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칠금금릉동이 가을을 여는 문턱에 가족, 연인, 이웃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내달 1일 열린음악회를 연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번 열린음악회는 칠금금릉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9월1일 오후6시 30분부터 주민센터 뒤편 금릉소공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식전행사로 신명나는 대북 난타 공연과 귀엽고 깜직한 '은동어린이집' 꼬마들의 율동에 이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각 분야에서 갈고 닦은 솜씨와 재능을 발휘한다. 이날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은 바쁜 시간을 쪼개 틈틈이 배운 춤(댄스스포츠, 밸리댄스)과 노래(노래교실, 중국어)를 선보이고, 수강생들이 직접 그린 서양화 작품 전시도 할 예정이다. 이날 초대가수로는 '따따블'로 잘 알려진 트롯걸그룹 '오로라'가 출연해 관객들을 즐겁게 하고, 아코디언 및 색소폰 연주자인 최람헌과 나팔박은 가을밤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아울러 성악연구회와 향토가수 한가이, 김한수도 친근하고 대중적인 곡으로 관객과 만날 계획이다. 이춘우 주민자치위원장은 "이웃 간 소중함을 되새기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음악회를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칠금금릉동이 지역의 경관개선 디자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칠금금릉동 지역은 20여년 전 금릉택지개발로 조성돼 공원과 보행로, 각종 조형물 등이 점차 낙후돼 가고 있다. 또한 7개 아파트 단지와 5개 학교가 밀집돼 인간중심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개발이 필요하다. 이에 동은 지역 경관개선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컨텐츠와 디자인을 개발키로 했다. 동은 경관개선 및 디자인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최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지역개발디자인연구센터(센터장 윤명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개발디자인연구센터는 현재 능암늪지 생태공원인 금릉소공원의 디자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개발디자인연구센터는 주거공간의 오래된 담장과 공원, 가로수 등의 시각적 차폐에 따른 답답하고 어두운 경관을 개선해 걷고 싶은 거리조성을 비롯한 각종 조형물과 주민 휴게시설을 제안한다. 동은 센터가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과 함께 제안 사항을 지역개발 시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기홍 동장은 "전국체전과 각종 축제 등으로 충주를 방문하는 외지인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충주를 만드는 데 앞장서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칠금금릉동이 시행하는 '우산 무료대여 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동은 민원편의 시책으로 지난 3월부터 우산 무료대여 서비스를 실시해 오고 있다. 주민센터를 방문한 민원인이 비가 갑자기 올 경우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해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동은 이를 위해 우산 50여개를 마련해 민원실에 비치했다. 주민은 우산대여대장에 인적사항 기재 후 우산을 빌릴 수 있으며, 7일 이내에 자율적으로 반납하면 된다. 김기홍 동장은 "우산 무료대여 서비스는 작지만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나오게 된 것"이라며 "지금까지 10회 정도 우산을 대여했는데 앞으로 다가올 장마철에 더욱 유용하게 이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칠금금릉동은 우산 무료대여 서비스 외에도 민원혁신 시책의 일환으로 관내 주민이 출생 및 사망신고를 할 경우 처리완료 결과를 신고인에게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서비스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칠금금릉동 직능단체의 '행복나눔 릴레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행복나눔 릴레이 운동'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나눔이라는 행복바이러스를 전파해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가기 위한 활동으로 통장협의회를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협의회, 자유총연맹 등 8개 직능단체가 참여한다. 각 단체는 행복나눔 릴레이 깃발을 넘겨받아 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홀몸노인이나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을 대상으로 반찬나눔, 집수리, 장학금, 생필품 지원 등 각 단체별 실정에 맞게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첫 번째 행복나눔 릴레이에는 통장협의회가 깃발을 받아 지난달 28일 다문화가정, 장애인 가정 등 6가구에 김치와 생필품을 전달하며 흐뭇한 정을 나눴다. 이번 달에는 방위협의회가 릴레이 깃발을 이어받아 작은 감동을 선물할 예정이다. 