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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산초, 한국프로야구위원회(KBO) 재능기부사업단 대상학교 선정

프로야구 선수출신 티볼 수업지도를 통한 재능기부 실현

  • 웹출고시간2013.10.16 13:31:57
  • 최종수정2013.10.16 13:31:57

학교 스포츠 보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야구위원회 재능기부사업단이 대상학교를 제천 화산초등학교로 선정해 주목을 받고 있다.

재능기부 사업단은 16일 오전 9시 화산초를 방문해 야구에 흥미가 있는 어린 학생들을 격려하고 기술지도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술지도는 감독 및 선수 출신 야구인인 이광환 KBO육성위원장(전 LG 트윈스 감독)과 김건우 KBO육성위원(전 LG 트윈스 선수)이 직접 찾아와 티볼 수업지원뿐만 아니라 티볼용품세트(배트, 글러브, 베이스플레이트 등) 및 기념모자와 티셔츠까지 지원했다.

학교스포츠 보급프로그램 재능기부사업은 교내 체육시설이 부족한 학교들을 지원해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향상시키고 스포츠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KBO는 지난 봄 부터 재능기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준비해왔다.

그 연장선상에서 KBO(총재 구본능)는 지난 5월 7일 교육부(장관 서남수)와 '야구를 통한 스포츠클럽 활성화 및 재능기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화산초 민정기 교장은 "학교 스포츠 보급을 위해 이렇게 멀리까지 오셔서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티볼 수업을 통해 재능기부를 해주신 점에 대해 대단히 감사하다"며 "재능기부사업을 통해 더욱 학교 스포츠활동이 활성화 될 것이고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길 바란다"고 고마움과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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