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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산초 '토요프로그램' 운영 눈길

돌봄교실, 천자문 서예·논술·보드게임·수학·한지 교실에 60여명 참여

  • 웹출고시간2012.03.27 14:06: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 화산초등학교(교장 이상택) 보육교실, 도서관, ICT실 등에는 지난 10일부터 꿈사랑 돌봄교실, 천자문 서예ㆍ논술ㆍ보드게임, 수학ㆍ한지 교실과 같은 다양한 토요프로그램에 6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자신의 감추어진 소질을 계발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체득하고 있다.

화산초는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른 건전하고 바람직한 여가 문화 정립과 삶의 질 향상,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력, 창의력을 배양해 미래 인재 육성의 토대를 마련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적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 학교는 이미 주중 방과후 학교(11개 부서 운영, 중복참여 학생 수 포함 210여명) 운영으로 정규수업을 보완하는 다양한 교육경험을 제공해 학교의 교육 기능을 보완하고 있을 뿐 아니라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1~3학년 30여명) 상시 운영으로 저학년 학생들에게 가정과 같은 따뜻한 보금자리와 돌봄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과 희망 부서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필요시 내부 교사와 외부 강사를 적극 활용하는 동시에 도서관과 ICT교실을 개방하는 등 학교의 인적ㆍ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다양하고도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 편성과 운영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매주 토요일에는 꿈사랑 돌봄교실, 천자문 서예ㆍ논술ㆍ보드게임 및 수학ㆍ한지 교실을 운영함으로써 수요자에게 질 높은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천자문 서예 교실 3개 반(1~2학년반, 3~4학년반, 5~6학년반), 논술 교실 2개반(1~3학년, 4~6학년), 보드게임 수학 2개반(1~3학년, 4~6학년), 한지 교실 1개 반으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 체험활동은 물론 끼, 꿈, 꾀를 다지는 기회로 삼는 유익하고 행복한 토요일로 거듭나고 있다.

논술 수업을 마치고 곧바로 이어진 보드게임 수학교실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오늘 신문을 활용한 정보 찾기를 한 학습지와 보드게임판을 들어 보이며 수업이 "너무 재미있다"고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않았다.

화산초등학교는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수용한 다양한 맞춤형 토요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방과후학교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으며 토요휴업일에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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