김기홍 동장은 "칠금금릉동의 비전을 '깨끗한 동네, 다정한 이웃'으로 정했는데 직능단체가 행복나눔 릴레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감사하다"며, "단체별로 시작된 나눔 물결이 봉사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에서 평균연령이 가장 낮은 곳은 어디일까. 낮은 출산률과 고령화로 지방자치단체 마다 대책 마련에 부심한 사회현실 속에서 충주시 칠금금릉동주민센터가 흥미로운 통계자료를 내놓아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칠금금릉동주민센터에 따르면 올 1월1일 기준 생활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칠금금릉동이 충주지역에서 가장 젊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주민센터는 동의 주민 평균연령은 38.1세로 충주시 평균 43.4세 보다 5세 이상 낮고, 30세 미만 인구비율도 37%(충주시 평균 30.3%)로 충주에서 가장 높다. 각 가구당 세대원도 평균 2.72명(충주시 평균 2.34명)으로 가장 많다. 기초생활수급가구 비율은 2.49가구(충주시 평균 5.7가구)로 최소 수준이다. 주민센터는 이러한 통계결과를 교육, 교통, 의료시설 등 편의시설과 지역의 접근성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칠금금릉동에는 충주시청과 세무서 등 관공서를 비롯해 버스터미널, 대형할인점이 위치해 있으며 학교와 공원도 충분히 소재하고 있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다. 이러한 편의성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게 되면서 의료시설도 모여 들고 있다. 이 지역에는 충주시 전체 88개 약국 중 13곳, 203개 의원 중 53곳의 의원이 운영 중이다. 김기홍 동장은 "우리동은 어린이, 중·고등학생, 청년 등 30세 미만 인구가 많아 활력이 넘치며 젊음의 에너지가 가득한 곳"이라며 "이러한 여건을 바탕으로 '깨끗한 동네 다정한 이웃'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칠금금릉동의 현장 소통행정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칠금금릉동은 지난 7일 금릉2통 응골마을을 시작으로 11개 자연마을과 7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사랑방 좌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사랑방 좌담회는 주민센터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김기홍 동장과 실무 직원이 매주 1~2곳의 마을을 직접 찾아가 마을 지도자 및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눈다. 이를 통해 생활불편 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또 '깨끗한 동네 다정한 이웃'의 동 비전도 제시하며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의 기초를 다지고 있다. 추운 날씨와 거동 불편 등으로 행정기관 방문에 어려움이 많은 마을 노인들은 사랑방 좌담회를 통해 평소 느낀 불편함과 건의사항을 하나 둘씩 얘기하며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7일 응골마을회관과 10일 능암마을회관에서 열린 좌담회에서는 응골마을회관 보수, 충원대로 밑 통로박스 정비, 능암마을 도시계획도로 조기추진 등의 건의사항과 하절기 방역소독 강화 요청이 있었다. 주민센터는 이들 사항에 대해 조속히 해법을 찾고 진행상황 등을 알려 주민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김기홍 동장은 "직접 마을을 찾아 소통하며 현장을 확인하니 주민들의 입장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며 "사랑방 좌담회를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주민화합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칠금금릉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열린 음악회'가 9월 1일 오후 6시30분부터 칠금금릉동 주민센터 뒤편인 금릉소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제17회를 맞는 이번 음악회는 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각 분야에서 갈고 닦은 솜씨와 재능을 맘껏 발휘하는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별이 빛나는 가을밤에 열리는 향연은 폭염으로 지친 몸과 맘을 치유하며 가족, 연인, 이웃 등에게 잊지 못할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7080과 K-POP을 넘나드는 컬쳐하우스 밴드 공연으로 흥을 돋우며, 이어 귀엽고 깜직한 은동어린이집 꼬마들의 재롱잔치가 펼쳐진다. 바쁜 시간을 쪼개 틈틈이 배운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댄스스포츠, 밸리댄스, 노래(중국어·영어 등) 등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하며, 작품전시회(서양화, 한지공예) 등을 통해 숨겨진 끼와 재능을 선보인다. 