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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1.03 15:29: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 화산초등학교 어린이들은 겨울방학 동안 학교에 나와 축구, 교육놀이, 합창 동아리 활동 등으로 친구들과 함께 소질을 계발하며 추위를 이겨 내고 있다.

2011학년도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에 선정된 화산초등학교(교장 이상택)는 겨울방학을 맞아 축구동아리 '내일은 축구왕', 교육놀이 동아리 '가위 바위 보', 합창동아리 '룰루랄라' 등 3 개의 동아리를 3~6학년 대상으로 희망을 받아 70여 명의 어린이들이 각 동아리 지도교사와 함께 활동하고 있다.

2011학년도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에 선정된 후부터 시작된 동아리활동은 각 동아리 별로 지도교사가 함께 총 20시간을 활동하게 되는데 축구동아리 '내일은 축구왕'은 오광현 스포츠 강사와 함께 패스, 저글링, 드리블, 트래핑 등의 볼 컨트롤부터 팀웍을 키우는 축구형 놀이 등을 24명의 학생들이 하고 있다.

그리고 '가위 바위 보' 동아리를 신청한 25명의 학생들은 김창훈 교사와 '쥐와 고양이', '무엇이 달라졌을까', '믿음의 파도' 등의 다양한 교육놀이 활동을 하고 있다.

학예회에서 멋진 무대를 보여줘 큰 박수를 받았던 합창 동아리 '룰루랄라' 학생들은 2월에 문화회관에서 있을 6학년의 졸업식에서 감동적인 무대를 보여 주기 위해 정지혜 교사의 반주에 맞춰 21명의 학생들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고 있다.

운동장에서 땀 흘리며 축구를 하는 형과 누나들을 본 돌봄 교실의 1학년 송영욱 어린이는 "나도 빨리 3학년이 돼 동아리 활동을 하고 싶다"며 "내년에는 2학년 학생들도 참가할 수 있는 동아리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화산초는 2011학년도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교육만족도 제고에 큰 공헌을 한 동아리 활동을 올해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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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