드리블, 트래핑 등의 볼 컨트롤부터 팀웍을 키우는 축구형 놀이 등을 24명의 학생들이 하고 있다. 그리고 '가위 바위 보' 동아리를 신청한 25명의 학생들은 김창훈 교사와 '쥐와 고양이', '무엇이 달라졌을까', '믿음의 파도' 등의 다양한 교육놀이 활동을 하고 있다. 학예회에서 멋진 무대를 보여줘 큰 박수를 받았던 합창 동아리 '룰루랄라' 학생들은 2월에 문화회관에서 있을 6학년의 졸업식에서 감동적인 무대를 보여 주기 위해 정지혜 교사의 반주에 맞춰 21명의 학생들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고 있다. 운동장에서 땀 흘리며 축구를 하는 형과 누나들을 본 돌봄 교실의 1학년 송영욱 어린이는 "나도 빨리 3학년이 돼 동아리 활동을 하고 싶다"며 "내년에는 2학년 학생들도 참가할 수 있는 동아리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화산초는 2011학년도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교육만족도 제고에 큰 공헌을 한 동아리 활동을 올해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광고등학교(교장 이정배) 야구부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서 주관하는 '2024. 중부권 고교야구 주말리그(전반기)'에서 우승하며 대회 8년 연속 우승 신화를 써내려갔다. 세광고 야구부는 지난 3월 16일 충남의 강호 천안북일고를 상대로 한 첫 경기에서 10대 1로 승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이어진 3월 17일 청주고, 23일 온양BC와의 경기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3승을 확보해 주말리그 우승을 달성할 수 있는 고지에 올라섰다. 3월 24일 공주고와의 경기에서 6대 4로 승리한 후 4월 27일 열린 천안CS에 6대 2로 5차전 경기까지 모두 승리하며 총 전적 5전 5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세광고는 이번 대회 우승과 더불어 '78회 황금사자기 전국야구대회', '79회 청룡기 전국야구대회' 등 전반기에 열리는 모든 전국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오는 10월 11일부터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105회 전국체육대회'에는 충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52회 봉황대기 전국야구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전국 최고의 야구 명문 학교를 증명할 기회를 갖게 된 셈이다. 이정배 세광고 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국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충북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마늘·양파 재배면적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전국 마늘 재배면적은 2만3천291㏊로 2023년(2만4천700㏊)보다 5.7%(1천410㏊) 감소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마늘과 달리 가격이 오른 양파는 기대 심리가 상승하며 재배면적도 늘었다. 전국 양파 재배면적은 1만8천628㏊로 2023년(1만7천282㏊)보다 7.8%(1천347㏊) 증가했다. 충북은 마늘·양파 재배면적 모두 증가했다. 충북 마늘 재배면적은 765㏊로 1년 전(669㏊)보다 14.2%(95㏊) 증가했고 양파 재배면적은 74㏊에서 137㏊로 84.9%(63㏊) 증가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카미스)를 분석한 결과 29일 기준 마늘 1㎏(상품) 가격은 9천854원으로 전년 대비 18.86% 하락했고 양파 1㎏(상품) 가격은 2천830원으로 21.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