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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의 젊은 그대, 칠금·금릉동

평균연령 38.1세 '最低', 의료시설 '最多'

  • 웹출고시간2017.02.23 14:39:44
  • 최종수정2017.02.23 14:39:44

충주 칠금긍릉동 거주환경 모습.

[충북일보=충주] 충주에서 평균연령이 가장 낮은 곳은 어디일까.

낮은 출산률과 고령화로 지방자치단체 마다 대책 마련에 부심한 사회현실 속에서 충주시 칠금금릉동주민센터가 흥미로운 통계자료를 내놓아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칠금금릉동주민센터에 따르면 올 1월1일 기준 생활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칠금금릉동이 충주지역에서 가장 젊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주민센터는 동의 주민 평균연령은 38.1세로 충주시 평균 43.4세 보다 5세 이상 낮고, 30세 미만 인구비율도 37%(충주시 평균 30.3%)로 충주에서 가장 높다.

각 가구당 세대원도 평균 2.72명(충주시 평균 2.34명)으로 가장 많다.

기초생활수급가구 비율은 2.49가구(충주시 평균 5.7가구)로 최소 수준이다.

주민센터는 이러한 통계결과를 교육, 교통, 의료시설 등 편의시설과 지역의 접근성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칠금금릉동에는 충주시청과 세무서 등 관공서를 비롯해 버스터미널, 대형할인점이 위치해 있으며 학교와 공원도 충분히 소재하고 있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다.

이러한 편의성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게 되면서 의료시설도 모여 들고 있다.

이 지역에는 충주시 전체 88개 약국 중 13곳, 203개 의원 중 53곳의 의원이 운영 중이다.

김기홍 동장은 "우리동은 어린이, 중·고등학생, 청년 등 30세 미만 인구가 많아 활력이 넘치며 젊음의 에너지가 가득한 곳"이라며 "이러한 여건을 바탕으로 '깨끗한 동네 다정한 이웃'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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