또한 '우연히', '몰랐네' 등 히트곡을 낸 초대가수 '우연이', 가을밤 아름다운 통기타 선율을 느끼게 할 충주 출신 '조대현' 가수, 직지오케스트라 색소폰 수석 연주자인 '안태권'과 트럼펫 연주자인 '오호준'의 멋진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박희법 주민자치위원장은 "음악회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이웃간 더욱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칠금금릉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진기화·이순현)가 올해 재활용자원 분리수거 작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2일 칠금금릉동 경로당 16곳에 사랑의 쌀 20kg 20포를 전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칠금금릉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진기화ㆍ이순현)가 충주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충주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30일 칠금동 충원대로 가로변 약 1㎞구간에 꽃잔디 3천여 본을 심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칠금금릉동복지위원회(위원장 이명구)는 12일 신촌마을을 찾아 사랑의 가위손 강영길 씨의 재능기부를 통해 홀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노인 7명의 머리를 단정하게 다듬어주고 맞춤형 복지지원을 위한 상담활동을 펼쳤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칠금금릉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진기화, 이순현) 회원 20여명은 24일 재활용 폐자원을 판매한 수익금과 수익사업 기금을 활용해 연탄 3천300장과 쌀 20㎏들이 20포를 마련, 홀몸노인과 장애인 및 소년소녀가정 등 31가구에 전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칠금금릉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고 가족, 연인, 이웃과 더불어 흥겨움과 따스한 정취,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는 '제16회 열린 음악회'가 오는 3일 오후6시30분 금릉소공원에서 칠금금릉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날 음악회는 식전행사인 6인조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서양화·한지공예 작품전시, 댄스스포츠, 영어, 중국어, 노래교실, 밸리댄스 등을 선보인다.또한 '당돌한 여자'의 초대가수 서주경,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국악 공연, 지역가수 전철근, 은동어린이집 원생들의 율동, 늘푸른지역 아동센터 치어리딩 등이 열려 시민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박희법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날 열린 음악회가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이웃간에 화합하는 어울림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민원기 칠금금릉동장은 "이번 음악회가 시민들께 행복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열린 음악회가 충주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11일 주민센터 직원과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계명대로변(칠금금릉동 주민센터 북측) 200m에 조성된 꽃동산에 새마을협의회에서 조성한 기금으로 응원용 태극기를 구매, 동산을 장식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주민들이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제2회 칠금금릉동 동민체육대회가 열렸다.9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린 이번 체육대회는 충주시 칠금금릉동체육회 주최로 마련됐다.이번 체육대회에는 지역주민과 직능단체 회원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청팀과 홍팀으로 나눠 족구, 피구, 단체줄넘기, 계주, 제기차기, 줄다리기 등 8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쳤다.체육행사 후에는 동민화합 한마당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장기자랑과 경품 추첨도 진행됐다.이명구 체육회장은 "동민체육대회가 더욱 활성화 돼 지역주민들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내년에는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 많은 동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이크! 에크!"충주의 한 주민자치센터 다용도실의 오후 시간, 기합소리가 쩌렁쩌렁 울려 퍼진다.충주시가 지난 4월부터 세계무술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진행해 오고 있는 '시민과 함께하는 택견체조' 교실이 동절기를 맞아 칠금금릉동주민자치센터로 자리를 옮겨 진행되고 있다.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택견교실에는 매일 30명이 넘는 주민들이 참여해 품밟기, 제치기, 긁기, 칼재기 등 택견의 기본동작을 배우고 있다.특히 택견교실의 시작과 끝은 충주시가 택견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친근감 조성을 통해 택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기본동작을 응용해 5분간의 연결동작으로 구성한 '택견체조'가 진행된다.택견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한 주민은 "택견교실에 참여한 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시립택견단원의 동작을 열심히 따라 하다 보니 유연성도 좋아지고 뱃살도 줄어드는 것 같다"며 "많은 주민들이 택견교실에 참여해 건강도 챙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택견교실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칠금금릉동주민센터(850-2721)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